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0.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딤전종합 2)

  본문 : 딤전 2:1-4

  제목 : 그러므로 첫째로 권하노니 기도하라.

 

 

 “1.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지난주에 디모데전서 1장을 살펴보면서 성경을 보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정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의 핵심이 죄인인 우리가 의롭게 되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음을 알고 목적지를 영원한 천국으로 정하고 성경을 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야 거짓된 교리를 따르지 않고 복음에서 나오는 올바른 교리를 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복음에서 나오는 올바른 교리를 따라서 성경을 읽을 때 성경 말씀이 우리 인생의 안내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기도하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1장의 말씀을 받아서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1장에서 다른 교훈 즉 잘못된 교리 거짓 교리를 따르지 말고 복음에서 나오는 올바른 구원의 교리를 목적으로 성경을 읽고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런 교리를 따르는 사람에게 첫 번째로 권할 말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지고 영원한 천국을 목적지로 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은 2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2장의 핵심 주제는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천국을 향하여 가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이 그러므로 첫째로 권하노니 기도하라.”입니다.

 

 

기도의 중요성

 

 본문 1절 말씀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라고 했습니다.

 바른 교리를 따라 천국을 목적지로 정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첫 번째로 권할 말씀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라는 말은 두 번째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제일 중요한 권면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라는 말씀입니다.

 

 지난주에 내비게이션을 예로 들어서 말씀드린 대로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비게이션처럼 우선 목적지를 잘 입력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 신앙 생활하는 목적을 바르게 정해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있고 천국을 향하여 바른길로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잘 입력한다고 해서 자동차가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목적지만 잘 입력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자동차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까지는 목적지를 잘 입력하고 그 목적지를 따라서 운전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의 핵심을 바로 알고 목적지를 바르게 정했다고 해서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 목적지를 안내하는 성경 말씀을 따라서 우리 인생을 운전하면서 가야 합니다.

 

 목적지를 바로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죽듯이 우리에게 기도가 끊어지면 영적인 생명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기도가 중요한 것은

   그 기도의 대상이 구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3절 말씀에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죄에서 구원받아서 천국 백성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구원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게 해준다는 신에게 가서 죄에서 구원받게 해달라고 기도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절에 가서 부처를 믿고 기도해도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석가모니는 신도 아니고 우리를 구원해주겠다고 약속하지도 않았습니다.

 

 절에 가서는 그냥 나무아미타불만 외우면 됩니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이야기 같은데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는 주문을 외우면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내세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참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원을 확실하게 약속하시고 아무리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 구원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해줄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구원을 목적으로 영원한 천국을 목적지로 삼고 사는 사람이라면 그 구원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본문 4절 말씀에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을 제한하시는 분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2) 기도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기도를 받으실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자신을 대속물로 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5절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대속물로 주신 분이십니다. 로마서 8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끼실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도 어떤 사람들은 뭘 부탁해도 잘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옹고집을 부리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습니다. 사탄의 졸개인 잡신들도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죄에 빠지게 하고 악한 것을 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주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좋은 것을 주시고 더 유리한 것을 주시려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특권입니다. 우리가 잘못 구한다고 해도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더 좋은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도의 종류

 

 본문 1절 말씀에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세분하여서 간구, 기도, 도고, 그리고 감사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내용에 따라서 기도의 종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간구간절히 구하다”, “애원하다”, “간청하다”. 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성경에서 간구라는 말을 쓸 때 보통 기도와는 달리 아주 간절히 무엇을 구할 때 간구라는 말을 썼습니다.

 

 복음서에서 간구라는 말은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 예수님께 고침을 받기 위해서 간절히 애원할 때 이 단어를 썼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실 때 이 간구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실 때도 이 간구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보편적으로 일상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중요한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할 때 이 간구라는 말을 씁니다. 육신의 생명이 달린 일이나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달린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정말 간절하게 이 간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고는 탄원이나 기원이라는 말로도 씁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말합니다. 가족이나 친척이나 이웃이 억울한 일을 당하였거나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는 나 자신의 안일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우리 서로를 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나보다는 우리라는 단어를 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도고는 기도의 그런 특징을 더욱 살린 것입니다. 우리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이웃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 탄원이기도 합니다.

 

 감사는 기도의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최고의 말씀은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모두가 감사해야 할 좋은 것들입니다. 원망과 불평 거리는 우리 인간의 잘못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의 기도가 늘 감사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마치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지 않아서 불만인 것처럼 하지 말고 모든 것을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함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제일의 통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자들에게 더 많은 감사 거리를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수시로 무시로 하나님께 아뢰는 모든 것을 기도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나 식사를 할 때나 저녁에 잠을 자기 전에 하나님께 보고를 드립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나 삶에 지혜가 필요할 때나 늘 하나님께 보고드리고 도우심을 구합니다.

 

 기도에는 간구나 도고나 감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 넓은 의미에서 기도라는 말을 씁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회개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도 하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기도를 할 때 간구나 도고나 감사를 염두에 두고 하면 더 좋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가를 잘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굳이 순서를 정하려고 하면 먼저 기도 감사 간구 도고 순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도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자신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내가 천국을 목표로 살고 있는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런 자기 성찰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모릅니다. 우리가 볼 때도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도 정작 자신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매주 교회에 와서 설교를 듣고 기도를 하는 이유가 나 자신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수정해서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으로 향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 위함입니다.

 

  그다음에는 감사입니다. 나 자신을 살펴보면 감사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흉악한 나를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간구입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도고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나같이 어려움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목적

 

 본문 2절에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그것은 안정되고 평온한 가운데서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절을 이런 생활은 아름다운 것이며 우리 구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은 신앙생활을 평안하게 잘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평안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쉽게 잘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참 어렵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반대와 로마당국의 핍박으로 인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 그런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면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핍박을 받으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고요하고 평온한 가운데서 기쁘고 즐겁게 하나님을 섬기고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건과 단정함이란 경건하고 품위 있게라는 말입니다.

 경건은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린다는 말에서 나온 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기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살되 억지로 보기 흉하게 하지 말고 품위 있게 멋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서도 억지로 마지못해서 부끄럽게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엄청난 일입니다. 깜깜한 암흑 속에서 갈 바를 모르고 방황하던 삶에서 천국을 향한 시온의 대로를 걸어가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품위 있게 이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에서 고요함이란 외적인 방해나 그로 인한 소동이 없이 조용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해도 외부로부터 방해가 있으면 참 어렵습니다. 그런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한 가운데서 신앙생활 잘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고 하신 것은 이런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나라를 빼앗기거나 하나님을 모르는 독재자들이 집권하게 되면 신앙생활 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대통령이나 높은 지위에서 나라를 이끌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고요함이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로부터 고요함이라고 하면 평안함이란 마음의 내적인 평화를 말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 마음속에 있는 불 신앙이 살아나서 믿음 생활을 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 못지않게 내부로부터 오는 방해도 신앙생활 하는데 심각한 작용을 합니다. 마음이 조금만 흐트러지면 믿음은 쉽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도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신앙생활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신앙생활이 아닌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돈이 많았으면 좋겠고 세상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돈이나 성공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돈이나 성공을 잘 활용하면 신앙생활도 쉽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이 믿음을 방해합니다.

 

 돈이나 성공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자신이 흉악한 죄인임을 잊어버리고 대단한 사람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그런 교만한 사람은 십중팔구 믿음도 버리고 하나님도 버리고 떠나게 됩니다.

 

 우리는 영원한 천국을 목적지로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기도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이 고요하고 평안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품위 있게 살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사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중요하게 권하는 것이 기도하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도가 우리가 가진 믿음을 지키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생활을 품위 있고 멋있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생활을 고요하고 평안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을 살피는 기도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형편에 처하면 간절하게 간구하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도고의 기도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