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 부활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부활1801)

본문 : 눅 24:44-48

제목 : 너희는 부활의 증인이라.

 

“4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옛날 속담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뭘 알고 목적을 가지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가니까 의미도 모르고 그냥 따라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왜 교회에 오는지 별 의미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교회에 가니까 가족들이 친구들이 교회에 가자고 하니까 억지로 오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사실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그러한 일들이 부지기수로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섬기며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하나님의 뜻의 핵심을 잘 모르면서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런 잘못들을 지적하시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가르쳐주시는 장면입니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이며 그를 통한 구원인데 그것을 잘 모르고 따르는 잘못을 지적하고 제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고 감사드리는 부활주일입니다. 신약교회가 토요일 안식일에서 일요일을 주일로 날짜를 바꿔서 모이기 시작한 것은 주일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매주 주일에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일로 모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일 년에 한번 특별한 날을 정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오늘은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부활은 성경의 핵심이고 우리의 신앙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설교의 제목대로 부활의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성경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본문 44절에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는데도 제자들이 그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빈 무덤을 보여 주었고 천사들이 부활을 증언하였고 심지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셔서 눈으로 보게 해 주셨는데도 제자들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가끔 죽을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사람은 있었지만 예수님처럼 완전히 공개적으로 사형을 당하였던 분이 이렇게 다시 산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성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은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경험하고 알고 이해가 되는 일만 믿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활과 같은 비이성적인 이야기는 잘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 사람들은 자기가 품었던 목적을 변경하기 싫어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된 목적은 부활이나 영생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에 왕으로 오셔서 왕 노릇 할 메시야를 바라며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품었던 그 큰 꿈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활이나 영생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인간의 마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을 믿게 하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만져보라고도 하시고 음식 드시는 것을 보여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이런 일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계획을 하시고 모든 성경을 통하여 예언하시고 약속하신 일이 이루어진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모세오경을 말씀하는 것이며 선지자의 글은 선지서를 말씀하고 시편은 시편을 비롯한 시가서를 말씀하는 것이며 모든 구약성경 전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성경의 핵심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그 핵심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그 많은 유대인들이 성경을 줄줄 외우다시피 하면서도 그 핵심인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구약성경의 핵심인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고 배우면서도 그 핵심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한다고 하면서도 그 핵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두지를 않습니다. 성경을 읽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해도 부활의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을 통하여 율법을 배웁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윤리도덕을 배웁니다.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성공하는 것을 배웁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사실 유대인들이 실패한 것이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따르는 것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따라 산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늘 강조하는 것은 이것이 성경의 핵심이고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위대하다고 하는 것은 그 믿음으로 우리도 부활하여 영생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지독하게 가난하고 못살았을 때 교회가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도 너무 어렵게 살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이 교회의 임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잘 살게 하기 위해서 공부도 시키고 나누어주기도 하고 세상 복을 위해서 기도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어려운 때가 아닙니다.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밥은 먹고 살고 신앙생활을 할 만한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배불러서 너무 돈이 많아서 죄를 짓고 교회를 떠나는 때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른 신앙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부차적인 것 덤으로 얻는 것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고 모든 성경을 통해서 약속하신 부활의 신앙에 전심을 다해야 합니다. 부스러기 따라가다가 이 중요한 부활의 신앙을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의 핵심도 부활입니다.

 

본문 45-46절에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도 제자들에게 성경의 핵심이 예수님 자신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제자들이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그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18장 31절에서 34절까지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것인데 거기 올라가면 예수님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져서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나 삼일 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이 이미 예언한 것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설명을 듣고도 제자들은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깨닫지 못한 것은 그 말씀이 감쳐진 비밀이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부활의 신앙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비밀로 해두신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것이 부활의 신앙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이제 예수님께서 부활을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추어놓았던 이 비밀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알게 하시고 믿을 수 있게 하시기 위해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직접보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천사들의 말을 전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예루살렘을 떠나서 엠마오라는 것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동행을 했는데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몰라보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라고 하시면서 그 일어난 일들이 무엇인지 다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이 밝아져서 성경이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다 예수님의 부활의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사람들 하나님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신 사람들만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 안에도 모든 사람들이 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똑똑하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성경을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연구를 해도 부활의 신앙을 가지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알량한 지식 때문에 부활을 부인하고 영생을 부인합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미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에 욕심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은 부활의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욕심이 마음의 문을 닫게 하고 눈을 감게 하기 때문에 이 소중한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성경을 읽어도 욕심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욕심을 채워줄만한 말씀만 보이고 진리를 보지 못합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신앙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고 마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모든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비밀을 알게 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47-48절에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되는 회개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믿음은 회개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죄로 인한 것임을 아는데서 믿음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는 회개는 단순히 뉘우침이 아닙니다. 그 죄를 다 용서받을 수 있게 하는 회개입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다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 받고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면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께만 있는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며 육신이 죽더라도 다시 부활하여 영원토록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활의 신앙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파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퍼져나가게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사도행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부활의 신앙을 가진 제자들은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는 증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이 복음을 듣고 믿을 수 있도록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증인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마르튀스(μάρτυς)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증인으로 번역이 되는 말이지만 때로는 순교자라는 뜻을 함유하기도 합니다. 증인은 순교를 각오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고 스데반 같은 사람은 이 증인으로 순교를 당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기록이 되어 있지 않지만 역사가들의 증언에 따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거의 모두가 이 증인으로 순교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다가 그로인해서 죽임까지 당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예수님의 제자들과 복음 사역자들이 전하는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고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부활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서 기를 쓰고 있습니다. 온갖 이단 온갖 거짓 선생들을 동원해서 인간의 마음에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욕심에다가 불을 질러서 교회는 다니되 부활의 신앙은 가지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많은 교인들이 그 세상의 욕심들을 버리지 못하고 부활의 신앙에다가 다른 것을 섞고 변질시켜서 기독교를 그저 이 세상에서 착하게 살고 잘 사는 종교로 변질되게 만듭니다.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들도 다시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지는 것은 순교를 각오해야 할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귀한 것이며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할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순교자가 되지는 못할망정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이 귀한 부활의 신앙을 파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떤 고난이 온다고 해도 어떤 불이익이 온다고 해도 이 부활의 신앙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이 되면 우리가 가진 이 부활의 신앙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우리가 꼭 가져야 할 믿음은 부활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명심해야 할 것은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부활을 믿는 믿음을 진실 되게 고백하시고 삶 속에 증인이 되심으로 부활에 동참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