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4. 주일낮예배(부활주일) 설교 양향모 목사(딤후14)

  본문 : 딤후 2:16-18

  제목 :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16.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라는 주제를 가진 디모데후서를 공부하면서 진리를 옳게 분별하여 성경의 핵심이 복음이라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 선생이나 이단들이 엉뚱한 주장으로 진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늘 걱정하면서 경계하는 것이 이 거짓 선생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복음을 변질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그럴듯한 이론을 내세워서 다른 복음 거짓 복음을 주장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것이 늘 걱정거리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그런 거짓 선생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주장 중에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라는 말이 진리에 관하여 그릇된 주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가 오늘 설교 제목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부활주일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부활 신앙이 우리가 믿는 믿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거짓 선생 중에는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활은 이미 지나간 것이라고 하여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주장을 살펴보고 부활의 신앙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본문 16절 말씀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라고 했습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말 사전에 망령되다라는 말은 늙거나 정신이 흐려서 말이나 행동이 정상을 벗어난 데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늙거나 정신이 흐려서 정상적이지 못한 말을 하는 것을 망령된 말이고 헛된 말이라는 것입니다.

 

  ‘버리라라는 말은 멀리하고 피하라는 뜻입니다. 내 속에 있는 망령되고 헛된말을 버리라는 뜻보다는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할 때 듣고 있지 말고 멀리 도망가고 피하라는 뜻입니다.

 

  이 망령되고 헛된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흔히들 세속적인 잡담 정도로 생각합니다. 음담패설이나 세상적인 농담이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성도들은 이런 세속적인 농담도 피해야 합니다. 인간의 쾌락이나 죄에 속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앞뒤를 살펴보면 망령되고 헛된 말이 단순히 그런 세속적인 농담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거짓 선생들이 복음과 반대되는 말을 하는 것을 망령되고 헛된 말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 말을 그대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헛된 말을 피하시오라고 번역했습니다. 성경에서 망령되다고 할 때 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에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20:7)라고 했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지 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망령되다는 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교회에 들어와 있는 거짓 선생이라고 하더라도 대놓고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모독했다면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기 망령되고 헛된 말은 즉 하나님을 모독한다는 말은 구원에 관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를 구원하려고 하시는데 그 복음을 왜곡하고 복음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했지만 망령되고 헛된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반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거나 영원한 구원이 아닌 이 세상의 어려움에서 구원을 주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말들은 아무리 그럴듯하고 듣기에 좋다고 할지라도 망령되고 헛된 말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 피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 외에 구원의 길은 없으며 죄에서 멸망에서의 구원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임을 늘 기억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경건이라는 말도 흔히 사람답게 착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세속적인 쾌락에 빠지지 말고 좀 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경건이라고 하면 얼른 그런 바른 삶을 이야기하기 쉽습니다.

 

  착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거룩한 무리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서 살 소망을 가진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의 쾌락에 빠져서 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의 경건은 단순히 그런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믿고 따르지 않고 복음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거짓 선생들의 말을 들을 때 점점 하나님에게서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에서 이 말을 이런 것을 일삼는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갑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따르지 않고 거짓 교훈을 따르는 사람들은 점점 더 하나님께서 멀어지는 불행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의 구원에서 멀어져간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즉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통해서 받는 이 구원에서 멀어져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거짓 선생들과 함께 영원한 지옥 백성이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 복음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바르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짓 선생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아주 교묘하게 속이기 때문에 그들의 망령되고 헛된 말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럴듯한 말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말 중에는 우리를 하나님의 복음에서 구원에서 멀리 떠나게 만드는 말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아주 악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본문 17절에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은 즉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복음을 거부하는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 같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점점 병들어서 죽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어서 많은 사람을 멸망에 빠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하면 그 좋은 이야기를 듣고 점점 더 좋아지는 아이는 잘 없습니다. 반대로 나쁜 이야기를 들으면 점점 더 나빠지고 점점 더 나쁜 길을 가는 것은 그냥 자동이고 엄청나게 잘 빠져듭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쉽게 잊어버리고 때로는 변질 되기도 합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에 점점 더 심취하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복음 거짓 복음 잘못된 복음을 들은 사람은 쉽게 잘 빠져들고 아주 심취하여 점점 깊이 빠져들고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을 오염시키고 멸망에 빠지게 합니다. 이 좋은 복음을 전하라고 할 때는 들은 척도 안 하던 사람이 그런 악한 것은 목숨 걸고 전합니다.

 

  그런 잘못된 것을 전하는 거짓 선생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후메내오는 디모데전서 1장에서 만나 본 사람입니다. 거기서는 양심을 버린 사람으로 믿음에서 파선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고 역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해서 신성모독과 관계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빌레도는 본문에만 기록된 사람이라서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한 사람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후메내오와 빌레도는 초대교회 당시 교회에 침투한 거짓 선생이라고 봅니다. 당시의 가장 큰 거짓 선생은 유대주의자와 영지주의를 따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세력을 따르는 사람들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들이 이름이 헬라식 이름인 것으로 보아서 유대주의자보다 영지주의를 따르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유대주의자들은 유대교를 따르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어도 구약시대처럼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더 잘 알았고 율법이나 절기들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가 되신다는 것도 알고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말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거짓 선생이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과 바울이 말하는 것은 아주 근소한 차이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 아주 작은 근소한 차이가 사실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그들을 거짓 선생이라고 합니다.

 

  그래샴 메이첸 박사라는 분이 계시는데 20세기 자유주의에 강하게 대항하여 바른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개혁주의의 바른 신학교를 세우고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한 귀한 분입니다. 그가 바울의 주장과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을 이렇게 비교했습니다.

 

  바울의 주장은 1) 누군가가 먼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2) 그런 다음에 의롭다 함을 받고. 3) 그다음에 즉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것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은 1) 누군가가 그리스도를 믿고 2) 최선을 다해 율법을 지키고 3) 그리고는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아주 미묘해서 사람들이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서만 좀 다를 뿐이지 다 같이 예수님을 믿고 율법을 지키고 의롭다 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 순서 정도의 차이로 인한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차이는 은혜로의 구원과 공로로의 구원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은혜의 구원을 말하는 것이고 유대주의자들은 공로의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메이천은 말합니다. “만일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의 한쪽만 담당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채워야 하도록 남겨두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의 무거운 짐 아래 소망이 없는 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유대주의자들의 주장대로 예수님을 믿어도 율법을 다 행하여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이 세상에는 한 사람도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사람이 없을 것이고 우리도 소망 없이 죄 가운데서 살다가 멸망의 길로 가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의로운 사람이 되어도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조건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아주 큰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에도 이 유대주의자들의 말을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 바르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유대주의자들 이후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교회 안에 들어왔고 그로 인해서 교회가 율법을 지키고 선을 행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 때문에 믿음으로 구원받는 이 유일한 길을 소홀하게 생각하여 결과적으로 성도들을 멸망의 길로 이끄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대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한 또 한 부류의 거짓 선생들은 영지주의자들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여러 가지 형태를 가졌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을 주장하는가를 한마디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다양한 거짓 교리 때문에 그들과 싸우는 일이 참 힘들었고 그들 때문에 다양하고 수많은 가짜 기독교가 양산되었다고 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유대주의자들과 달리 그리스 철학을 따르는 사람들이었고 자신들만 특별한 영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성경보다 자신들이 배운 철학을 앞세워서 사람들 앞에서 아는 척하면서 다른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성육신도 부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현대에 미친 영향은 성경 말씀보다 인간의 지식이나 철학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지 않고 사람이 만들어낸 철학이나 신화 정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영향 때문에 성경이 확실히 주장하고 있는 복음의 진리를 무시하고 부활이나 영생을 믿지 않고 이 세상에서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부활이나 영생이 없다고 한다면 그들의 생각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고 좀 더 행복하게 보람 있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르게 잘 살아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이 삶의 목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을 믿고 영생을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저들은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 지식인처럼 행세하면서 사람들을 부활과 영생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가게 하고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게 하는 몹시 나쁜 사람들입니다.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본문 18절에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유대주의자들이나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그들이 아주 터무니없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고 바보처럼 무조건 믿지 말고 인문학이나 자연과학을 공부해서 잘 살펴보고 이해를 하고 믿자는 말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주장이 진리에 관해서는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진리에서는 떠나버린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복음이 핵심임을 분별해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한 많은 운동들이 있었습니다. 회개하기, 금식하면서 기도하기, 성경공부 하기, 전도하기, 선교하기, 바르게 살기, 좋은 일 하기 등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 수많은 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운동들 가운데는 아주 교묘하게 복음에서 떠나게 하고 구원에서 멀어지게 하는 거짓 선생들 교묘한 음모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복음을 거부하는 일을 신앙에 좋은 것이라고 소개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이야기를 해도 이 복음의 진리를 떠난 것은 아주 많이 잘못된 것입니다. 작은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천국에 가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아주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그들이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라고 한 것입니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하는 것은 영지주의자들이 육신의 부활을 믿지 않고 영적으로 거듭난 것 즉 영혼이 거듭난 것을 부활이라고 생각하여 이미 우리가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믿고 또 우리의 육신도 그와 같이 부활할 것임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복음은 그렇게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확고부동한 진리를 일부 부인함으로 말미암아서 사람들이 믿음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모든 것을 믿지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실지로 몇몇 사람들은 믿음이 무너지고 불신자가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고전15:12-13)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핵심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이 죽어서 썩어서 없어진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부활시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선생들이 복음의 진리를 거부하고 망령되고 헛된 말로 부활이 이미 지나간 것이고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셨고 우리도 부활할 줄 믿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거짓 선생들의 말에 속아서 복음을 믿지 않고 부활을 믿지 않고 있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서 복음을 믿고 부활을 믿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