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2.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59)

본문 : 마 7:16-20

제목 :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살펴보면 모든 것이 우리 편 만들기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들고, 나를 도와줄 사람을 만들고, 또 나도 그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좋아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는 것도 그렇고, 자녀를 낳아서 기르는 것도 그렇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그렇고, 이웃을 만드는 것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편을 찾는 것이고 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교회도 우리 편을 만드는 것입니다.

천국까지 함께 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서로에게 편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손을 잡아주고 위로 자가 되어주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살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여서 우리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편이 누구인지 적군이 누구인지 잘 구별이 안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편인 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 평생원수가 되어서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편 하려고 자식을 키웠는데 원수같이 변하는 자녀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편인 줄 알고 도와주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두 편으로 나누고 있음을 봅니다.

한 편은 하나님의 편이고 다른 한 편은 하나님과 반대가 되는 사탄이나 사탄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아담과 아담을 유혹하는 사탄이 서로 다른 편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을 유혹하는 사탄이 자신들의 편인 줄로 착각을 하고 그들의 말을 듣다가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친형제였지만 다른 편이었고, 가인의 후손과 셋의 후손이 다른 편이었습니다.

이스마엘과 이삭이 다른 편이었고 에서와 야곱이 다른 편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방나라가 다른 편이었고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이 다른 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다른 편을 철저하게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거룩하시다 하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을 거룩한 무리 즉 성도라고 하는 것도 세상 사람들과 우리들을 철저하게 구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적군과 아군을 철저하게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군을 적군으로 알고 해를 끼친다든지 적군을 아군으로 알고 따라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아군과 적군의 구별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침투하려고 하는 거짓선지자가 누구인가를 구별하는 구별법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열매가 무엇인지를 보고 그들이 누구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없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듯이 그들의 열매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그들이 내편인지 적군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우리에게 유익함을 주는 참된 선지자가 누구인지 우리를 해치는 거짓선지자가 누구인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열매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라고 했습니다.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를 알려면 그 열매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가시나무나 엉겅퀴는 열매를 보지 않고 나무만 보아도 그 나무가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는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무는 보아서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 나무로 비유된 거짓선지자는 그렇게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앞에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처럼 거짓선지자는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지만 겉으로는 양의 탈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속 모습을 감추고 있는 거짓선지자들의 구별법은 그들이 어떤 열매를 맺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목적으로 선지자노릇을 하는가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거짓선생을 구별하는 방법은 그들의 열매가 무엇인가를 보라는 것입니다.

즉 그들이 무슨 목적으로 그 일을 하는 가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소식도 없이 지내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친절하게 소식을 묻고 한번 식사라도 하다고 합니다.

거기 나갔다가는 영락없이 보험하나 들어주든지 별 쓸모없는 물건 하나 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 친구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회 집사님이 사업이 좀 어려움을 당했는데 어떤 사람들이 찾아와서는 이것저것 물건을 많이 팔아주고 장사가 잘 되게 선전도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단들이 그 집사님을 이단으로 끌고 가려고 그렇게 했더라는 것입니다.

물건을 좀 많이 팔아서 순간적으로 어려움을 모면했지만 그것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좀 도와준다고 해서 아군으로 알았는데 정말로 흉악한 적군이었더라는 것입니다.

이단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교회가 헌금을 강조하고 그 헌금을 목사 마음대로 쓴다고 비난을 하면서 자기들은 안 그런척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헌금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모든 재산을 바치게 만들어 버립니다.

헌금 좀 하는 것이 싫어서 이단 따라 갔다가 전 재산 바쳐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열매를 보십시오.

이단이나 이단성이 있는 교회들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그들이 얼마나 큰 건물을 짓는지 얼마나 통 크게 행사를 하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그 돈들이 다 누구에게서 나온 것들이겠습니까?

일부 교회들이지만 나쁜 목사들이 그렇지만 은퇴하면서 교회를 권리금 받고 넘긴다든지 퇴직하는 대가로 많은 돈을 받아가는 목사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교회 목사님은 얼굴도 참 인자하게 생기셨고 기도도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믿고 그 교회에 다니면서 충성을 했는데 알고 보니 교회의 재산을 많이 빼돌려서 치부를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목사의 열매는 재물이었습니다.

자신은 그것이 목적이 아니었고 어쩌다 보니까 사례도 받고 여기저기 생기는 것도 많아서 돈이 좀 모였다고 하지만 그것이 그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자꾸 타락해 가는 것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목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전파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든지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부를 축척하고 영화를 누리려는 사이비 목사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교회의 모습을 바르게 보여주지 못하고 이익집단처럼 비추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기도 좀 해서 충성 좀 해서 하나님 마음 좀 움직여서 부자가 되고 성공해 보려는 사람들이 교회에 오고 목사는 그런 사람들을 부추기는 설교를 하기 때문에 교회가 이익을 위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니는 것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그런 사람들을 잘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지막을 보면 그들의 목적을 보면 그들이 거짓선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서 그것을 알면 이미 늦어버리기 때문에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목회를 하는지는 잘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도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신앙생활 할 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말로 바른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안다는 것은 우리가 가고 있는 목적지를 보면 우리가 참 된 신자인지 거짓신자인지를 알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 바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열매가 진짜인가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일평생 교회에 다닌다고 다녔는데 그것이 잘못된 길이었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2,가시나무나 엉겅퀴는 우리의 적입니다.

창세기 3장에 보시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 벌을 받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자도 벌을 받고 여자도 벌을 받고 뱀도 벌을 받았는데 그들 때문에 땅도 벌을 받습니다.

땅이 아담 때문에 벌을 받았는데 그 벌은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저주를 받아서 우리 인간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죄를 짓도록 유혹을 했고 그 유혹에 넘어가서 벌을 받은 결과로 나온 것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절대로 주지 않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달콤한 것이고 하나님과 같아진다는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는 것이지만 그 결국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괴로움을 주는 아주 나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가끔은 사탄이 자기를 도와주는 아군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사탄이 유혹을 하면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가장 흔히 쓰는 수법은 이익을 주는 것처럼 속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어기거나 거짓말로 남을 속여서 돈을 버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거역함으로 이익을 얻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말에 아주 쉽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로, 믿는 대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면 그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데도 여러분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얼른 교회를 떠나십시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데 교회에 오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13장에는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가시떨기 위에 떨어진 씨는 씨가 자라나다가 가시가 그 기운을 막아서 그 씨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 비유를 해석하시기를 가시덤불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으로 미루어 보아서 가시덤불이나 가시나무는 세상의 염려나 재물의 유혹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염려나 재물의 유혹은 우리에게 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염려를 주고 욕심을 가지게 해 주는 가시나무나 엉겅퀴 같은 나무에서 선한 것을 거둘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좋은 말로 우리를 유혹한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의 적군이기 때문에 절대로 우리에게 유익한 열매를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지 가시나무에서는 포도를 딸 수 없고 엉겅퀴에서는 무화과를 딸 수 없습니다.

가시나무나 엉겅퀴를 아무리 잘 가꾸고 아무리 좋은 퇴비를 준다고 해도 거기에서는 포도나 무화과를 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함이 없는 진리이고 아이들도 잘 알 수 있는 상식입니다.

이런 법칙은 우리 사람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참 어리석습니다.

지도자가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도덕적으로 실수를 해도 설마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교만 잘 하면 그 사람의 삶은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설교를 바르게 잘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서 선한 열매를 바라는 것은 가시나무에서 포도가 열리기를 기다리며 엉겅퀴에서 무화과가 열리기를 바라는 사람과 같다는 것입니다.

세상 살아갈 것을 염려하면서 내일의 삶을 위해서 재산을 축적하기 위해서 욕심을 부리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거짓 지도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 사람들은 잘못된 지도자들을 보면서 지금은 좀 잘못을 한다고 해도 조금 있으면 깨닫고 바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못된 지도자는 바뀌지를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시나무는 처음부터 가시나무이고 절대로 포도나무로 바뀌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엉겅퀴는 처음부터 엉겅퀴이고 절대로 무화과나무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번 적군은 영원한 적군입니다.

적군이 누구인지를 알았다면 그 적군과는 얼른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적군이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고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은 참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3.잎이 무성하고 꽃이 아름답다고 해도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보기에 좋은 것을 선호합니다.

사람도 얼굴이 예쁜 사람을 좋아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꽃이 아름답기로 하면 봄에 피고 지는 벚꽃이나 진달래꽃만큼 아름다운 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벚꽃이나 진달래꽃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거기에 우리에게 유익한 열매가 없습니다.

그저 보기에 아름다운 꽃일 뿐이고 잎만 무성할 뿐입니다.

아무리 꽃이 아름답고 잎이 무성하다고 해도 거기에 열매가 없으면 별 유익이 없습니다.

아름답다고 뭐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자가 되어서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열매가 있는지 없는지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잠깐 눈에 보는 즐거움 때문에 많은 것을 잃는 경우가 참 허다합니다.

실속이 없이 헛된 것을 좇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도 외형적인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그 속은 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형적으로 큰 교회 많은 성도들을 자랑합니다.

훌륭한 목사 엄청난 사업들을 자랑합니다,

그런 것들을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겉이 화려하다고 해서 속이 좋지 않다는 법은 없습니다.

겉도 화려 하고 속도 알차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속이야 어떻게 되었든지 겉만 화려하게 꾸미고 크게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란 그런 외형적인 것들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 십자가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열매이고 그 진리의 말씀을 따라 그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이 열매입니다.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서도 그 길이 그 문이 생명의 길 영생의 길임을 알고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열매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누가 열매인지 누가 쭉정이인지를 가린다고 했습니다.

보기에만 그럴듯한 쭉정이들은 하나님의 곡간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알곡만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이 되면 많은 것들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들이 세상의 욕심에 많이 물들어 있고 사탄의 유혹들에 많이 넘어가 있어서 잘못 살아 온 우리들의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열매가 있어야 된다고 하면 뭔가 눈에 보이는 실적을 이야기 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바른 길 진리의 길을 걸었는가를 보십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를 보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고 있는 십자가의 길 좁은 길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을 많이 했는가,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십자가의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믿고 그 길을 따랐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좀 초라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한 평생 뭔가 이루어놓은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실패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참된 열매가 있습니다.

나를 부정하고 십자가를 따랐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참된 열매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하찮은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 주님보시기에는 가장 훌륭한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많이 있습니다.

그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겉모습을 감추고 마치 좋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가시나무에서 엉겅퀴에서 포도나 무화과를 딸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우리의 원수이지 우리의 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화려한 것 크고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십자가의 길 진리의 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