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5. 추수감사주일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절기 1502)
  본문 : 골 3:15-17
  제목 : 감사하는 자가 되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성경을 보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를 베푸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알면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무슨 대가를 원하시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풍성하시고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으시고 무엇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가 생각해도 너무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틈만 있으면 배반하고, 틈만 있으면 오히려 반항을 하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짓을 하는 것이 우리 인생들이라는 것을 봅니다.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당연지사처럼 생각을 하지만 그렇게 당연한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한 사람도 부모님께 불효하는 사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 은혜에 감격하거나 그 은혜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잘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은혜에 감사하기가 싫어서인지 부모님을 멀리하려고 합니다.  은혜를 베푼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사람들은 은혜를 베푼 사람을 멀리 떠나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굽실거리거나 감사하면서 살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간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고 그 은혜를 기억하도록 기념비도 만드시고 기념일도 제정을 하셔서 은혜를 잊지 않고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구약성경의 유월절이나 칠칠절이나 장막절이나 여러 절기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주신 절기들입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죽음을 당하고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구원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 구원에 대한 감사가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날에 매주 교회에 와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라는 뜻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 최고로 좋은 분이심을 고백하고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며 감사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 좋으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최고의 예를 갖추어서 감사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일 년에 한번 특별한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서 감사를 드리지만 오늘은 농부들이 일 년 농사를 지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듯이 일 년 동안 받은 은혜를 더해서 특별한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추수감사주일은 일 년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것 보다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일 년 중에서 가장 큰 감사를 드리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받은 은혜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 년에 한 번 특별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 주마다 감사를 드리지만 오늘은 더 깊이 생각하고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왜 우리가 감사해야 하며 어떻게 감사하는지를 잘 살펴보시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

 

  15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본문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할 일이 있을 때 감사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옛날 같지 않게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합니다. 문제는 그런 감사들이 형식에 그칠 때가 많고 진정한 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말은 감사하다고 하면서 인사는 하는데 진심어린 감사정신은 없는 겉으로만 말로만 표현하는 감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감사하라가 아니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 것은 그런 것에 염두를 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감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 자체가 우리의 삶 자체가 감사하는 사람으로 감사하는 삶으로 바꾸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어려움을 많이 당한 사람들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살았고 해방이 된 이후에도 가난한 살림 때문에 먹고 사는 것마저도 어려움을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독재자들의 학정에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들도 많이 겪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여러 면에서 좋아진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돈 많은 사람들 권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피해의식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평하지 않은 사회에서 균등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차별을 당하고 서러움들을 당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살면서, 이런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살면서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정말로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불평하는 사람들 편에 서게 되고 나 자신도 불평을 하는 일에 익숙해 있는 것이 우리들의 삶인데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무조건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우리가 원망과 불평만 하는 사람에서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는가에 따라서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원망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원망하기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이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시지 않았을 때 즉 우리가 예수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때 우리는 사탄의 종으로 이 세상을 살았습니다. 사탄의 종이 되어서 사탄에게 우리 마음을 빼앗긴 채로 살았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온갖 세상욕심의 노예가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싶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도록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남이 나보다 많이 가졌을 때 배가 아프고 질투가 나고 빼앗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 욕심들 때문에 늘 마음이 평강을 누리지 못하고 늘 다른 사람들과 전투상태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계신 후에는 이런 사탄의 종에서 해방이 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와 계신 후에 우리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눈 깜박하면 지나가는 것이 이 세상이여 그저 하룻밤 꿈과 같은 것이 우리가 사는 인생임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와 계신 후 우리가 가서 살 영원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곳이며 완전한 곳임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와 계신 후 우리의 신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영원한 천국백성으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와 계신 후 우리가 이미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계속 받을 것이며 그 은혜와 사랑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들의 행복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부럽지 않습니다. 온갖 권세를 다 누리고 온갖 재미를 다 본다고 해도 그들을 부러워 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만 주시고 세상의 다른 것은 하나도 안 주신다고 해도 우리는 감사할 것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이미 영원한 천국 시민권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죽는다고 해도 여한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들은 다 보너스입니다. 우리가 지금 아무 것도 없이 벌거벗은 몸으로 죽음을 당한다고 해도 이미 하나님께 받아놓은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덤으로 더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주셔도 감사할 뿐입니다. 돈 몇 푼만 주셔도 감사하고, 먹을 것 하나만 주셔도 감사하고, 이것저것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다 감사할 것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됩니다. 큰 불행이 온다고 해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평강이 우리들을 감사하는 사람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평강으로 감사하는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이 다 감사거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1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오늘 본문 말씀은 2년 전에 골로새서 강해설교를 통해서 설명을 해 드린 말씀입니다. 그 때 소상하게 말씀드린 줄 알고 본문의 여러 말씀들은 생략하겠습니다.  이 16절 말씀은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면 어떤 일을 하는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대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입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가 무엇을 말씀하는지 정확하게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모든 찬송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래라는 말에는 ‘신령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아무 노래나 불러도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여야 함을 말씀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라면 무슨 노래든지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도 감사를 드리는 것이고 헌물을 드리는 것도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감사들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곡조를 붙이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나오는 찬송을 불러 드리는 것이 가장 큰 감사요 가장 귀한 감사입니다.
 
  특별히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화답하며 부르는 찬송이야말로 너무나 값진 감사일 것입니다. 16절에는 우리가 찬송으로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신구약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 말씀 한절 한절이 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모든 성경의 말씀들이 여러분 마음에 풍성하게 거하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그 성경 가운데는 특별히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직접 하신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각각 좋아할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활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할 말씀도 있고 병들어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아할 말씀도 있습니다. 윤리도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말씀도 있고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육신이 먹고 살 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떡을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다고 할 때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셨을 때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6:68)  이 영생의 말씀이 그리스도의 말씀이며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 즉,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 마음에 가득한 사람은 그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찬송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본문 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는 그를 힘입어 즉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감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 이름을 힘입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그것이 진정한 감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것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엉뚱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이름과 반대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잘난 척 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 외에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행이나 자신의 선행이나 인류에 대한 봉사로 자신을 뽐내면서 그것이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을 힘입는다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이 요한복음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요한이 요한복음을 다 기록하고 나서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라고 했습니다.

 

  그 이름을 힘입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그의 이름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그 이름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중요한 핵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특별히 구원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에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찬송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에 힘입어 모든 일을 하시면서 감사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