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5.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04)
   본문 : 엡 1:5-6
   제목 : 하나님의 기쁘신 뜻


  의술은 인술(仁術)이라고 합니다. 
  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어진 마음씨(仁)가 본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인술이라 하는 것입니다. 
  어질다는 것은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의사에게는 의술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낄 줄 아는 '인술' 이라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 보면 의사들도 여러 종류의 의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치과에를 자주 가는데 어떤 의사는 가자마자 이빨을 이렇게 관리를 했느냐고 나무라면서 이것 저것 다 뽑아 내고 다시 다 해 넣으라고 하면서 견적도 아주 비싸게 이야기 하고 싫으면 엉터리 치과에 가서 싸게 하라고 그러면 바로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치과는 조금 안 좋은 이빨도 잘 치료해서 사용하라고 하고 치료도 아주 싼 값에 정성스럽게 치료를 해 주는 치과도 있습니다.

  언젠가 한 유명한 건강 관리 센터에서, 종합 검진을 받으러 온 멀쩡한 사람들에게 고의로 '폐암'이니 '간암'이니 하는 무시무시한 병에 걸렸다는 엉터리 진단을 내린 뒤 어마어마하게 비싼 약을 팔아먹고 치료비를 받아 먹다가 들통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기꾼'이라고 불러야 할 이런 극소수 타락한 의사들은 의술을 신비화하여 일반인들을 속이고 의술을 한낱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사람들이다. 이런 의사들에게 의술이란 인술이 아니라 '상술(商術)'일 뿐인 것입니다.

  의사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약을 쓰지 않고 바른 식생활 운동 건강한 정신 등을 가르쳐 주는 것이 의사의 본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의사는 이런 예방차원의 일을 하기 보다는 돈을 위해 건강이 나빠지도록 방치해 두었다가 많은 약을 먹게 하고 뜯고 고쳐서 치료비를 많이 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사의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기가 가진 기술로 돈벌이에만 급급하여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하여 돈을 벌려는 의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의사가 아닌 것입니다.

  부모님들도 자식을 의대에 보내면서 정말로 참된 인술을 베푸는 그런 의사가 되게하기 위하여 의대에 보내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저 의사가 되어 돈이나 많이 벌고 상류사회의 사람으로 살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의대를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우리 육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가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고 정말로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예방에 힘쓰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영혼을 책임지는 목사의 직분을 가진 사람은 두말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이비나 이단성을 가진 목사들이 진정으로 성도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작은 잘못을 들쳐 내어서 고치게 한다고 이것저것을 요구하고 힘들게 하여 오히려 영혼을 병들게 하는 상술로 목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 우주 만물도 다 거저 우리에게 주셨고
  그런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 타락하여 사탄의 종 노릇을 하고 죽음의 노예가 되어 있던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도 거저 주시는 바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세우신 교회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율법을 강제로 지키게 한다든지 경건생활을 강요한다든지 종교활동을 강조하여 삶을 힘들게 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닫게 하여 정말로 행복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멋있게 보람있게 살게 하는 곳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얼마나 은혜스러운 것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기쁘신 뜻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1.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오늘 본문 5절 말씀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라고 했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가 4절 말씀을 통해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그 택하셨다는 말과 예정하셨다는 말은 결국 같은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을 미리 계획하시고 그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 나가신다고 했습니다

  그 계획을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작정이라고 구별하고 인간들이 구원을 받고 못 받고 하는 일은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예정 속에 선택과 유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즉 구원을 받을 사람을 선택하시고 그 나머지는 유기-내버려 두신다는 것입니다.

  선택을 하셨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택하셨음을 강조하는 말이라면
  예정하셨다는 것은 미리 정하셨다 즉 창세 전에 이미 미리 예정하셨음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세월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죽었고 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교를 믿었고 어떤 사람들은 유교를 믿었고 어떤 사람들은 미신을 섬겼고 어떤 사람들은 태양을 신으로 섬겼고 어떤 사람들은 달을 신으로 섬겼고...

  별별 희한한 것들을 신으로 섬기며 살기도 하고 무지해서 하나님이 누구이신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알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죽어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머리가 좋다던 세종대왕도 그렇게 용감하던 이순신 장군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버림 받은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60억의 사람들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만 이렇게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따라 구원 받을 자로 선택을 받고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예정하시고 선택을 하신 것은 하나님의 "그 기쁘신 뜻 대로" 그렇게 하셨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서 우리를 미리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시작하면서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엡1:1)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 자신이 이렇게 귀한 직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자신이 뭘 잘해서나 똑똑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으로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도로 정하시려는 뜻이 없었다면 바울 자신은 그런 지위를 얻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그럴 만한 가치도 없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선택을 받은 것이지 그렇지 않고 우리 힘으로 그렇게 되려고 했으면 어림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모습을 보면 그런 자격이나 그럴 만한 가치를 가졌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돈이 많은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겠느냐고 질문을 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계명들을 다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청년이 그 정도는 이미 다 지켰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을 하시기를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기 때문에 이 말을 듣고 근심하고 가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시기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 심히 놀라서 아 참 천국에 가기가 힘들다 계명을 다 지켜도 안되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니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했습니다.
  그 제자들의 말에 예수님께서 대답을 하셨는데 그 말씀이 참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마지막 말씀이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지키고 선을 행하고 교회의 직분을 맡아서 일을 많이 하고 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빛내어야 구원을 받을 줄로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한다면 계명을 하나도 못 지킨 것이 없이 완벽하게 다 지키고 자기 재산 있는 것 하나도 남김이 없이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준다고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커다란 낙타가 바늘 귀의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힘으로는 그렇게 힘들고 불가능한 일이지만 어떻게 하면 된다고 했습니까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누가 하면 된다고요  
  하나님께서 하시기를 원하시면 다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오늘 본문에 하신 하나님이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창세 전에 미리 예정되고 선택을 받은 것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 부자 청년처럼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벽기도 한번도 안 빠졌다는 그 알량한 공로를 가지고
  40일 금식기도를 했다는 그 교만함으로
  불쌍한 사람들 밥 퍼 먹였다는 그 공로를 가지고
  고아원을 짓고 양로원을 지어서 선한 일을 많이 하였다는 공로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도 뭔가 공로를 세워서 구원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시고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거룩한 무리가 되어 여기 모였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이 미리 정하시고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선택을 하신 것은 우리를 교회의 집사나 권사나 장로나 그런 직분을 주려고 선택을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딸들로 선택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시켜 주시는 것도 참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회사의 사장이나 국가의 대통령보다도 하나님 나라에서 문지기가 되어도 그것이 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목사가 되면서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감격의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나 같은 것이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에 목사가 되다니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제 자신이 목사가 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고 목사가 되는 과정에서도 힘든 일이 참 많았기 때문에 안수 받는 그 날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사실에 더 감격해야 될 것인데 과연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격하고 흥분해 본 일이 있는가 라고 생각을 해 보니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모태신앙이라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교회 안에 있었으니까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된 감격이 그렇게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기에 그렇게 감격해 할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아침 마당에 가족 찾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가끔 어렸을 때 길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가 수십 년이 흐른 뒤에 부모님과 극적으로  만나 상봉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서로 부둥켜 껴안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감격해 합니다.

  잃었던 부모님을 자식을 만나니까 그렇지요 맨날 같이 사는 부모 형제 지나가다가 만났다고 그렇게 감격해 합니까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고 있으니까 별로 느끼지 못하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해 주셨다는 것은 너무나 감격스런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지난 주에도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도 철저히 구원은 우리 인간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죽어주신 그 대속하심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서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는 자에게 그 권리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3.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에 미리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하시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우리를 선택해 주신 목적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을 양자로 삼으시기 위함이지만 보다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선택해 주시고 자녀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을 드리고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비단 선택하심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늘에 빛나고 있는 태양만 바라보아도 그 태양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늘 맑은 하늘과 적당한 거리에서 빛나는 태양을 보고 있으니까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영국같은 유럽에서는 늘 안개가 끼이고 비가 오기 때문에 태양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태양만 보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옷을 벗고 태양빛을 쬐이기에 열을 올린다고 합니다.

  태양 뿐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일반 은총만 하더라도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물며 이런 특별한 은혜-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고 죄에서 멸망에서 죽음에서 구원을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이 축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그 은혜를 어떻게 다  표현을 하고 감사를 해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것들을 주시고 그 대가로 무엇을 요구하신다고 해도 우리는 기꺼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 육신의 재물, 육신의 생명 무엇인들 아깝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찬양이란 좋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다
  그 은혜가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가 되신다...

  그 영광을 찬미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가 이렇게 주일날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 시간을 통하여 찬송가를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는 장로교나 성결교나 감리교나 오순절의 순복음 교회가 연합하여 합동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아쉽게 이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에 대한 찬송은 없습니다
  이 교리를 반대하는 교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격해 하며 감사하는 찬양이 많지 못합니다.
  인간중심의 노래가 많이 있습니다 인본주의자들이 함께 만든 찬송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올바른 찬송을 많이 만들어서 불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찬송하는 그런 새 노래를 많이 만들어서 불러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창세 전에 예정하시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선택하여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거저 주시는 바 은혜의 영광을 힘껏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