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딤전 12)

  본문 : 딤전 2:1-4  

  제목 :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2.

   

 

  “1.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사람들이 이렇게 비상시국에 꼭 그렇게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되겠냐고 하면서 우리를 비난합니다. 그깟 예배 당분간 쉬어도 되고 꼭 드리려고 하면 각자 집에서 드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진리가 무엇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말인들 못 하겠습니까? 불신자들이 뭐라고 하든지 우리는 예배를 드리는 일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임을 알고 예배를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의 정책을 최대한 따라야 합니다.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국가의 정책에 최대한 협조를 하면서 우리도 스스로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거리를 두는 일, 손 소독을 하는 일, 방역을 하는 일, 마스크를 쓰는 일, 등의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나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예배를 드리는 일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예배 자체를 무시하거나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고집을 세워서 한다는 사람들의 말에 동조해서 예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신앙의 핵심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란 단순히 모여서 설교나 듣고 헌금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려고 다짐하며 또 성도들끼리 모여서 교제를 나누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소중한 모임입니다.

 

  우리의 육신이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이런 예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매우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기도가 주제인 디모데전서 2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 기도도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라 공적인 기도 즉 예배를 드릴 때 함께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함께 모여서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오늘도 1~4절의 말씀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도바울이 교회의 지도자인 디모데에게 첫째로 권하는 말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모임에 있어서 기도란 매우 중요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함에 있어서 기도의 방법은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간절하게 기도하고 또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도고의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범위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이 비록 악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자들이 정치를 잘해야 우리 성도들이 평안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바른 정치를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신앙생활을 평안한 가운데 할 수 있는 정치를 하도록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본문 3절 말씀에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는 말씀에서 “이것”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1절의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서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 2절의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말씀을 “이것”이라고 해도 결과는 같은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결국은 고요하고 평온한 삶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나라를 잘 다스려서 우리 성도들이 평안하게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함입니다.

 

1) 기도(예배)는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한 일입니다.

 

  기도는, 기도를 포함한 예배는 선한 일입니다. 예배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최선의 일입니다. 그냥 드려도 되고 드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무가치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가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은 이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우리 구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예배는 불신자들이 명절에 부모님께 절을 하는 것보다도 조상에게 제사 드리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대상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 우주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이십니다. 불신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알아도 믿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우습게 생각하지만 정말로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배드리다가 죽는 한이 있어도 예배는 드려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 구주”가 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께 대항하여 그 죄의 형벌로 이렇게 늙어가고 병들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에는 더 고통스러운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죄의 형벌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고 결국은 모두가 다 죽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사람으로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 대신 십자가에 형벌을 받게 하시고 그 사실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구원받게 해주셨습니다. 다시는 늙는 것이나 병드는 것이나 죽음이나 이별이나 고통이 없는 세상에서 다시 살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이런 큰 구원을 은혜로 선물로 거저 주신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예배를 업신여기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2) 기도(예배)는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기도 즉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뿐만 아니라 예배드리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우리 인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보다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했고 하나님께 대항하였습니다.

 

  그런 인간 중에 특별히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구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구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3) 기도(예배)는 모든 사람에게 선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왜 예배드리는지 알지 못해서 이렇게 예배드리는 것을 비웃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러 모여서 기도하는 것은 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 가족을 우리 친척을 우리 이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특별히 어려움을 당한 사람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에게 악한 일을 한 원수까지도 사랑하면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비록 신앙이 없는 위정자라고 할지라도 그들이 선한 정치를 바르게 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라에 요즘 같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배나 기도는 우리 각 사람을 위해서도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내가 잘못한 일은 없는가, 나에게 악한 마음은 없는가를 늘 살핍니다. 그리고 바르게 살게 해 달라고 선한 일 보람된 일 하면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배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줍니다. 아무도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정죄하지만 나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내가 지은 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고 헛된 삶을 살 때 바른길을 알게 하시고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주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이런 교회에 와서 이렇게 좋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기도도 하고 생명의 말씀도 듣는 것이 예배입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는 일을 비난하고 비웃는 것은 예배의 참된 의미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일부 사이비 이단 교회들 때문에 우리도 같은 줄 알고 미워합니다. 일부 잘못된 기독교인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만 복 받아 잘 살려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를 미워합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인은 모든 사람이 잘살게 하기 위해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기 위해서 나라가 평화롭게 잘 살게 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착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파출소 하나 세우는 것보다 교회를 세우는 것이 더 영향력이 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일천만 명의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평화를 이루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본문 4절 말씀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복음의 진리를 알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똑똑하거나 미련하거나 흑인이거나 백인이거나 유대인이거나 이방인이거나 차별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아주 쉽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지 못해도 선한 일을 많이 하지 못해도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도 심지어 강도와 같이 악한 일을 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쉽게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문제는 그 쉬운 길을 그렇게 엄청난 복을 받는 그 길을 사람들이 외면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욕심에 빠져서 우선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면서 살기 때문에 왜 구원이 필요한지를 모르고 삽니다.

 

  진리를 아는 일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진리란 공부를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한 사람들만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고행을 하고 수도를 한 사람이 깨닫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알려고 마음만 먹으면 알 수 있는 너무나 쉬운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이 말씀은 사실 구원의 진리를 발견하는 길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진리 복음의 진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진리의 길을 구하는 이마다 얻고, 찾는 이마다 찾고, 문을 두드리는 이마다 열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아야 하는 흉악한 죄인임을 알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마다 누구든지 다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알고자 하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마다 쉽게 그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그 문을 두드리는 사람마다 다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단들이 십사만사천 명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서 구원의 조건을 까다롭게 만듭니다. 전도를 몇 명 이상해야 하고 헌금을 많이 해야 하고 충성을 해야 한다고 조건을 붙여서 까다롭게 만듭니다.

  

  거짓 선생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아주 까다로운 분으로 만듭니다. 이런저런 조건을 내걸고 구원받는 길을 어렵게 만듭니다. 아주 특별한 사람만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쳐서 충성하게 만듭니다. 타락한 중세시대는 심지어 면죄부를 팔기도 하고 고행이나 선행을 강조해서 그것으로 자기들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그렇게 어려운 길이 아닙니다. 진리를 찾는 길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차별이 있거나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원하기만 하면 찾고 두드리기만 하면 다 들어올 수 있는 길입니다.

 

  특별히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누구든지 올 수 있는 너무나 쉬운 길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지만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유일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만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고 그 길을 열어주셨지만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전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으면 구원을 얻게 하는 이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합니다. 문제는 이 복음을 듣고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을 믿지는 않더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그 믿음이 있는 모든 사람은 다 구원을 받습니다.

 

  왜 복음을 들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않을까요? 똑같은 복음을 전하는데 어떤 사람은 복음을 믿고 어떤 사람은 복음을 믿지 않고 비난합니다.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붙잡는 사람이 있고 놓쳐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복음을 들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는지 그 비밀을 우리는 압니다. 성령님께서 그에게 임하지 않으셨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택한 백성은 다 성령님께서 그에게 임하시고 성령님께서 임하신 사람은 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습니다.

 

  칼빈은 교회 안에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고자 성경에 기록된 이 선택의 교리를 중점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잘 알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선물로 주신 것임을 알게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위대한 것은 우리가 가진 이 믿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은혜로 주신 믿음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믿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믿음은 위대한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포함한 우리의 예배가 너무나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며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예배드리는 일에 기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 모인 우리는 그 특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선택해 주신 아주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예배드리는 일에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