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딤전 45)

 본문 : 딤전 6:11-12

 제목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11.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칼빈주의를 따르는 우리 개혁주의 교회에서 특별히 장로교회에서 강조하는 교리가 예정과 선택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을 미리 선택하셔서 그 선택을 받은 사람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리교나 성결교회나 순복음교회는 예정교리를 특별히 강조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인간의 행위에서 좌우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을 창세 전에 미리 선택하시고 그 선택을 받은 사람만 예수님을 믿을 수 있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에베소서 13절에서 5절에 예정과 선택에 관한 말씀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해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이유를 통하여 선택교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만 구원을 받는다면 전도할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소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명이 각각 다릅니다.

첫 번째 소명이란 인간의 본성에 있는 소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본성에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디엔가 계실 하나님을 나름대로 찾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종교를 갖습니다.

 

 

  두 번째 소명은 복음을 통한 소명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부르고 계심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아무나 복음을 듣는다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는 못합니다. 부르심을 듣기는 하지만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는 못합니다.

 

 

  마지막은 선택받은 사람을 부르시는 소명입니다. 이 부르심은 선택받지 못한 사람을 부르시는 소명과 같이 복음을 전하여 부르는 것이지만 선택받은 사람들은 그 부르심에 응답을 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적인 부르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부르시지만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지만 결국은 선택받은 사람만 그 복음을 듣고 응답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정교리에 대한 또 하나의 부정적인 견해는 선택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덕을 세우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교리를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았기 때문에 무조건 구원을 받음으로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말씀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더 선하게 살아야 하고 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증거는 그의 삶의 열매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갖게 하도록 역사하신 성령님께서 계속 그의 안에 계시면서 바른 삶을 살도록 해준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선택을 받아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라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도 죽을 때까지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오늘 설교 제목입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본문 11절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라고 했습니다.

 

 

  “오직 너라는 말은 그러나 너는이라는 말입니다. 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이 있지만 너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지만, 그러나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구약시대의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 같은 특별한 사람들에게 붙여진 호칭입니다. 모세나 다윗 엘리야를 비롯한 선지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디모데 같은 사역자나 일반 성도들에게까지 이 호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특별히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어두운 데서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것들을 피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 이것들은 앞에서 배운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3절에서 10절에 기록된 교훈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잘못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이 부패하여 진리를 잃어버리고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의 잘못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욕심으로 부자가 되려고 열망하는 마음 때문에 시험과 올무에 빠져서 파멸과 멸망에 빠지는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 말씀하였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하셨는데 돈돈하다가 이 위대한 믿음까지 버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은 이런 잘못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해주신 왕 같은 제사장이며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주신 특별한 사람은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그런 잘못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 피하라는 말은 독사나 전염병을 피하듯이 목숨을 걸고 피하라는 뜻입니다. 아주 철저하게 피해서 도망가라는 것입니다. 그저 적당히 대강 그들보다 좀 선한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를 죽음으로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피하라는 것입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소극적으로는 그런 악한 죄에서 피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는 그런 죄와 반대되는 의와 경건과 믿음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은 따로따로 가진 의미가 있지만 크게는 우리가 가진 믿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 가지 모두가 우리가 가진 믿음의 각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는 공의의 말하는 것인데 법정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최후의 법정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그 의는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는 믿음의 결과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구원에 이르는데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우리가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고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건은 믿음의 실천을 말하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믿음에는 여러 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 믿음 중에서 우리가 위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따르는 믿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게 하는 믿음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선물로 주신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우리가 따라야 할 믿음입니다.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라고 했습니다.

  사랑과 인내와 온유도 믿음을 가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단순한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을 따르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사랑이 있으면 모든 일이 잘되듯이 믿음 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믿음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인내는 믿음을 가진 우리 자신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믿음을 따라 살기에는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은 어느 기간만이 아니라 일평생 동안 지속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동안 신앙생활 하는 데 있어서 시험 거리나 고통스러운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탄이 수시로 우리를 노리기 때문에 시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인내하지 않으면 믿음을 버리기 쉽기 때문에 끝까지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 합니다.

 

 

  온유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감정을 말합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과 교제할 때 온유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온유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내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나의 기분보다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기쁨을 주고 힘을 주는 배려가 따뜻한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이고 온유입니다.

 

 

  우리 주변에 거친 사람이 있거나 까다로운 사람이 있으면 인생이 참 힘듭니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이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를 대해주면 참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서로에게 온유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본문 12절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믿음을 은혜로 선물로 받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믿음을 지키고 사는 삶은 싸움이 있어야 하고 쟁취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믿음을 가진 우리가 아무런 노력도 없이 믿음을 지키기 위한 투쟁도 없이 그냥 아무렇게나 산다면 우리가 가진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귀한 물건일수록 그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내버려 둔다면 그 믿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고 그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싸움은 죽고 사는 전쟁에서의 싸움을 말하기보다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운동에서의 싸움을 말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는 것은 계속해서 싸우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늘 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선한 싸움을 싸우지 않으면 믿음을 지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락한 인간이라서 우리의 마음에는 항상 악을 향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늘 하나님을 떠나고 싶어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싫어하고 선한 일을 하기를 싫어합니다.

 

 

  그 타락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 한 이 타락한 습성과 싸우지 않으면 악하고 게으르고 나태한 삶을 살 수밖에 없고 결국은 신앙생활도 포기하게 되고 이 귀한 믿음에서 떠나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영생을 취하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영생은 시험에 이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믿음의 경주를 잘해서 승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승리의 면류관입니다.

 

 

  여기 영생은 영원한 생명을 말하는 것이며 우리가 죽은 이후에 영원한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영생은 지금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미 가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살면서 최선을 다해서 이 영원한 생명을 붙잡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창세 전에 이미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선택하시고 왜 우리를 부르셨는가 하면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선택하시고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생을 쟁취하기 위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자격을 주셨습니다.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가 할 일은 싸우고 쟁취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 싸우려고 할 때 힘과 능력도 함께 주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런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졌고 구원을 얻었고 이미 영생을 가졌다고 방심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고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자리에 불러주셨고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경기에 임하기만 하면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 경기에 출전했다면 경기에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셨고 이미 이길 사람으로 예정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경기에 임해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선택교리는 우리가 이런 선한 싸움을 싸울 때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늘 바르게 살고 늘 승리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죄를 짓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해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해주셨다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선택받았다는 믿음 없는 사람은 이렇게 실패하고 넘어졌을 때 자신을 비관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선택받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이런 자신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함께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런 실수를 통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더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을 때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그 부르심에 응답을 해야 합니다.

 

 

  세례를 받을 때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그 부르심에 대해 응답을 합니다. 또 직분을 받아서 안수식을 할 때도 그 사명을 잘 수행하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증언을 합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선수 선서를 하듯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엄숙하게 서약을 합니다. 그것을 선한 증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해주시고 불러주심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증언을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언한 믿음을 따라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싸움하듯이 쟁취를 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믿음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불러주셨고 믿음이라는 위대한 것을 은혜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 특별한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 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악을 행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을 따르시고 사랑과 인내와 온유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고백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지키고 영생을 취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