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55)
  본문 : 행 3:22-24   
  제목 :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미신(迷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혹할 미(迷)자와 믿을 신(信)자를 써서 과학적으로나 합리적으로 근거가 없는 확실하지 않는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확인되지 않은 것을 믿는 미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4자를 싫어합니다.
  4는 죽음이나 불운을 상징하는 숫자로 싫어합니다.
  건물이나 엘리베이터에도 4층은 없고 F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넉 사(四)자와 죽을 사(死)자가 발음이 같아서 4를 싫어하는데서 생긴 미신입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빨간 색으로 사람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황제의 이름만 빨간색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이 빨간 색으로 이름을 쓰면 황제 모독죄로 처벌을 받는데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애인에게 신발을 사 주면 도망간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나온다.
  돼지꿈을 꾸면 돈이 생긴다.
  이런저런 별별 확인되지 않은 미신들이 많이 있는데 이상한 것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런 말을 은연중에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그들이 믿는 믿음의 대상이 뚜렷하지 않고 아무 신이나 믿었기 때문에 이런 미신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호랑이나 뱀 같은 짐승을 신으로 섬기기도 하고 돌이나 나무 같은 것을 신으로 섬기기도 합니다.
  누가 참 신인지 몰라서 이런저런 미신들이 많이 생긴 것입니다.
  맹신(盲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경 맹(盲)자와 믿을 신(信)자를 써서 앞을 못 보는 소경처럼 이것저것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알지 못하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미신이라는 말과 비슷한 말이기는 하지만 이 말은 믿음의 대상은 누구인지 아는데 어떻게 믿는지 왜 믿는지를 잘 모르고 그냥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절에 다니는 사람들이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절에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왜 절에 다니는지 절에 다니면서 무엇을 믿는지 잘 모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교를 만든 석가모니는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사람들은 그를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는 자신에게 무엇을 배우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그가 한 말을 배우려고 합니다.
  석가모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헛되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절에 가서 이 세상에서 복을 받으려고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미신이나 맹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신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하나님을 이방 잡신들처럼 생각하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무엇을 믿는 것인지 왜 믿는 것인지 진리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미신이나 맹신을 믿는 곳이 아닙니다.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는 참 하나님을 믿는 곳이고 왜 믿는지 무엇을 믿는지 어떻게 믿는지 그 진리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우리 하나님을 잘 모르고 다닌다든지 믿음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무조건 믿는다든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음을 바르게 알고 우리가 가는 목적지를 바르게 알고 교회에 다녀야 됩니다.
  그래야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가는 길을 바꾸지 않고 변함없이 끝까지 승리의 길로 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선지자에 관한 말씀입니다.
  선지자 혹은 예언자 혹은 선견자라는 말을 쓰는데 미리 아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선지자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이 다른 길로 가지 않고 바르게 하나님을 믿고 영생의 길로 가게 하기 위해서 선지자들을 세우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선지자가 하는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것이 미신이나 맹신의 길로 가지 않는 길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하지만 특별히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선지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모든 말을 다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오늘 본문 말씀에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라고 하였고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한 말씀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설교인 신명기 18장 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라고 한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신명기의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노릇하던 애굽에서 탈출 시킨 후 광야 생활을 통하여 믿음을 훈련받고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가나안 땅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18장 9절 이하에는 크게 두 가지의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신을 따르는 자들을 용납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가면 원주민들이 믿는 미신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는 온갖 잡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잡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을 따르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점을 치고 길흉을 말하고 요술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말고 무당들을 따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들을 너희 가운데 용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신 18:9-11 참조)

  그런 미신들을 다 없애기 위해서 원주민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했지만 다 죽이지 않고 살려두고 그들을 따를 것을 염려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살면서 맹신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며 무엇을 믿고 살 것인가를 선지자를 통해서 알려 줄 테니까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바르게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요 우주만물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제사를 드리면서 왜 제사를 드리는지 잘 몰랐습니다.
  율법을 지키면서 왜 율법을 지키라고 하셨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성경을 읽고 외우고 배우면서도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들을 위해서 선지자를 보내주셨고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선지자라는 말은 먼저 아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지만 꼭 미래의 일만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지은 죄도 지적을 하고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말씀하시기도 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미리 말씀을 하십니다.
  그 선지자의 말을 잘 듣고 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짓선지자들이 많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시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나타나서 자신이 선지자라고 하는 자칭 선지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입에 넣어주어야 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만 전달해야 하는데 말씀을 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을 말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런 거짓선지자들이 하는 말은 대부분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데 부자가 된다고 축복을 합니다.
  평안한 삶을 살고 싶은데 평강을 외칩니다.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잘못했다고 하고 죄를 지적하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데 그들은 죄가 없다 괜찮다 잘 하고 있다고 칭찬만 합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를 외치고 바른 길로 가야 한다고 외치는 진짜 선지자의 말은 듣지 않고 괜찮다 잘 하고 있다 복 받아라 평안하라고 외치는 거짓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그들을 따름으로 이스라엘이 멸망의 길로 갔다는 것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신다고 약속하시고 그 선지자를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가도 그 뒤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신18:21-22) 라고 했습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데 그 말씀이 사실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고 그대로 이루어지지도 않는다면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복 받아라, 복 받는다. 라고 외치는데 복은 오지 않고 사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평강하라고 외치지만 나라는 점점 전쟁에 휩쓸리고 나라는 망해가고 서로 싸우고 미워하고 죽이고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아무런 결과도 없이 사라지는 말씀이 아니라 그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확실한 말씀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거짓선지자가 아닌 참 선지자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진짜 선지자들이 기록한 17권의 선지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당시의 백성들에게도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을 기록하여 후대의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확정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경에 우리가 어떻게 믿어야 하고 왜 믿어야 하고 믿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바른 믿음을 가지고 바른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도 문제가 있는 것은 성경의 해석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성경 전체로 해석을 하고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해석을 해야 되는데 자기 마음대로 해석을 해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경을 성경의 원 저자가 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해석하지 않으면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됩니다.
  성경을 성경전체를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해석을 하지 않으면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뜻을 따라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성경을 해석하면 자기의 뜻을 따라 해석을 하게 됩니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성경을 해석하면 모든 성경에서 부자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모든 성경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신비한 방법으로 기적적인 방법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해석이 옳은지 그른지를 구별하는 방법도 구약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가 하는 말에 열매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병을 고친다고 큰 소리를 치는데 몇 백 명 몇 천 명 중에 한두 사람만 낫는다고 하면 그 사람은 가짜입니다.
  그래도 절반쯤이나 나아야 되고 안 되면 열 명 중에 한두 명이라도 나아야 그 말이 진짜이지 혹 가다가 그것도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는 것을 가지고 큰 소리를 치는 것은 사기 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데 이 세상의 복이나 이 세상의 평안을 선포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거짓선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보고 잘 하고 있다 착하다 이런 저런 말로 칭찬만 하는 사람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그대로 해석해서 잘 전달하는 목사가 진짜 목사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해석을 하여 전달하는 목사가 진짜 목사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으라고 하고 그 신령한 복을 받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고 믿게 하는 사람이 진짜 목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모세) 같은 선지자를 세울 것이다.

  본문 22절 말씀에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나 같은 선지자”란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말합니다.
  일반선지자들은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달했고 그나마 거짓선지자들이 많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별하기 힘들었지만 때가 되면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 전하는 진짜 선지자를 보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 전한 특별한 선지자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말씀을 받을 때 그 영광은 너무나 거룩했습니다. 감히 거기 근접할 수도 없고 잘못하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는 그런 방법으로 말씀을 받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모세와 같이 특별하게 말씀을 받는 선지자가 아닌 간접으로 말씀을 받는 선지자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일반 선지자들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때가 되면 모세와 같은 특별한 선지자를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일반 선지자들이 하는 말은 그 말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자기 자신의 생각인지 구별을 해야 되지만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오시면 그 말씀은 무엇이든지 들어야 하고 모든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고 살았던 것처럼 이제 그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참 선지자이셨고 그 자신이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할 때 그 직무 중 하나를 선지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참 제사장이시며 완전한 왕이시며 모든 것을 바르게 알고 전하시는 선지자가 되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를 받으면서 사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본문 23절 말씀에는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라고 했습니다.

  그 모세와 같은 선지자 즉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그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멸망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멸망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우리가 교회에 오는 것은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옵니다.
  율법을 배워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을 배워서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좀 잘 살기 위해서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 즉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부활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영원한 천국을 건설하시고 우리를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을 듣고 믿고 기다리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멸망에서 영생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다시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의 찬송을 부르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그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교회에 옵니다.

  아무렇게나 살면서 교회만 오면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살거나 죽거나 주님의 것이고, 살거나 죽거나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우리가 살아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그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받게 되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누리고 살 영생복락입니다.

  그 영원한 생명을 은혜로 받은 사람으로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죽도록 충성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죽든지 살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는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리고 모세와 같이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듣고 전하는 선지자가 이 세상에 오셨는데 그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우리에게 전하시는 분이시며 희미한 것들을 확실하게 말씀해주신 분이십니다.

  그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는 자는 멸망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고 따름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귀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