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7.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딤후10)

  본문 : 딤후 2:7-8

  제목 : 생각해 보고 기억하라.
 

  “7.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가 참 중요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면서 사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생각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이 바뀌고 삶의 결과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기억하고 사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속담에서 좋은 기억은 돌에 새기고 나쁜 기억은 모래에 새기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나에게 나쁜 일을 해서 평생 원수 같은 사람도 있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평생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원수는 잊어버리고 은혜를 기억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생각하고 기억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생각해 보고 기억하라로 설교 제목을 잡았습니다. 설교를 잘 들으시고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 것인가 무엇을 기억하면서 살 것인가를 살펴보는 귀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본문 7절 말씀에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생각하다라는 말은 단순한 생각이라기보다는 깨닫고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깊이 생각하여 그 말의 뜻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그 말의 뜻을 깨달으라는 말입니다.

 

  누가 말을 하거나 누가 쓴 글을 읽을 때 대강 건성건성 듣거나 읽으면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살펴보아야 그 의미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소중한 말을 하는데 그 뜻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지나쳐서 손해를 볼 때가 많습니다.

 

  속이는 사람들의 말도 대강 들으면 속아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잘 듣고 잘 따져 보아야 그것이 나를 속이는 말인지도 알 수 있고 속아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기꾼들에게 속는 사람을 보면 그들의 말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그냥 듣기 때문입니다.

 

  신앙에 관한 문제는 더욱 그래야 합니다. 이단들이나 거짓 선생들이 하는 말을 자세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인데도 생각 없이 따르기 때문에 쉽게 넘어갑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내가 지금까지 네게 한 말을 잘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내가 한 말이 믿을만한 사실인지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말인지를 깊이 깨달아 알도록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 가운데는 그냥 생각 없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을 믿는 것인지 믿으면 어떻게 되는지 별 관심도 없이 그냥 다니면 좋다고 하니까 또 안가면 눈치를 하니까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시간마다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성경의 핵심이 복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복음이 우리에게 엄청나게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자 그대로 복된 소식이고 기쁜 소식이 복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의 의미를 바로 알고 믿는다면 교회에 다니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가깝게는 디모데전후서를 통해서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멀게는 성경 전체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경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말씀이고 특별히 디모데전후서에 기록된 사도바울의 말은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도 잘 읽어보고 깊이 생각해야 할 말씀이고 목회에 제일 필요한 말씀을 기록한 디모데전후서는 특별히 디모데가 알아야 할 복음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신학자는 그 범위를 더 좁혀서 지난주에 우리가 살펴보았던 3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을 디모데가 깊이 생각하고 깨달아야 할 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군인이나 운동선수나 농부의 경우를 잘 살펴보고 깊이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병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 말을 깊이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세상 모든 사람 가운데서 선택해서 불러모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특별하게 불러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군인처럼 사적인 삶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면 그런 수고로는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것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경기를 하는 운동선수는 법대로 규칙대로 경기에 임해야 승리자의 관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깊이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승리자의 관 즉 생명의 면류관 영생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규칙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규칙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는 사람과 그 규칙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규칙대로 하면 승리자이요 그 규칙을 모르거나 실천하지 않으면 실패자입니다.

 

  그 규칙은 복음을 따르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의 주제였던 바른 교훈 바른 교리인 복음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딤전1:11)라고 하신 것처럼 복음에서 나온 교훈 교리 규칙을 따르는 것이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다는 말을 깊이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선물로 믿음을 주셨지만 그 믿음이 자라게 하고 그 믿음이 알곡이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위해서 수고하고 노력하는 자가 단순히 이 세상에서 먹고살 것을 먼저 받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알곡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에 먼저 입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간적인 순서가 아니라 확실한 것을 말합니다. 최우선적으로 그 영혼을 하나님께서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평안하게 살다가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군인처럼 운동선수처럼 농부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충성을 다하고 규칙을 잘 지키고 수고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하고 확실하게 구원을 받게 하는 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할 때 주님께서 총명을 주셔서 잘 깨달아 알도록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총명이라는 말은 이해력 통찰력을 말합니다. 깊이 생각하면 깨달아보려고 노력하면 이해할 수 있도록 깨달을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한 말이 그렇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말이 아닙니다. 생각만 해보면 이해하려고 조금만 노력하면 다 알 수 있는 쉬운 말입니다.

 

  특별히 성령님께 의지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성령님께서 말씀에 조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도 설교를 들으면서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머리로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우리의 생각을 복음을 통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성령님께서는 영원한 천국으로 구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바울의 말을 귀담아들어 보시고 깊이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생각이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우리의 목적지를 바꾸어서 영원한 천국 백성이 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본문 8절에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약점은 기억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끝까지 기억하고 정작 꼭 기억해야 할 일들은 쉽게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특별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꼭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기억력을 좀 약하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컴퓨터처럼 한번 기억한 것을 끝까지 지워지지 않게 하신 것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해주셨습니다,

 

  그 잊어버리게 하신 것을 망각의 은혜라는 말로도 씁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 보면 기쁜 일보다 기억하기 싫은 끔찍한 일들이 더 많기 때문에 그런 나쁜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살게 해주신 것이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나쁜 일들은 자꾸 생각해서 평생 잊지 않고 삽니다. 오히려 잊지 말고 살아야 할 좋은 일들은 금방 잊어버리고 잊어야 할 일들은 끝까지 기억하고 삽니다.

 

  구약성경을 주욱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기억해야 할 일들은 금방 잊어버리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아주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그 은혜를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노릇 하면서 고통스럽게 살고 있던 애굽 땅에서 구원해내셔서 가나안 땅에서 자유인으로서 살게 해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인간이 할 수 없는 기적들을 동원하여 특별하게 구원해주셨습니다.

 

  출애굽기를 읽어보신 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특별한 방법으로 구원해주셨는지를 아실 것입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뒤에서 쫓아오는 애굽 군대에 붙잡히게 되었을 때 홍해를 갈라서 육지처럼 건너게 해주시고 애굽 군대는 물에서 몰살시키셨습니다.

 

  광야를 지날 때도 물이 없으면 바위를 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주셔서 먹게 하시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메추라기 떼를 보내주셔서 먹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은 인도하셨고 짐승들로부터 적군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의 은혜들은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눈앞의 작은 고통을 보면서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큰 어려움 속에서도 특별히 그들을 구원해주셨는데 그런 은혜는 금방 잊어버리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들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따르면서 살게 하기 위해서 기념비나 절기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유월절이나 맥추절이나 안식일이나 각종 절기와 기념일이 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다 하려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구약성경 전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를 받고도 금방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서 딴짓을 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를 구원하는 일을 완성하셨습니다. 세례나 성찬 예식이나 주일날 드리는 예배나 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게 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윗의 씨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구약성경에 약속하신 그 메시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다윗왕가를 통해서 오실 그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과 부활하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확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보는 성경에서는 “내가 전한 복음대로라고 번역했지만 영어 성경이나 헬라어 원문에는 8절 끝에 이것이 나의 복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디모데에게 자신이 말한 복음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냥 듣기만 하지 말고 잘 살펴보고 정말로 믿을만한 것인지 믿는 자에게 얼마나 유익을 주는 것인지를 잘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씨로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 그 바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끝에 덧붙이기를 이것이 나의 복음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내가 전한 복음을 바로 알고 이 복음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만큼 복음을 잘 알고 복음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 있는 이 복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저도 바울만큼은 못되지만 복음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오랜 세월 동안 연구했고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복음이 우리 성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고 목회자가 전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은 매주 이 복음을 들으니까 좀 지루하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들은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복음보다는 구약성경이나 잘 보지 않는 말씀들을 가지고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고 살펴보아야 할 소중한 것이며 우리가 잊지 말고 꼭 기억하고 살아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매주 매주 듣고 살피고 생각하고 기억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복음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잘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씨로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내가 믿고 따르는 자랑스러운 복음이라는 것을 아시고 바울처럼 이것이 나의 복음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외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