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4.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요일09)
본문 : 요일 1:8
제목 :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프랑스의 작가 부르제라는 사람이 쓴 '한낮의 악마'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대학교수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살았는데 그만 아내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결혼하기 전에 사랑하던 여자가 있어서 재혼을 하게 되었고 참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아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만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녀 입장에서는 견해가 다를 수도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선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일이 타인의 눈에 비칠 때는 악하고 좋지 않다는 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을 물리치고 출세를 했기 때문에 남에게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나에게 경쟁에 져서 낙오를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원수 같고 아주 이기적인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수개소리로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언제나 정당하게 보이고 남이 하는 일은 부당하게 보이는 데서 오는 말일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은 늘 옳고 남이 하는 일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이 죄를 지으면 손가락질을 하면서 비평을 하면서 자신이 죄를 지을 때는 여러 가지 합리화 해 버리고 미화시켜서 자신은 정당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 잘못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가 없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 스스로도 속이는 사람이며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1.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초대교회의 이단인 영지주의자들은 영적 세계에 관한 특별한 지식들을 소유하게 되면 죄가 없어진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서 살면서도 영적인 지식이 있다는 것만으로 자신들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하나님과 빛 가운데서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죄를 행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해서 죄 사함을 받아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지 영적인 지식이 있다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 착하게만 바르게만 의롭게만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친다고 해도 역시 죄인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의로운 사람이 되는 길은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고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아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을 뿐이지 역시 계속해서 죄를 짓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1)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야 자신이 죄인이라는 죄책감 속에서 살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인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남을 해한 일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의롭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수해서 감옥에 가 있거나 용서받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고 있지 세상에 그대로 머물러 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아주 흉악한 죄인들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없다고 하고 그 주인 몰래 모든 것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아주 나쁜 죄인들입니다.
그 사실을 몰라서 그렇지만 몰라서 한 죄도 죄는 죄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는데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핑계를 대는 것일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모조리 죄인입니다.
죄없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그 속에 없어서 말을 하는 것일 뿐이지 다 지옥에 갈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2)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로운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과거에도 죄를 지었고 현재고 미래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죄가 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치고 대 놓고 나는 의로운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죄임임을 깨닫고 그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의롭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은 죄인이라고 하면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보는 사람
나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보이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죄악된 습성들을 아는 사람은 남의 잘못에 관심을 가질 틈도 없을뿐더러 비평을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세계에서 고소를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피해의식이 강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자신이 억울하다고 고소를 해 놓고 봅니다.
나는 잘못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하나님께 원망을 하는 사람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세상이 공평하지 못해서 나만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 왜 나같이 착한 사람에게 복을 주지 않느냐고 항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자기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다 자기 분야가 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오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그 분야에서 공부를 한 적도 경험을 한 적도 없으면서도 그 분야의 전문가의 견해까지도 자기생각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비판을 합니다.
자기는 정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아주 큰소리로 비판을 합니다.
그러나 정치가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입니다.
재벌들을 자칫 잘못 생각하면 순 나쁜 도구이나 착취자로 비판을 합니다.
그러나 그 재벌들도 알고 보면 참 천신만고 끝에 애를 써서 기업을 이룬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구멍가게 하나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면서 비판은 잘 합니다.
자기가 무엇이든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자기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말만 죄인이라고 하지 진짜 자신을 죄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라)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지 않거나 잘못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도 잘 울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을 깊이 살펴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에 속해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슴을 치고 울지 않습니다.
가슴을 치고 울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잘못도 모르기 때문에 자기의 행동을 고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모습도 잘 모르고 평생 사는 것입니다.
마)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무릎을 꿇지 않는 사람
티끌과 같이 아예 존재 가치도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인간이 되었으면서도 그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무릎을 꿇기는커녕 고개를 쳐들고 맞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예 삿대질을 해 가며 탁자를 두들겨 패가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가관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진정한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머리를 조아리지 못하고 진심으로 무릎을 꿇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2.스스로 속이고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속인다는 말은 자신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줄 알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자신도 자신이 죄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잘못인지를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자신이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속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내 자신이 선하다는 생각입니다.
나는 늘 선한 일을 하려고 하고, 나는 늘 착하게 살려고 하고, 나는 늘 바르게 살려고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선한 일도 할 수 있고,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내 자신 속에 있는 나의 자아는 이미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로 물들어 버린 악한 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악한 양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한 내가 판단하는 모든 것이 악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인격을 대단히 존중해 주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해도 그것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주장을 무조건 무시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해서 공격을 받습니다.
아무리 바보같은 짓을 해도 함부로 그 사람을 대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정신 나간 짓을 해도 뭐라고 할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세상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몸을 이루고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인데 세상에 여자가 여자하고 결혼을 하고 남자가 남자하고 결혼을 한답니다.
그렇게 이상한 짓을 해도 그 사람들의 인격도 존중을 해 주어야 하니까 합법적으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자로 살지 어째 여자로 살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로 태어나게 해 주었으면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남자로 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애써서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고 여자처럼 몸을 바꾸고 해서 꼭 그렇게 살아야 될까요
그런 생각을 하거나 그런 짓을 하면 따끔하게 나무라든지 남자답게 멋있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든지 하지 않고 그것을 수술을 해 주고 법적으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답니다.
인간의 못된 생각들 하나님께 반항하는 생각들을 정당한 인간의 생각이요 정당한 권리처럼 인정해주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입니다.
우리는 안 그런 것 같습니까
뭐 좀 잘 하자 뭐 좀 고치자 하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안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원래 성격이 급해서 나는 원래 고집이 세서 나는 원래 그런 것을 싫어해서 나는 원래 습관이 그렇게 들지 않아서....
자기생각을 조금도 양보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아를 조금도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생각이 자기 양심이 조금도 틀린 것으로 인정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죄악된 습성 죄악된 자아는 그대로 두고 살려고 하면 진정한 신앙생활은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사는 삶,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 그것이 주님을 따르는 삶이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사람들은 그것을 주님을 위해서 헌신을 하는 삶이라고만 생각을 합니다.
직장도 사업도 때려치우고 목사가 되거나 선교사가 되어서 아프리카 오지로 떠나는 것을 자신을 부인하는 삶이며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별것 아니라는 것입니다.
군인들도 나라를 위해서 저 아라비아 사막으로 떠나기도 하고요 여호와의 증인들도 직업을 버리고 전도하러 다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이란 자아를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생각을 옳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죄악된 생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의 고집, 자기의 체면, 자기의 지식, 자기의 경험, 자기의 계획, 자신의 능력, 자신의 성질, 자신의 취미, 자신의 습관, 자신이 즐겨 하는 모든 것들,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못을 박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나는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날마다 죽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죽여도 죽여도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나고 하는 것이 죄악된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나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죽이지 않고는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날마다 자아를 죽이지 않고 나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또 오늘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한다면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한 사람이거나 진리를 알면서도 진리 따라 살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은 한결같이 우리 인간을 죄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기를 의인은 없고 한 사람도 없다고 하시는데 자기만 의인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또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도 없다고 했는데 자기 스스로 선을 행하여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실을 아시고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죄 용서 받는 길을 열어 주셨는데 꾸역꾸역 자신은 죄인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은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을 해 보아도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자신의 한계를 확실이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데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지 못한 사람이라면 신앙생활을 시작도 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의 밝은 빛 아래서 자세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참으로 악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내 고집, 내 생각, 내 계획, 내 지식, 내 경험이 옳다고 생각하고 아직 십자가 앞에 내려놓지 않았다면 말로만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사실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죄악된 자아를 다 버리고 나를 따르면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아직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분이 계시면 이 시간 여기 주님의 보좌 앞에 다 버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아멘
본문 : 요일 1:8
제목 :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프랑스의 작가 부르제라는 사람이 쓴 '한낮의 악마'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대학교수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살았는데 그만 아내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결혼하기 전에 사랑하던 여자가 있어서 재혼을 하게 되었고 참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아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만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녀 입장에서는 견해가 다를 수도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선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일이 타인의 눈에 비칠 때는 악하고 좋지 않다는 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을 물리치고 출세를 했기 때문에 남에게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나에게 경쟁에 져서 낙오를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원수 같고 아주 이기적인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수개소리로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언제나 정당하게 보이고 남이 하는 일은 부당하게 보이는 데서 오는 말일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은 늘 옳고 남이 하는 일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이 죄를 지으면 손가락질을 하면서 비평을 하면서 자신이 죄를 지을 때는 여러 가지 합리화 해 버리고 미화시켜서 자신은 정당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 잘못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가 없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 스스로도 속이는 사람이며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1.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초대교회의 이단인 영지주의자들은 영적 세계에 관한 특별한 지식들을 소유하게 되면 죄가 없어진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서 살면서도 영적인 지식이 있다는 것만으로 자신들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하나님과 빛 가운데서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죄를 행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해서 죄 사함을 받아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지 영적인 지식이 있다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 착하게만 바르게만 의롭게만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친다고 해도 역시 죄인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의로운 사람이 되는 길은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고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아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을 뿐이지 역시 계속해서 죄를 짓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1)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야 자신이 죄인이라는 죄책감 속에서 살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인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남을 해한 일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의롭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수해서 감옥에 가 있거나 용서받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고 있지 세상에 그대로 머물러 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아주 흉악한 죄인들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없다고 하고 그 주인 몰래 모든 것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아주 나쁜 죄인들입니다.
그 사실을 몰라서 그렇지만 몰라서 한 죄도 죄는 죄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는데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핑계를 대는 것일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모조리 죄인입니다.
죄없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그 속에 없어서 말을 하는 것일 뿐이지 다 지옥에 갈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2)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로운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과거에도 죄를 지었고 현재고 미래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죄가 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치고 대 놓고 나는 의로운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죄임임을 깨닫고 그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의롭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은 죄인이라고 하면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보는 사람
나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보이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죄악된 습성들을 아는 사람은 남의 잘못에 관심을 가질 틈도 없을뿐더러 비평을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세계에서 고소를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피해의식이 강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자신이 억울하다고 고소를 해 놓고 봅니다.
나는 잘못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하나님께 원망을 하는 사람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세상이 공평하지 못해서 나만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 왜 나같이 착한 사람에게 복을 주지 않느냐고 항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자기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다 자기 분야가 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오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그 분야에서 공부를 한 적도 경험을 한 적도 없으면서도 그 분야의 전문가의 견해까지도 자기생각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비판을 합니다.
자기는 정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아주 큰소리로 비판을 합니다.
그러나 정치가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입니다.
재벌들을 자칫 잘못 생각하면 순 나쁜 도구이나 착취자로 비판을 합니다.
그러나 그 재벌들도 알고 보면 참 천신만고 끝에 애를 써서 기업을 이룬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구멍가게 하나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면서 비판은 잘 합니다.
자기가 무엇이든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자기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말만 죄인이라고 하지 진짜 자신을 죄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라)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지 않거나 잘못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도 잘 울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을 깊이 살펴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에 속해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슴을 치고 울지 않습니다.
가슴을 치고 울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잘못도 모르기 때문에 자기의 행동을 고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모습도 잘 모르고 평생 사는 것입니다.
마)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무릎을 꿇지 않는 사람
티끌과 같이 아예 존재 가치도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인간이 되었으면서도 그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무릎을 꿇기는커녕 고개를 쳐들고 맞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예 삿대질을 해 가며 탁자를 두들겨 패가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가관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진정한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머리를 조아리지 못하고 진심으로 무릎을 꿇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2.스스로 속이고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속인다는 말은 자신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줄 알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자신도 자신이 죄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잘못인지를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자신이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속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내 자신이 선하다는 생각입니다.
나는 늘 선한 일을 하려고 하고, 나는 늘 착하게 살려고 하고, 나는 늘 바르게 살려고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선한 일도 할 수 있고,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내 자신 속에 있는 나의 자아는 이미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로 물들어 버린 악한 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악한 양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한 내가 판단하는 모든 것이 악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인격을 대단히 존중해 주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해도 그것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주장을 무조건 무시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해서 공격을 받습니다.
아무리 바보같은 짓을 해도 함부로 그 사람을 대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정신 나간 짓을 해도 뭐라고 할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세상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몸을 이루고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인데 세상에 여자가 여자하고 결혼을 하고 남자가 남자하고 결혼을 한답니다.
그렇게 이상한 짓을 해도 그 사람들의 인격도 존중을 해 주어야 하니까 합법적으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자로 살지 어째 여자로 살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로 태어나게 해 주었으면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남자로 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애써서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고 여자처럼 몸을 바꾸고 해서 꼭 그렇게 살아야 될까요
그런 생각을 하거나 그런 짓을 하면 따끔하게 나무라든지 남자답게 멋있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든지 하지 않고 그것을 수술을 해 주고 법적으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답니다.
인간의 못된 생각들 하나님께 반항하는 생각들을 정당한 인간의 생각이요 정당한 권리처럼 인정해주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입니다.
우리는 안 그런 것 같습니까
뭐 좀 잘 하자 뭐 좀 고치자 하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안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원래 성격이 급해서 나는 원래 고집이 세서 나는 원래 그런 것을 싫어해서 나는 원래 습관이 그렇게 들지 않아서....
자기생각을 조금도 양보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아를 조금도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생각이 자기 양심이 조금도 틀린 것으로 인정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죄악된 습성 죄악된 자아는 그대로 두고 살려고 하면 진정한 신앙생활은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사는 삶,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 그것이 주님을 따르는 삶이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사람들은 그것을 주님을 위해서 헌신을 하는 삶이라고만 생각을 합니다.
직장도 사업도 때려치우고 목사가 되거나 선교사가 되어서 아프리카 오지로 떠나는 것을 자신을 부인하는 삶이며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별것 아니라는 것입니다.
군인들도 나라를 위해서 저 아라비아 사막으로 떠나기도 하고요 여호와의 증인들도 직업을 버리고 전도하러 다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삶이란 자아를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생각을 옳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죄악된 생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의 고집, 자기의 체면, 자기의 지식, 자기의 경험, 자기의 계획, 자신의 능력, 자신의 성질, 자신의 취미, 자신의 습관, 자신이 즐겨 하는 모든 것들,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못을 박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나는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날마다 죽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죽여도 죽여도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나고 하는 것이 죄악된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나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죽이지 않고는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날마다 자아를 죽이지 않고 나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또 오늘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한다면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한 사람이거나 진리를 알면서도 진리 따라 살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은 한결같이 우리 인간을 죄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기를 의인은 없고 한 사람도 없다고 하시는데 자기만 의인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또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도 없다고 했는데 자기 스스로 선을 행하여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실을 아시고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죄 용서 받는 길을 열어 주셨는데 꾸역꾸역 자신은 죄인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은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을 해 보아도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자신의 한계를 확실이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데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지 못한 사람이라면 신앙생활을 시작도 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의 밝은 빛 아래서 자세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참으로 악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내 고집, 내 생각, 내 계획, 내 지식, 내 경험이 옳다고 생각하고 아직 십자가 앞에 내려놓지 않았다면 말로만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사실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죄악된 자아를 다 버리고 나를 따르면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아직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분이 계시면 이 시간 여기 주님의 보좌 앞에 다 버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