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3.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56)
본문 : 엡 4:4
제목 : 한 소망 안에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소망, 희망, 비전, 꿈...
참 좋은 말들입니다.
이런 소망이 없는 사람과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삶은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자포자기하고 아무렇게나 살게 될 것이고 소망이 있는 사람은 그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소망이 어떤 소망인가 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큰 소망을 가지고 살고 어떤 사람은 너무 작은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소망이 너무 큰 사람은 그 소망을 이루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대통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거나 재벌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사는 사람은 이루어지기가 거의 불가능한 그 큰 소망 때문에 평생을 고생을 합니다.
수천만대 일을 뚫고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재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그냥 재벌이 되었는지 엄청난 고통을 이기고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 소망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반대로 너무나 작은 소망을 가진 사람은 그 소망을 쉽게 이루지만 이루어져 보았자 별 볼일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해도 별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어렸을 때는 너무나 가난 했고 또 대부분 배우지 못한 부모님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원대한 꿈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굶지 않고 사는 것이 큰 소원이었습니다.
대부분 그 소원이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기에 소망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 크기는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는 위대한 것이면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확률이 100%인 그런 소망이 우리가 가진 소망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그저 바라는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소망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이루어진다고 해도 별 볼일이 없는 결국허무로 끝이 나는 것들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소망은 너무나 위대한 것이요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우리가 부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에서 의인으로 판정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시작되는 세상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런 가치있는 참된 소망을 우리가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소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죄악된 세상에서 나와서 이 교회에 따로 구별되게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모두가 이 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귀한 소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몸이 하나이요
오늘 본문 말씀에 "몸이 하나이요"라고 했습니다.
여기 몸이란 말은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몸의 각 지체를 이루는 한 몸이라고 했습니다.
한 몸을 한 소망과 연결을 해서 생각하면 우리가 다 같이 한 소망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머리가 가는 곳에 모든 몸의 지체들이 함께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셔서 하나님 나라에 간다면 그 몸인 우리는 당연히 하늘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의로우시면 우리도 의롭고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가졌으면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면 우리도 가고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이면 우리도 그렇게 행동을 하고 예수님께서 가지신 신분을 우리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 몸이라는 말은 교회내의 성도들이 서로 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협력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은 60조에서 100조개 정도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각 세포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조직을 이루는 세포들은 활동하는 유전자가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에 뼈세포, 혈액세포, 심장세포 등 모양, 기능이 다른 약 210여 가지의 세포로 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세포들이 한 유전자를 가지고 그 안에서 각기 자기가 할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이 이렇게 살아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한 진리 안에서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들을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 세포가 자기의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일을 할 때 암이 되어서 온 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처럼 우리 중에 한두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갈 때 교회는 그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20-25)에는 우리가 한 몸을 이루고 살 때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각각 특별한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눈이 손더러 너는 쓸데없는 것이다 라고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너는 필요없다 라고 말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것에도 오히려 더 귀한 기능을 주셔서 서로 무시하지 않고 서로 돌아보아서 협력하도록 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각 사람에게 특별한 은사들을 주셨고 서로 협력하면서 살도록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 몸이라고 할 때 그 몸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그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것처럼 우리 성도가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떠나게 될 때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고 결국은 죽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9-30절에 말씀을 하시기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눈이나 손 같은 지체 중에 우리를 범죄하게 하여 구원의 길에서 실족케하는 것이 있으면 잘라 버리고 빼 내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이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씀은 우리 각 사람이 범죄하지 말 것을 교훈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씀은 오늘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하면 예수님의 지체가 된 우리 가운데 진리 가운데 있지 않는 자는 내어 보내 버리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치리를 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의 숫자를 가지고 성공이냐 실패냐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한 사람이라도 많은 교인을 확보하기 위해서 웬만큼 잘못을 해도 치리도 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교인들도 교회의 치리를 겁내지 않습니다.
나가라면 나가면 그만이고 다른 교회에 가든지 안 다녀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천국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이요 이 소망을 박탈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푸는 권세를 가진 것이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있는 것 즉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고 사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한 몸을 이룬 사람들처럼 같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데 대한 자부심을 가지시고 각기 지체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2.성령이 하나이니
오늘 본문 말씀에 "성령이 하나이니"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하나라고 하신 것은 성령님이 여러분이 아닌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은 성령님의 역사로 구원을 받고 같은 삶을 원리로 같은 소망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강조해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반드시 다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바라는 소망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우리가 노력하여 이루는 것이라면 그 성공을 장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망은 100%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된 배경들을 자랑삼아 이야기 합니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자동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결혼을 잘 해서 신랑을 잘 만나 신부를 잘 만나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불치의 병이 들어서 기도받고 나아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세상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하고 예수님을 만나서 믿게 되었다...
그러나 환경은 다르고 방법은 다르고 이유들은 다르지만 다 성령님의 역사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가 않다면 그 믿음에 따라서 구원이 결정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 소원이 100% 이루어질 확률은 보장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 덕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우리 모두는 성령님 덕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순도 100%의 확실한 믿음입니다.
구원의 서정을 배우신 분들은 이 사실을 실감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응답을 하게 되어서 회개를 하고 믿음을 가지고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점점 더 거룩한 사람이 되고 영화로운 자리에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이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거나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신앙은 성령님의 역사로 가지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성령님이라는 말씀의 뜻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에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 맺어야 하는 열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 믿음을 가지게 되고 구원을 보장 받은 사람은 역시 그 성령님이 요구하시는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3.한 소망 안에서
본문 말씀에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소망 그 자체 보다는 그 소망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관심이 더 많습니다.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 이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주장을 합니다.
후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실 때 우리 성도들은 휴거가 되어서 공중으로 들려 올라간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7년 대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7년 대환란이 오기 전에 휴거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7년대환난이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휴거가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인지 천년왕국이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그런 방법론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야 할 교회가 오히려 그 소망으로 인해서 서로 분열을 일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 방법이 어떠할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이 재림을 하시는 것이요 우리가 부활을 하는 것이며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론에서 우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예수님의 재림이요 우리의 부활이요 심판대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내에서는 그런 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교회 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것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끝 날을 기다리기 보다는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활이니 영생이니 하는 것 보다는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더욱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그런 세상적인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바른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 안에서 한 몸이 된 성도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한 소망을 향하여 함께 같은 길을 가는 성도들입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도와주고 서로 협력하여 주님의 귀한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이 소망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소망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우리도 반드시 신비한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이미 의인으로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불신자들처럼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벌벌 떨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본문 : 엡 4:4
제목 : 한 소망 안에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소망, 희망, 비전, 꿈...
참 좋은 말들입니다.
이런 소망이 없는 사람과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삶은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자포자기하고 아무렇게나 살게 될 것이고 소망이 있는 사람은 그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소망이 어떤 소망인가 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큰 소망을 가지고 살고 어떤 사람은 너무 작은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소망이 너무 큰 사람은 그 소망을 이루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대통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거나 재벌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사는 사람은 이루어지기가 거의 불가능한 그 큰 소망 때문에 평생을 고생을 합니다.
수천만대 일을 뚫고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재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그냥 재벌이 되었는지 엄청난 고통을 이기고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 소망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반대로 너무나 작은 소망을 가진 사람은 그 소망을 쉽게 이루지만 이루어져 보았자 별 볼일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해도 별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어렸을 때는 너무나 가난 했고 또 대부분 배우지 못한 부모님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원대한 꿈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굶지 않고 사는 것이 큰 소원이었습니다.
대부분 그 소원이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기에 소망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 크기는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는 위대한 것이면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확률이 100%인 그런 소망이 우리가 가진 소망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그저 바라는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소망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이루어진다고 해도 별 볼일이 없는 결국허무로 끝이 나는 것들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소망은 너무나 위대한 것이요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우리가 부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에서 의인으로 판정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망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시작되는 세상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런 가치있는 참된 소망을 우리가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소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죄악된 세상에서 나와서 이 교회에 따로 구별되게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모두가 이 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귀한 소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몸이 하나이요
오늘 본문 말씀에 "몸이 하나이요"라고 했습니다.
여기 몸이란 말은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몸의 각 지체를 이루는 한 몸이라고 했습니다.
한 몸을 한 소망과 연결을 해서 생각하면 우리가 다 같이 한 소망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머리가 가는 곳에 모든 몸의 지체들이 함께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셔서 하나님 나라에 간다면 그 몸인 우리는 당연히 하늘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의로우시면 우리도 의롭고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가졌으면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면 우리도 가고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이면 우리도 그렇게 행동을 하고 예수님께서 가지신 신분을 우리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 몸이라는 말은 교회내의 성도들이 서로 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협력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은 60조에서 100조개 정도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각 세포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조직을 이루는 세포들은 활동하는 유전자가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에 뼈세포, 혈액세포, 심장세포 등 모양, 기능이 다른 약 210여 가지의 세포로 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세포들이 한 유전자를 가지고 그 안에서 각기 자기가 할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이 이렇게 살아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한 진리 안에서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들을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 세포가 자기의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일을 할 때 암이 되어서 온 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처럼 우리 중에 한두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갈 때 교회는 그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20-25)에는 우리가 한 몸을 이루고 살 때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각각 특별한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눈이 손더러 너는 쓸데없는 것이다 라고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너는 필요없다 라고 말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것에도 오히려 더 귀한 기능을 주셔서 서로 무시하지 않고 서로 돌아보아서 협력하도록 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각 사람에게 특별한 은사들을 주셨고 서로 협력하면서 살도록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 몸이라고 할 때 그 몸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그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것처럼 우리 성도가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떠나게 될 때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고 결국은 죽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9-30절에 말씀을 하시기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눈이나 손 같은 지체 중에 우리를 범죄하게 하여 구원의 길에서 실족케하는 것이 있으면 잘라 버리고 빼 내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이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씀은 우리 각 사람이 범죄하지 말 것을 교훈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씀은 오늘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하면 예수님의 지체가 된 우리 가운데 진리 가운데 있지 않는 자는 내어 보내 버리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치리를 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의 숫자를 가지고 성공이냐 실패냐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한 사람이라도 많은 교인을 확보하기 위해서 웬만큼 잘못을 해도 치리도 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교인들도 교회의 치리를 겁내지 않습니다.
나가라면 나가면 그만이고 다른 교회에 가든지 안 다녀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천국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이요 이 소망을 박탈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푸는 권세를 가진 것이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있는 것 즉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고 사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한 몸을 이룬 사람들처럼 같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데 대한 자부심을 가지시고 각기 지체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2.성령이 하나이니
오늘 본문 말씀에 "성령이 하나이니"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하나라고 하신 것은 성령님이 여러분이 아닌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은 성령님의 역사로 구원을 받고 같은 삶을 원리로 같은 소망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강조해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반드시 다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바라는 소망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우리가 노력하여 이루는 것이라면 그 성공을 장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망은 100%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된 배경들을 자랑삼아 이야기 합니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자동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결혼을 잘 해서 신랑을 잘 만나 신부를 잘 만나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불치의 병이 들어서 기도받고 나아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는 세상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하고 예수님을 만나서 믿게 되었다...
그러나 환경은 다르고 방법은 다르고 이유들은 다르지만 다 성령님의 역사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가 않다면 그 믿음에 따라서 구원이 결정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 소원이 100% 이루어질 확률은 보장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 덕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우리 모두는 성령님 덕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순도 100%의 확실한 믿음입니다.
구원의 서정을 배우신 분들은 이 사실을 실감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응답을 하게 되어서 회개를 하고 믿음을 가지고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점점 더 거룩한 사람이 되고 영화로운 자리에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이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거나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신앙은 성령님의 역사로 가지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성령님이라는 말씀의 뜻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에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 맺어야 하는 열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 믿음을 가지게 되고 구원을 보장 받은 사람은 역시 그 성령님이 요구하시는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3.한 소망 안에서
본문 말씀에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소망 그 자체 보다는 그 소망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관심이 더 많습니다.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 이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주장을 합니다.
후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실 때 우리 성도들은 휴거가 되어서 공중으로 들려 올라간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7년 대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7년 대환란이 오기 전에 휴거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7년대환난이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휴거가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인지 천년왕국이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그런 방법론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야 할 교회가 오히려 그 소망으로 인해서 서로 분열을 일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 방법이 어떠할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이 재림을 하시는 것이요 우리가 부활을 하는 것이며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론에서 우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예수님의 재림이요 우리의 부활이요 심판대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내에서는 그런 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교회 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것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끝 날을 기다리기 보다는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활이니 영생이니 하는 것 보다는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더욱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그런 세상적인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바른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 안에서 한 몸이 된 성도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한 소망을 향하여 함께 같은 길을 가는 성도들입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도와주고 서로 협력하여 주님의 귀한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이 소망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소망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우리도 반드시 신비한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이미 의인으로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불신자들처럼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벌벌 떨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