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3.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78)
  본문 : 행 5:27-29   
  제목 :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27.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대제사장과 사도들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어떻게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안간힘을 다 쓰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도들은 어떤 어려움을 만나고 어떤 반대가 있다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당시 모든 권력자들을 다 모으고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산헤드린공회 앞에 사도들을 세우고 재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사도들이 바로 이 산헤드린공회 앞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사도들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고 방면을 해주었습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을 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경고로 위협을 하고 놓아주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또다시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죄목은 지난번 재판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한 것을 어긴 죄였습니다. 지난번 재판 때 분명히 경고를 했는데 왜 우리들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르치느냐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 예수가 하나님을 모독하고 민간을 미혹케 한 죄로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하게 했는데 그 피를 흘린 죄를 우리들에게 돌리려고 계속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느냐고 비난을 했습니다. 그런 비난과 협박에 사도들이 대답을 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했습니다. 당신들이 세상의 모든 권력을 다 동원하여 아무리 위협을 가하고 협박을 한다고 해도 당신들은 사람일 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이 명령은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일이고 사람들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너무나 귀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사람의 말에 순종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도들의 고백이 오늘 설교의 제목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무엇이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 오늘날 우리에게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무엇이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에게 순종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사람에게 순종함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볼 것입니다. 오늘 본문 27-28절에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사람에게 순종한다는 것은 “이 사람의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지난번에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 엄중하게 경고를 받은 내용입니다. 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엄중한 경고를 받고 풀려났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승천하셨다. 예수님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이런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유대교에서 말하는 대로 율법을 지키고 제사를 드리고 선하게 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그래서 이 세상에서 복을 받아 잘 살아야지 예수님을 믿어라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살아라. 이런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에게 순종한다는 것은 타락한 인생들이 사탄의 사주를 받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모든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께 대해서 반항하는 마음이 그 속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속에 역사하지 않는 사람은 그 속에 악령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좋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반항하는 별별 말들을 다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말이 옳다고 따릅니다.


  하나님은 없다. 성경은 사람이 쓴 거짓말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전부이지 내세라는 것은 없다. 심판도 없고 지옥도 없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최고이다. 그러니 괜히 겁먹고 바르게 살 필요도 없고 양심대로 살 필요도 없고 남을 위해서 희생할 필요도 없고 대강 적당히 잘 살면 된다고 말합니다. 교회에 다닐 필요도 없고 꼭 다니려면 적당히 취미생활 정도로 다니고 깊이 알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재미삼아 다니다가 기분 나쁘면 때려치우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사탄의 사주를 받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말이 판을 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더 많고 더 막강한 세상이기 때문에 진리를 알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비난을 받고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걸핏하면 여론조사를 합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여론조사로 그 일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대로 한다는 것은 좋은 점일지 몰라도 문제는 그 여론조사에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기꾼들만 모여 있는 곳에 가서 남을 속이는 일이 옳은 일입니까 나쁜 일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다 옳다고 말할 것입니다.

 

  선택받지 못하고 성령님을 받지 못하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없고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거나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까지도 이런 세상 사람들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이 세상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영원한 천국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을 믿지 않습니다. 그저 적당히 교회에 다니면서 이 세상에서 잘사는 그런 복이나 받아보려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교회의 지도자라고 하는 목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 세상에 잘 사는 것을 복음이라고 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교회를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마음에 맞는 대로 진리를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은 사람들과 불순종하여 벌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이야기도 불순종하여 벌을 받게 된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인해서 비참한 죽음을 당해야 하는 이야기로 성경이 시작됩니다. 노아홍수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와 같이 엄청난 불행을 당한 것도 결국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로 인한 것들입니다. 그 외에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비극들도 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을 받은 이야기들도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다윗이나 그 외에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칭찬을 받고 복을 받았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는가에 따라 복된 인생을 살기도 하고 저주받는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하나님께 순종을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순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어서 전쟁에 나갈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이라고 족속들을 괘씸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사무엘을 통해서 말씀을 하시기를 군사를 이끌고 가서 아말렉을 진멸시키되 어른이나 아니나 할 것 없이 다 죽이고 짐승들도 다 죽여 버리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아말렉의 모든 사람들을 진멸시켰는데 짐승들은 다 죽이지 않고 아주 튼튼하고 기름지고 살진 짐승들은 아까워서 죽이지 못하고 끌고 왔습니다. 그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노여워하시면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신다고까지 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찾아가서 책망을 하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짐승을 죽이지 않고 끌고 왔노라고 변명을 했습니다. 사울이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짐승까지 다 죽이라고는 하셨지만 그것은 좀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짐승이 뭘 안다고 죽입니까? 또 짐승이 무슨 나쁜 짓을 했다고 죽입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짐승이니까 죽일 필요까지는 없고 끌고 와서 키우든지 잡아먹든지 제사드릴 때 쓰든지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 때 사무엘이 한 아주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라는 말씀입니다. 사울왕은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백성들을 위하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을 위해서 그런 행동을 했지만 어떤 이유든 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큰 죄라는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사울은 왕위를 내놓아야 했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뜻을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 우리의 생각대로 하는 일이 많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따르는 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하나님의 말씀에 다 순종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신약시대 즉 새 언약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을 해 주셨고 본문을 통하여 그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말을 따르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그와 반대로 그들이 금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사도들이 목숨을 걸고 사람들의 협박과 공갈에도 굴하지 않고 대제사장의 무리들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사울 왕처럼 자기 나름대로의 판단을 앞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선한 일을 행하고 율법을 지키고 바르게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에는 어떠십니까?  교회에 와서 믿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하는 것 보다는 밖에 나가서 착하게 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사는 것이 더 좋아 보일 것입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래 복음을 믿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믿음에 행함이 중요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까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생각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당연히 행함이 있어야 하고 그 행함이 믿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짧은 생각 때문에 사울 왕처럼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불순종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율법을 행하고 선을 행하여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음을 아시고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지 않고 선을 행하지 않고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우시고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일이 예수님을 통하여 완성이 되었고 이제 그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행함이라는 것은 사람의 눈으로 그 믿는 믿음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혜로 선물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이 그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비록 부족하고 어리석고 못나서 구원을 받을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지금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오직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이 복음에 있는 위대한 능력을 알기 때문입니다. 착한 일 하고 바르게 살고 율법을 잘 지키고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구원을 받아 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천수만 명이 도전을 해서 그 중에 특별한 사람 몇몇 구원을 쟁취할 수 있는 그런 것을 복음이라고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좀 오래살고 건강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고 하는 그런 것 때문에 이렇게 죽을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 일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최고의 권력을 가진 자들이 뭐라고 하든지 조금도 상관할 것이 없이 무시해버리고 하나님의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

 

  본문 29절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치는 베드로와 사도들을 책망하자 대답하는 말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을 하야 하고 그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마땅하다는 말은 의무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냥 하거나 말거나가 아니고 당연히 마땅히 의무적으로 꼭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다라서 하면 됩니다. 그러나 꼭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 무엇을 하든지 이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따르면 안 됩니다. 우선 편하고 유익한 것을 따르면 안 됩니다. 언제나 신앙이 우선입니다. 진리를 바르게 알고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믿음을 따라서 살려고 하는 의지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볼 때는 내가 가는 길이 옳고 내 생각이 바른 것처럼 생각이 될지 몰라도 믿음을 따라 살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큰 불행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들은 당시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제사장과 그 무리들이 자신들의 뜻을 따르라고 강요했지만 단호히 거부를 했습니다. 사람의 말을 순종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도행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 하나님의 뜻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았습니다.

 

  세상의 어떤 유혹도 뿌리치고 이 믿음만큼은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이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