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7.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벧종전2)
본문 : 벧전 2:9-10
제목 :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가슴 가슴마다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행복한 날에 내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옛 노래가 있는데 이렇게 좋은날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오셔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도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축복의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교훈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1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고난 중에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나 베드로전서에 처음 시작하는 말이 “찬송하리로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2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비슷한 문장이 들어 있음을 봅니다.
9절 말씀에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덕'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찬미', 혹은 '탁월함'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을 찬양하고 선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들을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덕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직분을 맡아서 충성하고 찬양대나 교사로 봉사하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것도 기도하고 복을 받아서 성공하고 잘 사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고만 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아름다운 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지리의 말씀들을 문답형식으로 요약한 소요리문답에서는 인간의 제일가는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만 보아도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가를 알 수 있고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그 아름다운 덕을 천하 만민에게 선포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우리를 어두운 곳에서 불러내어 밝은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아름다운 덕을 더 높이 찬송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전에는 그리고 이제는
본문 10절 말씀에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리고 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그러나 지금은 어떤 사람으로 바뀌었는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는 자였는데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의 동정도 받지 못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까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가? 라고 반문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은 아직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거기 아주 중요한 의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단순히 백성으로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자녀들만 들어가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만 있는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대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우리는 만사를 제쳐놓고 반드시 이 일만큼은 성공을 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가 간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거기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그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사실상 길은 있지만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음행을 하는 자, 우상숭배 자, 간음하는 자, 술 취하는 자, 모욕하는 자, 속여서 빼앗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일 같습니까?
외형적으로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한 자라고 했습니다.
네 눈이 힐끔힐끔 여자를 보면 그 눈을 뽑아 버려야 된다고 했습니다.
형제에게 화를 내는 사람도 살인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욕을 하거나 미련하다고 놀려도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를 대적해서도 안 되고요
오른뺨을 때리면 왼편도 돌려대야 하고요
속옷을 가지고자 하면 겉옷까지 벗어주어야 하고요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까지 같이 가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다 하셨어요? 그것만 가지고도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을 다 지킨 사람이 해야 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얼른 가서 있는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오십시오. 그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한 행위를 가지고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동정심에 호소해서 선처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좀 봐 주십시오
제가 마음은 그렇게 원하고 살았지만 그렇게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잘 아십니다.
세상은 너무나 악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고 나 자신도 너무나 연약하여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없었다는 것을 하나님께 잘 아시지 않습니까?
변호사를 사든지 잘 아는 사람을 중간에 세워서 부탁을 하든지 동정심을 유발해서 어떻게 해 보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동정을 하는 것도 뭐 동정할만한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그럴만한 것도 우리에게 없습니다.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을 드려야 될 텐데 도정을 받을만한 그런 것도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너무나 악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동정을 받을만한 여지가 없는 사람인데도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지독하게 살아서 도저히 불쌍히 여길만한 근거가 조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십니다.
스스로 의롭게 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나는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손을 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구속자가 필요합니다.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그 보혈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 보혈의 능력을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긍휼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하게도 우리는 그 진리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 진리를 알고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고 그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은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긍휼이 여김을 받은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면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은혜를 찬송하며 그 아름다운 덕을 널리 전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2.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덕
본문 9절 말씀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아름다운 덕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의 신분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택하신 족속이 되었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1)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입니다.
너는 택함을 받은 사람이다. 라고 하지 않고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다. 라고 하신 것은 베드로사도가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이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유대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큼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는 그들을 선택하셔서 위대한 일을 하심을 우리가 봅니다.
그 부러워하던 하나님의 선택이 지금은 이스라엘이 아닌 우리 성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 편에서 보면 참 억울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재수가 좋아서 태어날 때부터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재수가 없어서 태어날 때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으로 태아난다는 것이 참으로 억울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리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살까봐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열등감 속에서 살까봐 아주 확실하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너는 내가 택했다.
너는 틀림없이 구원을 받는다.
너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천국에 온다.
그러니 자신 있게 두려워말고 담대하게 살아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란 말은 왕이요 제사장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왕과 같은 위치에서 사람들을 다스리는 사람이며 제사장과 같은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왕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해서 우리의 존재가 종처럼 남이나 섬기는 그런 비참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피조물로서 창조주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존재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왕처럼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요 사람들에게는 아주 높은 사람으로 군림을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왕 같은 존재요 하나님에게는 제사장과 같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3)우리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거룩한 나라란 성별된 나라란 뜻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못하지만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비록 죄와 허물로 얼룩져 있지만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주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4)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란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유를 아껴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 삼으신 것은 우리를 아끼시기 위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주관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 질병, 사업, 직장, 결혼, 자식, 남편, 아내, 부모 등등……. 그 모두를 다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물건이라도, 그 물건의 소유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시므로, 그 가치가 엄청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존재들입니다.
너는 택한 백성이다.
너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너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이렇게 까지 우리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계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3.찬양과 선포
하나님께서 과거에 별 볼일이 없던 우리의 신분을 크게 바꾸어주셨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게 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우리에게 엄청난 지위를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아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그 아름다운 덕을 높이 찬송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하게 하시려고 이런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사랑을 표현하거나 감사를 표현하는 일에 좀 부족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았고 또 성격상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손해가 나는 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복지시설을 하다가 보니까 여기저기서 후원을 받아야 합니다.
후원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 후원금을 내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까 사람들이 후원을 끊습니다.
감사하다고 표현을 하고, 잘 썼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그것을 안 하니까 자연히 한 사람 두 사람 후원이 끊기게 됩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우리를 끊으실 분은 아닙니다.
우리가 표현을 다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리 마음 깊이를 아시는 분이시니까 표현하지 않는다고 우리를 미워하시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까지도 그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받고서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한 번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내 감속에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가?
찬송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가를 한 번씩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이 없으신 분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를 반드시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힘든 일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이미 아시는 분이시라면 이제 표현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나와 나를 보는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표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렇게 표현을 할 때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나 자신도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될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넘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더 성숙해 질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시고 시간이 나는 대로 예배에 참석을 하십시오.
예배시간에 찬송을 진심으로 열정을 다해 부르시고 하나님께 고백을 하십시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믿고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신분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늘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덕을 선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문 : 벧전 2:9-10
제목 :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가슴 가슴마다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행복한 날에 내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옛 노래가 있는데 이렇게 좋은날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오셔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도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축복의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교훈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1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고난 중에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나 베드로전서에 처음 시작하는 말이 “찬송하리로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2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비슷한 문장이 들어 있음을 봅니다.
9절 말씀에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덕'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찬미', 혹은 '탁월함'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을 찬양하고 선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들을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덕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직분을 맡아서 충성하고 찬양대나 교사로 봉사하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것도 기도하고 복을 받아서 성공하고 잘 사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고만 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아름다운 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지리의 말씀들을 문답형식으로 요약한 소요리문답에서는 인간의 제일가는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만 보아도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가를 알 수 있고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그 아름다운 덕을 천하 만민에게 선포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우리를 어두운 곳에서 불러내어 밝은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아름다운 덕을 더 높이 찬송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전에는 그리고 이제는
본문 10절 말씀에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리고 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그러나 지금은 어떤 사람으로 바뀌었는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는 자였는데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의 동정도 받지 못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까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가? 라고 반문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은 아직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거기 아주 중요한 의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단순히 백성으로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자녀들만 들어가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만 있는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대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우리는 만사를 제쳐놓고 반드시 이 일만큼은 성공을 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가 간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거기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그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사실상 길은 있지만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음행을 하는 자, 우상숭배 자, 간음하는 자, 술 취하는 자, 모욕하는 자, 속여서 빼앗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일 같습니까?
외형적으로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한 자라고 했습니다.
네 눈이 힐끔힐끔 여자를 보면 그 눈을 뽑아 버려야 된다고 했습니다.
형제에게 화를 내는 사람도 살인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욕을 하거나 미련하다고 놀려도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를 대적해서도 안 되고요
오른뺨을 때리면 왼편도 돌려대야 하고요
속옷을 가지고자 하면 겉옷까지 벗어주어야 하고요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까지 같이 가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다 하셨어요? 그것만 가지고도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을 다 지킨 사람이 해야 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얼른 가서 있는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오십시오. 그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한 행위를 가지고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동정심에 호소해서 선처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좀 봐 주십시오
제가 마음은 그렇게 원하고 살았지만 그렇게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잘 아십니다.
세상은 너무나 악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고 나 자신도 너무나 연약하여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없었다는 것을 하나님께 잘 아시지 않습니까?
변호사를 사든지 잘 아는 사람을 중간에 세워서 부탁을 하든지 동정심을 유발해서 어떻게 해 보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동정을 하는 것도 뭐 동정할만한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그럴만한 것도 우리에게 없습니다.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을 드려야 될 텐데 도정을 받을만한 그런 것도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너무나 악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동정을 받을만한 여지가 없는 사람인데도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지독하게 살아서 도저히 불쌍히 여길만한 근거가 조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십니다.
스스로 의롭게 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나는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손을 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구속자가 필요합니다.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그 보혈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 보혈의 능력을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긍휼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하게도 우리는 그 진리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 진리를 알고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고 그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은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긍휼이 여김을 받은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면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은혜를 찬송하며 그 아름다운 덕을 널리 전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2.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덕
본문 9절 말씀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아름다운 덕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의 신분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택하신 족속이 되었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1)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입니다.
너는 택함을 받은 사람이다. 라고 하지 않고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다. 라고 하신 것은 베드로사도가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이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유대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큼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는 그들을 선택하셔서 위대한 일을 하심을 우리가 봅니다.
그 부러워하던 하나님의 선택이 지금은 이스라엘이 아닌 우리 성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 편에서 보면 참 억울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재수가 좋아서 태어날 때부터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재수가 없어서 태어날 때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으로 태아난다는 것이 참으로 억울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리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살까봐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열등감 속에서 살까봐 아주 확실하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너는 내가 택했다.
너는 틀림없이 구원을 받는다.
너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천국에 온다.
그러니 자신 있게 두려워말고 담대하게 살아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란 말은 왕이요 제사장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왕과 같은 위치에서 사람들을 다스리는 사람이며 제사장과 같은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왕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해서 우리의 존재가 종처럼 남이나 섬기는 그런 비참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피조물로서 창조주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존재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왕처럼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요 사람들에게는 아주 높은 사람으로 군림을 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왕 같은 존재요 하나님에게는 제사장과 같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3)우리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거룩한 나라란 성별된 나라란 뜻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못하지만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비록 죄와 허물로 얼룩져 있지만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주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4)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란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유를 아껴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 삼으신 것은 우리를 아끼시기 위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주관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 질병, 사업, 직장, 결혼, 자식, 남편, 아내, 부모 등등……. 그 모두를 다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물건이라도, 그 물건의 소유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시므로, 그 가치가 엄청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존재들입니다.
너는 택한 백성이다.
너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너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이렇게 까지 우리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계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3.찬양과 선포
하나님께서 과거에 별 볼일이 없던 우리의 신분을 크게 바꾸어주셨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게 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우리에게 엄청난 지위를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아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그 아름다운 덕을 높이 찬송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하게 하시려고 이런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사랑을 표현하거나 감사를 표현하는 일에 좀 부족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았고 또 성격상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손해가 나는 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복지시설을 하다가 보니까 여기저기서 후원을 받아야 합니다.
후원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 후원금을 내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까 사람들이 후원을 끊습니다.
감사하다고 표현을 하고, 잘 썼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그것을 안 하니까 자연히 한 사람 두 사람 후원이 끊기게 됩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우리를 끊으실 분은 아닙니다.
우리가 표현을 다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리 마음 깊이를 아시는 분이시니까 표현하지 않는다고 우리를 미워하시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까지도 그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받고서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한 번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내 감속에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가?
찬송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그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가를 한 번씩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이 없으신 분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를 반드시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힘든 일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이미 아시는 분이시라면 이제 표현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나와 나를 보는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표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렇게 표현을 할 때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나 자신도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될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넘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더 성숙해 질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시고 시간이 나는 대로 예배에 참석을 하십시오.
예배시간에 찬송을 진심으로 열정을 다해 부르시고 하나님께 고백을 하십시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믿고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신분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늘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덕을 선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