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6.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11)

본문 : 행 1:8

제목 : 내 증인이 되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람마다 다 귀를 두 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눈이나 코나 입처럼 얼굴 중앙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화장으로 멋도 부리고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얼굴 가장자리에 붙어서 소리를 듣는 소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임무를 맡기지 않고 오직 한 가지 듣는 일만 하는 임무를 맡기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말씀을 하시고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라고 하시든지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귀가 있어도 들어야 할 중요한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나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 줄 모릅니다.

사람들의 말이나 세상에 나는 소리들은 들을 줄 알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듣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압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설교 말씀을 통해서 특별히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아는 성도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말만 들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한 말만 듣고 자기가 좋아하는 말만 듣습니다.

자기에게 불리하거나 자기가 희생을 해야 하거나 손해를 보아야 하는 말은 잘 듣지 않으려고 하고 들어도 못들은 척 합니다.

 

그러다가 정작 들어야 할 아주 중요한 말씀은 놓쳐버리기 때문에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끝까지 말씀을 잘 듣고 그 뜻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1:8절의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면서 하신 마지막 말씀이기도 하고 우리 교회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아주 중요한 말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일이 교회가 해야 할 핵심적인 일이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는 권능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그 능력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여기까지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지막 더 중요한 말씀은 놓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있는 말씀입니다.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하신 말씀이 더 중요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왜 성령님을 보내서 그들에게 능력을 주시는가 하면 제자들이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서 예수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성령님에게 능력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능력을 받게 해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도 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성령을 받고 능력을 받는 것은 좋아하고 중요하게 여기지만 막상 성령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살아야 할 증인으로서의 삶은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권능을 받게 해주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증인의 자격

증인이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마르튀스(μάρτυς)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에서 순교자를 뜻하는 영어단어 마터(martyr)가 나왔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 대부분은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순교로서 생애를 마쳤습니다.

 

“증인이 되리라”라는 말에서 “되리라”는 동사는 미래형이면서 명령형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본문처럼 “되리라”라고 번역을 할 수도 있고 “되어라”라고 명령형으로 번역을 할 수도 있는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증인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시면서 동시에 증인이 되라고 명령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온유다로 사마리아로 세계만방까지 전해져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시면서 이 일만은 반드시 꼭 해야 한다고 명령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라는 말 대신에 증인이 되라고 하신 것은 복음을 단순히 말로서 전하는 정도로 되는 일이 아님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입으로 전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믿고 따르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말로 확실하게 증인을 서서 이 사실을 알려야 하고 목숨을 걸고 이 사실을 증언해야 했기 때문에 증인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일에 증인이 되는 것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증인은 증인으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증인의 자격이 있어야 증인으로 세우는 것이고 그가 증언하는 것을 믿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권능을 받게 하신 것은 이런 증인으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1)증인은 사실을 바르게 아는 사람입니다.

당시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사람들이고 예수님께 직접 배웠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도 직접 목격했던 사람들입니다.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예수님을 보았고 직접 가르침을 받아서 너무나도 예수님을 잘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로 예수님의 증인이 될 만한 지식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가르침의 참 뜻이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위해서 그런 삶을 사셨는지를 확실하게 깨닫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이런 바른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이렇게 확실하게 예수님을 알고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보고 배우고 알고 깨닫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바쳐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도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시기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따라 우리들도 다 제자가 되어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는데 그 땅 끝이 당시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임무가 아니라 아직도 끝까지 다 복음이 전하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 말씀이 해당되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녀도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증인으로 살기는커녕 오히려 복음전파에 방해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면 예수님을 바르게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은혜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 죄 사함의 은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은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게 해 주시는 그런 은혜들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을 잘 알게 되면 예수님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큰 은혜를 받고도 이렇게 귀한 직분을 받고도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아무렇게나 세상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2)증인은 삶이 정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법정에 서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서 증인을 세웠다고 합시다.

그 증인이 술이나 마시고 놀고먹으면서 자기 책임도 잘 못하고 아무렇게나 무책임하게 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증언을 잘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증인이 성실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말을 더 잘 믿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려면 우리의 삶이 정직하고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말도 들을 것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더 잘 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래도 대부분 비교적 정직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이 악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남을 믿지도 않고 순수한 마음도 없기 때문에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착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 옵니다.

그런데 가끔은 우리 가운데 착하지 않은 사람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를 들어내기 위해서 교회에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평신도로 있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이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마음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목사가 되거나 장로가 되면 그 교회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교회가 이상한 곳으로 가기 쉽습니다.

이미 많은 지도자들이 정직하지 못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자기 욕심을 위해서 교회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보다는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예언하던 시대는 이스라엘의 국운이 다되고 멸망하기 직전으로 정말로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상을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미 3:11)

 

재판관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이 정말로 하나님나라의 지도자들로서 공의를 행하며 정직하게 살아야 할 사람들인데 뇌물이나 삯이나 돈을 위해서 양심을 팔고 거짓 평화를 선언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이 이들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자기들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서 진리가 무엇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지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눈을 가리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정직하게 행하지 못한 사람은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진리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엉터리 같은 지도자들에게 속아서 엉뚱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우리 한국교회의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냥 자기들의 이익이나 세상의 행복을 위한 종교로 전락을 해버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3)증인은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직함이 있어야 합니다.

증인은 불의와 타협을 해서는 안 됩니다.

증인이 돈을 좋아해서 뇌물을 받고 매수가 되어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증인은 목숨을 위협한다고 해서 거기 굴복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지 않거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증인이라는 말에서 순교자라는 말이 나왔을 것입니다.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내가 아는 것을 바르게 말하는 것이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참 연약합니다.

너무나 쉽게 신앙을 포기해 버립니다.

너무나 쉽게 다른 복음을 따르고 너무나 쉽게 진리를 포기해버립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자리에 계셔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거나 아직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알 때까지 진리를 알 때까지 예수님을 믿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진리를 알고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교회에 오는 것이 십자가의 복음을 따르는 것이 삶의 제일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유혹이 온다고 해도 어떠한 고통이 따른다고 해도 내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 일에 내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 일은 절대로 다른 것과 비교하거나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이고 이것이 영원한 행복이고 이것이 온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얻을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것인데 알량한 돈 몇 푼 때문에 알량한 육신의 안일 때문에 이렇게 귀한 것을 소홀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바른 증언의 중요성

증인의 자격은 바르게 아는 것이 참 중요하고 그 말을 정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바른 말만 해야 하는 강직함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증언을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단순히 그 복음을 전파해서는 안 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그 복음이 바르게 전파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문제점은 의사소통의 부재입니다.

서로의 의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로간의 세대에 견해차이가 많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각자가 다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에게 유리한대로만 생각하려고 하기 때문에 남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2천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이 바르게 전달된다는 것은 엄청 힘이 드는 일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욕심을 가지고 기독교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려고 했겠습니까?

그래서 자기의 목숨을 바쳐서 복음의 진리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은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나갔을지 모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진리 가운데서 우리가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이 변질되지 않을 장치를 해 두셨고 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증인으로서 순교자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이 변질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성경을 바르게 기록하게 해 주셨습니다.

일점일획도 잘못된 것이 없도록 확실한 진리를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증인으로 순교자로 삼으셔서 복음이 변질되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시대 시대마다 증인들이 목숨을 걸고 바른 진리를 증언하고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진리를 사수하려고 했기 때문에 변질되지 않은 순순한 복음이 지금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사를 연구해보면 초대교회 이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재산도 버리고 가족도 버리고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면서 이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증인으로서 순교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중심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바르게 전파되기만 하면 그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목사들이 강단에서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엉뚱한 복음 다른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돈에 눈이 어두워서 명예에 눈이 어두워서 복음도 아닌 엉뚱한 것을 설교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순교자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우리 고신교단에서는 그런 세태에 밀려가지 않고 올바른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목회자들이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 복음을 전하면 증인으로서 순교를 각오하고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광성교회는 순교자의 후손이 목회를 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뭘 바라고 다른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우리는 특별히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특별한 교회에 보내주셔서 증인으로서 순교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등진다고 해도

세상 모든 교회들이 다른 복음을 전한다고 해도

우리는 끝까지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명령이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며 그래서 우리도 증인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증인이 되기 위해서 말씀을 더 많이 보고 배워서 확실하게 예수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진리 안에 살면서 진리를 말할 수 있는 담대한 능력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복음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변질되지 않도록 끝까지 바르게 선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순교도 각오하고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