2022. 6. 19.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막24)
본문 : 막 6:45-52
제목 :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45.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가지는 일입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게 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이 믿음을 지키고 살기 위해서 이 세상의 삶도 어떻게 사는가가 참 중요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것이 너무 힘들면 믿음이 흔들리기 쉽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의식주 문제일 것입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디에서 사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런대로 이런 기본생활 문제는 국가의 복지사업으로 인해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공부도 할 수 있고 좋은 직업도 가질 수 있고 더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나 더 잘 입고 더 잘 먹고 더 좋은 집에서 사느냐가 문제이지 못 먹고 못 입어서 죽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니까 더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에 관한 문제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이제 살만하니까 몸에 이런저런 질병이 생깁니다. 의식주 문제는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이 되지만 이런 질병에 관한 문제는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지난 주간은 저에게 좀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영적인 문제만 가지고 씨름하다가 이 세상에 사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회 교역자회 세미나도 주제가 “‘쉼’ 예수님께로”였고 강의도 상담학을 전공한 교수의 우울증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제가 시간 날 때마다 읽으려고 책을 한 권 가지고 갔는데 제목이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두 가지의 원인”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나 이런저런 질병에 걸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자신감을 잃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근심거리가 많고 염려할 일들이 참 많은데 그것을 극복하지 못해서 많은 질병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할 말씀도 이런 세상적인 일이 주제입니다. 예수님께서 놀라고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신 말씀이 오늘의 주제이자 설교 제목입니다.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본문 47~48절에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라고 했습니다.
1) 예수님은 우리의 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신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육신적으로 피곤한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제자들이 두 명씩 짝을 이루어서 전도 여행을 다녀온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한적한 곳에 가서 좀 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무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제자들이 쉬러 간 빈들에까지 찾아와서 쉬지를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몰려온 무리들을 가르치셨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게 되자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거기 모인 사람들 5천 명이나 배불리 먹고도 남게 해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오천 명을 먹이는 일에 수발을 드느라고 더 피곤해진 것을 보시고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잘 안내해서 보내시면서 제자들에게는 무리를 보내는 동안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서 쉬라고 재촉하셨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하는 것 못지않게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육신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의 수고를 마치고 영원한 안식을 취하게 하려고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2) 세상은 우리를 힘들게 만듭니다.
제자들은 쉬기 위해서 배를 타고 건너편에 있는 벳새다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습니다. 배가 가는 쪽으로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으로 인해서 더 빨리 더 쉽게 갈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가려는 쪽에서 맞바람이 불어오면 엄청 힘이 듭니다.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뒤로 밀립니다. 초저녁 이전에 출발한 제자들의 배가 새벽 4시쯤이 될 때까지 아직 바다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힘써서 노를 저었는데도 불구하고 배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세상은 아직 사탄이 역사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기에 참 힘든 곳입니다. 신앙생활을 바르게 할수록 또 바르게 살고 좋은 일 하면서 살려고 할수록 세상은 우리를 방해하고 힘들게 만듭니다.
3) 어려움을 당할 때 죄책감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이제 막 전도 여행을 다녀왔고 또 광야에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는 일에 수종을 드느라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바람도 뒤에서 불어오게 해주시고 쉽게 바다를 건너서 좀 평안한 시간을 가지게 해주시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가서 푹 쉬게 해주시고 힘을 얻어서 더 열심히 일하게 해주셨다면 참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자꾸 어려움을 만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쉬지 못하게 하여서 주의 일을 하는 데 방해를 해서 어렵게 만듭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도 늘 기적이 일어나서 간단하게 해결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좋은 일을 하고 난 후에 보람된 일을 하고 난 후에도 어려움은 생기고 기적은 어쩌다가 한번 일어나는 일이고 사실은 평상시의 힘으로 다 해결을 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내가 잘못해서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벌을 받아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지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보면 제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전도도 하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도 도왔고 대부분이 가족도 세상일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여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불순종한 사람처럼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벌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당하면 벌을 받아서 그런 것이라고 단정해버립니다.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는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주변의 사람들이 죄를 지어서 벌을 받아서 그런 어려움이 생겼다고 단정해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업에 실패해도 죄지은 사람으로 취급하고 병이 걸리거나 어려운 일을 당하면 죄지은 대가로 그런 어려움을 당한다고 생각하고 비웃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 강사는 고신대학원의 하재성 교수님이셨습니다. 외국에서 상담학을 전공하여 학위를 받으시고 상담학을 강의하시는 분입니다. 첫날 강의에서 우울증과 자살과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우울증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고 합니다. 성도 중에도 우울증 환자가 많이 있고 심지어는 목사나 사모 중에도 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우울증으로 인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세상을 사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어려움을 만날 때 그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게 되면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사업의 실패나 직장에서 쫓겨나서 실직상태가 되거나 건강의 문제나 인간관계의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것도 내가 잘못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어려움을 당하고 나보다 더 나쁜 짓을 많이 하는 것 같은 친구는 별일 없이 잘사는 것을 보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오늘 본문의 말씀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일입니다. 바르게 살 때나 바르게 살지 못할 때나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 어려움입니다.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본문 48~50절 상반절에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젓는 것을 보시고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물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귀신이 나타났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았다면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줄 알고 우리를 죄에서 어려움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로 구원자로 오신 분이심을 알고 믿으면 될 것인데 아직도 그런 믿음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물 위로 걸어오시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놀랐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이 기사를 좀 더 자세하게 기록하면서 이 사건과 연관된 베드로의 이야기를 추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로 걸어서 오시자 제자들은 유령이라고 소리치자 예수님께서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정말로 하나님이시면 명령을 하셔서 나도 예수님처럼 물 위로 걷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를 승낙하셨고 베드로에게 물 위로 걸어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물 위로 올라온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다가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를 물에서 건져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아직 확실히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신 것입니다.
마가는 이 사건의 결론 부분인 52절에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라고 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었지만 지금은 그 일을 깨닫지 못하고 그 마음이 둔하여졌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한결같이 늘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한결같지 못한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은 큰 믿음을 가진 것 같지만 지나면 별 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마다 이렇게 모여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살펴보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믿음을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소홀히 할 때 믿음을 빼앗길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50절에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늘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수시로 어려운 일이 생기고 아무리 바르게 살고 좋은 일을 하면서 산다고 해도 잘못해서 저주를 받고 벌을 받는 사람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늘 한결같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살면 좋겠는데 때로는 믿음이 연약해지기도 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처럼 의심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로 믿음이 있는 사람인가 믿지 못하는 사람인가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예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이 영육 간의 모든 일에 주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1) 안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안심하라는 말은 주로 큰 병에 걸리거나 극심한 어려움으로 인해서 죽음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절망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안심 하라를 용기를 내라는 말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절망하고 좌절하는가 아니면 용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은 어려움을 당하지만 포기해버리는 사람하고 용기를 내어서 다시 도전하는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면 좌절하고 포기해버립니다.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용기를 내서 어떤 어려움이든지 헤쳐나가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안심하라 용기를 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실패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낙담이나 하고 절망에 빠져 있을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거룩한 신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저주나 받고 형벌이나 받아야 할 세상 사람들과는 너무도 다른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해서 저주를 받고 벌을 받아서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같은 어려움을 당하지만 죄의 형벌이나 저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연단을 받고 더 좋은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그 어려움이 해결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일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그 어려움을 통하여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울수록 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 있게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을 통해 주실 축복을 기대하면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2)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에게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우리 편일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우리 예수님 손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도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죽음에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탄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하게 하려고 유혹하고 덤벼들지만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살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육신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중요한 적도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용기를 내서 두려워하지 않고 사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너무나 소중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사는 일에 있어서도 용기와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매우 중요합니다. 믿음을 해치는 것이 용기를 잃고 두려워하면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편에 서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믿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서도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면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당하는 이 어려운 일은 죄의 형벌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내서 사는 사람에게 두려워하지 않고 더 힘을 내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믿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