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1~9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성도 여러분!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고, 인도하셨던, 2025년이라고 하는 한 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시간, 202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원하기는 주님과 함께 2025년을 믿음으로 달려오신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믿음으로 2026년을 맞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향하여 달려가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역사(History)는 오직 하나님의(His) 역사(Story)입니다. 그런데 그 역사는 우리의 상황이나 형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하나님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고 진행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건입니다. 즉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죽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중단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그 역사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셨던 약속,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전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권면과 약속을 함께 주시고 있습니다.

 

광성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2026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해는 지나간 해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환경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나간 시간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그 시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 길을 걸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시간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명에 대해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의 주인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사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승리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만, 새로운 사명만 주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승리할 수 있도록 약속도 함께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지의 세계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 시간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2026년 우리 광성교회의 표어인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2026년을 승리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본문 6절에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했습니다. 본문 7절에서는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라고 했습니다. 본문 9절에서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반복해서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향한 명령입니다.

 

본문 1~2절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라고 했습니다.

 

이 시점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사람입니다. 그를 따라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을 지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에 신실하셨는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저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시간을 광야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출애굽한 제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본문에서 모세가 죽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구() 세대가 역사에서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수아는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모세를 수종 드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경험한 자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언약을 거역하고 배반했을 때도 끝까지 여호와의 편에 섰던 자입니다. 그 결과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명령은 바로 이 세대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즉 출애굽 당시 20세 미만이었거나,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출생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출애굽의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경험했다고 할지라도 어린 나이였기에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지금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역사에서 중심에 서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제 이들은 이전 세대들이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야 하는 자들입니다.

 

2.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명령입니다.

 

본문 3~4절에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은 가나안 땅의 정복입니다. 이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 때 저들은 아주 약한 존재였습니다. 적은 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수도 남자 장정만 60만이 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때로부터 약 500년이 지난 지금에 그 약속을 성취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강조되는 표현은 바로 내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했고, 내가 너희에게 그 땅을 주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당해야 하는 가나안 정복의 사명은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실 그들은 이 사명을 위해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이 사명을 위해 40년 동안 광야를 걸어왔습니다. 그 광야의 40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군대로 훈련을 받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역사를 성취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2026년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간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지나간 시간에 얽매여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미래를 향한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시간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에 대해서도 불안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도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사명 앞에서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그 명령 앞에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고 믿음과 순종으로 전진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과 순종으로 가나안 정복에 나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 명령은 무작정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아붙이는 명령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명령과 함께 분명한 약속을 주십니다. 결국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이 약속 때문입니다. 이 약속을 붙들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전진한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고야 말 것입니다.

 

1.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본문 5절에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9절에서는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크고 근본적인 근거는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이를 우리는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씀은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하나님이 큰 일을 맡기실 때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하려고 하는 이삭을 막으시면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26:3). 하나님은 형의 노여움을 피해 도망하는 야곱을 찾아오셔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28:15).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면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3:12). 하나님은 미디안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사로 기드온을 보내시면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6:16). 예수님은 장차 복음을 들고 온 땅을 향하여 나아갈 제자들을 향하여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28:20).

 

오늘 본문에서도 새로운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전진해야 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 약속을 주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이는 단순히 말로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렇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에 신실하십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이 약속을 따라 의해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효가 많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가나안 정복은 저들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함께하심만이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실제로 가나안 정복의 과정에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2. 네가 형통하리라.

 

본문 6~8절에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스로 형통의 길을 걸어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형통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나아간가면 저들은 가나안 정복이라고 하는 목적을 이룸에 있어서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신다고 해서 저들의 앞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실 이제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전쟁입니다. 그리고 전쟁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군대라고 할지라도 아무런 희생이 없이 전쟁을 마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전쟁의 물자들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전쟁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전부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그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희생이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형통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올 한 해를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아픔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임마누엘의 약속과 형통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그 약속을 붙잡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현장에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광성의 성도들이여!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끝까지 우리 편에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도우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끝내는 우리를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2026년을 믿음으로 갑시다. 순종으로 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원하기는 우리 광성의 성도들이 올 한 해를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하신 말씀 안에서 승리하며, 형통하는 복된 날들이 될 수 있기를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