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9.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요삼 03)
본문 : 요삼 1:5-8
제목 :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저희가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거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저희를 전송하면 가하리로다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이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가이오를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영혼이 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가이오는 진리를 바르게 알았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안 사람이었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리이고, 성경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의 중심이 십자가의 대속이며, 십자가의 중심이 그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요, 구원의 중심이 영원한 천국이라는 것을 바르게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향하여, 이 세상을 위하여, 이 세상을 목적으로 살 때 그는 천국을 향하여, 천국을 위하여, 천국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진리를 따르는 올바른 삶이 그의 영혼을 잘 되게 했으며 그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가이오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에 대한 칭찬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이렇게 교회마다 목사가 파송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신앙을 지도할만한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각 지방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이오는 그런 사람들이 오면 아주 잘 대접을 해서 보냈습니다.
물론 그 대접이라는 것이 그저 숙식을 제공해주는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정성껏 잘 대접을 해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관광을 하러 다니거나, 그냥 놀러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얻어먹으러 다니는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7절 말씀에 이들을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나그네 된 형제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나그네가 되어서 전국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데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들을 대접할리 만무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가 대접을 하지 않으면 굶어야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이 말은 더 넓게 먹고 살기 위해서 세상에서 직업을 가지거나 장사를 하지 않았다고도 이해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이 일에만 전념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교회가 대접을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그런 마땅한 일을 한 가이오를 특별히 칭찬을 하는 것은 그런 마땅한 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뒤에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 사람은 그런 사람들을 접대도 하지 않고 접대하는 자를 교회에서 내어 쫓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이오의 행동은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일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가이오처럼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상황은 매우 다릅니다.
교회마다 목사가 있고 장로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당시의 나그네 된 자들처럼 순회 전도자나 복음전파자들을 따로 받거나 접대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정말로 진리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고 우리 모든 성도들은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이 되는 귀한 말씀입니다.

1.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목사라면 십자가의 복음 천국 복음을 말하지 않는 목사는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이단을 따르는 자들도 십자가나 천국을 말합니다.
오히려 어떤 이단들은 자기들이 “예수중심”이라고 말하고 “진리”라고 말하고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십자가의 복음을 말하지만 실상은 그와 반대되는 길을 가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십자가의 복음을 빌려서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7절에 나그네 된 형제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그저 “주의 이름을 위하여”라고만 기록이 되어 있지만 이 사실로 미루어 보아서 이 사람들은 정말로 주님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천국의 복음, 영생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가정도 버리고, 직업도 버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직 그 일만을 위해서 스스로 나그네가 되어서 나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먹고살기 위해서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일부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교회 목사들이나 그들의 뒤를 따라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잘못된 목사들을 보면 이건 교회가 아니라 이익을 내기 위한 회사요 어떻게 하든지 회사를 번창시켜서 재벌이 되려고 하는 회사 사장들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인들을 많이 불러 모아서 그것도 돈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교회당을 크게 짓고 신문 방송에 자신을 알리고 좋은 집에서 좋은 차를 타고 노후 대책도 잘 세우고 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업가들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수고나 희생이나 헌신이나 봉사나 섬김이란 단어는 없어지고 존경받고 군림하고 다스리는 일에만 열중하는 목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목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진리를 전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천국을 믿고 천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렇게 엉터리 같은 목사들은 더 많은 섬김을 받고 더 많은 존경을 받고 진짜 목사처럼 대우를 받고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그가 진리를 말하는 사람인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말하는지 그들이 십자가의 진리를 따라 살고 있는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대형교회에 외형적으로 성공한목사이면 그들을 잘 대접하고 그들에게 돈도 많이 퍼줍니다.

저는 아직도 남이 알아주지 않은 그늘진 곳에서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외치는 귀한 주의 종들이 많이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삶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영광을 돌아보지 않고, 세상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희생하면서, 헌신하면서, 주의 백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애쓰는 귀한 주의 종들이 많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을 알아주고, 그들의 생활비를 대어주고,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에게 박수를 보낼 줄 아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십자가의 복음을 바르게 전하며 진리 따라 행하면서 사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십자가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진리를 말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한다고 하지만 십자가의 복음이 아닌 다른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1)저급한 신비주의와 십자가의 복음을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세계는 신비 그 자체입니다.
말씀으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자체가 신비입니다.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물 위로 걸어가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사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이 매사를 그런 초자연적인 현상을 추구하면서 살아야 되는가 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기도해서 우리 힘으로 능치 못한 일들을 기적적으로 이루어내고 그래서 능력 있게 성공적으로 이 세상을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매사에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기꾼들이 자기들만 따라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들이 주는 약만 먹으면 모든 병이 다 낫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늘날 잘못된 교회의 목사들이 자기들 시키는 대로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기도만 하면 모든 병이 다 나을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에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 세상에서 실패하고 가난하게 살고 고생하는 사람들은 다 가짜 신자들입니다.
병원에 누워 있고 죽는 사람들은 다 가짜 신자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보면, 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실패하고 먹을 것 때문에 고생하면서 사는 것을 보면,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병들고 늙고 죽어가는 것을 보면, 기도하면 기적적으로 성공하고 기도하면 기적적으로 병 낫고 하는 말이 거짓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친구가 다단계에 빠져서 좀 구해내어 보려고 교육하는데 한번 따라가 보았습니다.
회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얼마나 말을 잘 하는지 모두 거기 빠져 들어갑니다.
그런데 제가 좀 넓게 보니까 그 말이 가짜라는 것을 금방 알았습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일만 명의 사람들이 각각 만원씩을 내면 얼마입니까?
일억입니다.
그 일억을 만 명이 나누어 가지면 아무도 손대지 않고 고스란히 나누어 주어도 얼마씩 나누어집니까?
아까 냈던 돈 그대로 만원씩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회장이라는 사람의 말은 만원씩 내면 다 일억씩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 일억씩 받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만 받으면 일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일억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말에 속아 넘어가더라는 것입니다.
한 두 사람이 그렇게 됐다고 증언을 하니까 다 속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어떤 사람들은 기도해서 기적적으로 병을 고치기도 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의 복음은 이 세상에서의 그런 성공이나 건강함 보다는 영원한 천국을 향해서 가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샤머니즘 무당신앙에 속아서 그런 저급한 신비주의가 복음인 것처럼 속아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저급한 신비주의와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구별할 줄 아는 성도님들아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고행이나 선행도 십자가의 복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유교나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종교하면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고 고행이나 선행을 하고 깨달음을 받아야 의로운 사람이 되고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가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도 도덕적인 가르침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이 선을 행하는 것인지 무엇이 악을 행하는 것인지 많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아야 하고 양심적으로 살아야 하고 좋은 일 선한 일 많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십자가의 복음은 아닙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오히려 그런 선한 행위로 그런 도덕적인 삶으로 우리가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도라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서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구원을 받고 그렇게 해야 복을 받는다고 가르친다면 좋은 말로 십자가의 복음을 무시하고 반대로 가르치는 악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에이든 토저 목사는 우리 성도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세 가지의 죄목을 “자기의, 판단, 자만“이라고 했습니다.
외형적이고 형식적인 계명 몇 가지를 지키고 자신이 의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착각을 하고 그 기준에 맞추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자만에 빠져 있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큰 죄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인생들이 스스로의 선행이나 고행이나 의로운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아시고 율법의 행함으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새 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그 기쁜 소식, 그 복된 소식,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아직도 율법으로 행함으로 복을 받는 것만 가르치고 그것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목사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우리가 지금 유대교인지 불교인지 유교인지 천주교인지 잘 분간이 안 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3)신념이 십자가의 복음이 아닙니다.
때로는 신념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많은 유익을 줍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도 신념으로 하는 사람은 응답을 많이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될 때까지 주실 때까지 끝까지 나무뿌리를 뽑아서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찮아서 그냥 응답을 주시는지는 몰라도 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금방 하나님께 응답 받아서 잘 됐다고 간증을 하고 다니다가 오히려 그것 때문에 잘 못돼서 원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념은 기독교의 기본 신앙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잘못하면 그것이 십자가의 복음과 반대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우리의 신념으로 우리의 노력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으며 심지어 천국까지도 우리의 행함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하지만 일의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임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우리의 노력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소중하게 여기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런데 신념은 그와 반대가 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또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럴듯한 것이라도 십자가의 복음과 다르다면 거부할 줄 아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 이것만이 우리의 살길이요 우리가 따라야 할 참된 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자들이 됩시다.
저는 요즘 요한이서와 삼서의 진리에 대한 설교를 반복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사도요한이 이렇게 강조하고 있는 진리를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로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요한이 강조하고 있는 이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천국의 복음 영원한 생명의 복음이라고 믿지만 많은 목사들이 그것도 아주 유명하고 소위 잘 나가는 목사들이 이 진리를 외면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100여 년 전에 스펄전 목사가 이미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에 대해서 책망을 했지만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목사를 구닥다리 목사로 별 볼 일이 없는 목사로 취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그렇다면 우리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개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세시대의 로마가톨릭교회의 부패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교회를 개혁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개신교회에 실망을 해서 전에 부패했다고 뛰쳐나온 천주교회로 다시 돌아가는 개신교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우리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하려고 하는 귀한 목사들을 한번 모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함께 이 진리 운동에 앞서가자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 교회들에게 다른 표를 주어서 십자가의 복음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거기 모이도록 하고 싶습니다.

천국에 가려고 모인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 욕심이 있는 목사들에게 속아서 착취나 당하고 고통이나 당하고 엉뚱한 길로 가는 것을 막고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바른 신앙생활을 하다가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는 그 일에 앞장을 서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 광성교회의 성도님들이 저와 함께 이 일에 앞장을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전하려고 애쓰는 저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하신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와 함께 진리를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에 협력하는 동역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심히 기뻐하시는 이 진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라고 믿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리를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이 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잊지 마시고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함께 수고하는 동역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