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5.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71)
본문 : 엡 4:22-24
제목 :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최근에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성"이라는 작은 소책자 한 권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권태경 박사라는 분이 "개혁주의적인 신앙에 기초한 바른 교회상을 제시하려고 미주 크리스천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적이며 개혁적인 바른 교회상을 제시한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지적을 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우리 교회가 참 개혁주의적인 건강한 교회로 접근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교회의 특성 중 가장 먼저 제시한 첫번째 조건은 "강해 설교를 하는 교회"이었습니다.
교회에 있어서 설교가 차지하는 부분은 참으로 큰 것입니다.
목사가 어떤 설교를 하느냐에 따라서 성도들의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다 비슷한 것 같지만 그 형식에 있어서 여러 가지의 다른 형태가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형태의 설교들 중에서 가장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을 하고 삶에 적응을 잘 시키는 설교가 강해 설교입니다.
그 말씀을 성경에 기록할 때 하나님께서 어떤 뜻을 전하기 위해서 기록하셨는가를 바르게 살펴서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이 강해 설교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성령 충만한 설교는 목사가 기도를 많이 하면 준비없이 강단에 서 있어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입에 넣어 주어서 줄줄 줄줄 신령하게 하는 그런 설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설교는 강해 설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려고 그 말씀을 붙잡고 연구하고 묵상할 때 성령님께서 그 말씀을 조명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참 뜻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런 강해 설교를 여러분들이 듣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든지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려고 몸부림을 쳐서 만든 강해 설교를 여러분이 늘 듣고 계시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 세 번째는 "바른 성경적 교리를 가르치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 5대 교회상 중 두 번째가 여러분들이 주보를 통해서 늘 보시는 대로 "올바른 교리를 바로 가르치는 교회"입니다.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구원은 어떤 것인가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교회는 어떤 것인가 성경전체가 말씀하는 우리의 미래 즉 종말은 어떤 것인가를 바르게 가르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부분적으로 알거나 어떤 한 면에 치우쳐서 강조하는 것은 참 위험한 일입니다. 
그 동안 여러분은 오후 성경공부를 통해서 많은 교리들을 배우셨습니다.

건강한 교회 그 세 번째는 "복음에 기초한 교회"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 진짜 복음이 무엇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은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핵심적으로 가르쳐 주신 그 하늘나라가 복음입니다.
그 하늘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우리 대신 지셨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운 사람이 되고 천국 백성이 된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성경말씀의 핵심인 이 복음을 기초로 가르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나서 아 우리교회가 참 건강한 교회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강해 설교를 하고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날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데도 박수 쳐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좀 섭섭했는데 그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이 책으로 위로를 해 주신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의 네 번째 항목에 들어가서는 조금 고개가 갸우뚱거려졌습니다.
그 네 번째는 "회심을 경험한 교인이 있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보아서는 그렇게 회심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저와 여러분은 이미 이 회심을 다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회심이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주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은 울고불고 난리를 친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 온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변화가 있었지만 큰 느낌을 가지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나도 모르게 회심을 한 사람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이라면 다 회심을 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 회심을 한 저와 여러분이 한번 회심한 것으로 끝이 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더 변화된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변화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런 우리에게 참 좋은 교훈이 되는 말씀입니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이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실천하심으로 회심을 경험한 교인들이 많아지는 참된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유혹의 욕심을 따라 
본문 22절 말씀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된다고 했는데 그 옛 사람의 특징은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9절 말씀에도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욕심은 좋은 것이지만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더러운 것까지 행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더러운 것까지 행하게 하는 것은 유혹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유혹은 우리 마음에 있는 욕심 때문에 우리 스스로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으로 유혹할 때 쉽게 넘어갑니다.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명예로 유혹할 때 쉽게 넘어갑니다.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성의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유혹은 사탄의 유혹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최고의 목표는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하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들과 함께 지옥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 사탄이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는가를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으로 사는 것은 이 사탄의 유혹을 잘 알고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모두 허황된 것들입니다.
인류 최초로 사탄의 유혹을 받은 아담과 하와도 허황된 욕심 때문에 그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아진다는 말 때문에 속아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탄은 아주 말도 안 되는 허황된 것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들을 때는 그럴듯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우리를 멸망으로 빠지게 하는 것들입니다.
허황된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늘 거짓을 말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진실도 아니고 진리는 더 더욱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유혹이라는 말은 진리의 말씀인 복음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거짓교사의 거짓교리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늘 우리 가운데 거짓교사를 파송하여서 복음이 아닌 잘못된 비진리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대신에 다른 복음 거짓교훈을 가르침으로 사탄의 심부름꾼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사탄은 허황된 것으로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여 유혹을 하고 
복음이 아닌 거짓으로 우리를 속여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죄를 범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아서 지은 그 죄를 하나님께 고소를 하여서 우리를 지옥으로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조심을 해야 합니다.
늘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허황된 욕심에 호소하는 사탄의 유혹을 잘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날마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2.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본문은 우리 옛 사람의 특징을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옛 사람은 옛날 가졌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하여 날마다 점점 더 악화되어 점점 더 부패해져 간다는 것입니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어떤 습관이 생기면 그 습관은 변함이 없이 죽을 때가지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기독교는 술을 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처음 일으키신 기적이 가나안 혼인잔치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건강을 위하여 술을 먹으라는 권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금한 것은 술을 마시는 습관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한 두잔 마시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없을 때까지 마셔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사람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술을 꼭 마셔야 될 이유가 있어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그냥 마시게 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어떤 통계를 보니까 우리 나라 성인들 중에 30%가 습관성 음주자라고 합니다.
농촌에 사는 성인 남자는 50%가 습관성 음주자라고 합니다.
그 중에 10%는 습관성을 지나서 알콜 중독자라고 합니다.

잘 마시면 약이 되고 건강에도 좋다는 술이 습관성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악의 소굴로 변해버렸습니다.
술 때문에 엄청난 사고들이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불구자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죄악들이 지나치게 먹은 술 때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습관성 음주는 우리의 육신의 건강에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일단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10년 이상이 경과되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고,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고, 위, 십이지장, 소장이 손상되고, 췌장에 염증이 생겨 당뇨병을 일으키고, 간장에 손상이 오고. 알콜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습관성 음주가 뇌조직에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뇌 세포막이 손상돼 기본적인 기능인 정보전달 능력이 감소되어 판단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판단력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앞날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를 악하게 만들고 우리를 피폐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날마다 썩어져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컴퓨터 게임, 각종 도박, 음란물, 중독성이 있는 음식물...등등 잘못된 습관들 때문에 우리의 앞날에 많은 지장을 주고 가정생활이나 신앙생활이 엉망이 되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멍청한 짐승이 아닐진대는 무엇인가 취미생활도 하고 여가를 즐기는 생활도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머리가 좀 돌아가는 똑똑한 사람들은 한시도 그냥 있지를 못합니다.
뭔가를 해야만 합니다.

그런 남는 시간들을 옳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좋은 취미를 가지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려면 무엇인가 남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큰 나라의 재상으로서 바쁜 생활 중에서도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어 놓고 꼭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한 마틴 루터는 매일 새벽이면 두 시간 이상씩 기도했다고 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레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성경보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한끼씩만 먹고 금식을 했다고 합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긴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남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반복하여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그 사람의 성품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의 성품이 그 사람의 앞날을 좌우한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신앙생활에 있어서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는 습관, 성경 읽는 습관, 이런 것들은 우리의 일생을 복되게 하는 습관인 것입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어려움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평소 하던 습관대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술을 마시던 사람이면 술집으로 가서 술을 마시면서 어려움을 잊으려고 할 것입니다.
오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오락으로 마약을 하던 사람은 마약으로 도박을 하던 사람은 도박으로 그 어려움을 이기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던 사람은 교회를 자주 드나들던 사람은 교회로 가서 말씀을 읽고 들으며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할 것입니다.

과거에 가졌던 나쁜 습관들은 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병들게 하고 우리를 황폐케 하고 우리를 썩어지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을 과감하게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위한 좋은 습관들을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냥 좋은 일이면 습관적으로 하십시오
그것이 지금은 잘 몰라도 나중에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3.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옛 사람의 특징은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옛 사람을 벗어 버린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새 생명을 주셔서 새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옛 사람을 벗어 버린다는 것은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거듭난 새 생명이 옛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진리도 알지 못하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허황된 것에 눈이 어두워지고 거짓을 분별하지 못해서 어리석게 그들의 꾀임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썩어져 가는 나쁜 습관들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참된 것을 바르게 알고 진리를 바르게 분별하기 위해서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설교를 잘 듣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고 성경 읽고 봉사하고 충성하기 위한 좋은 습관들을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새 생명을 이미 받아서 새로운 신분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구별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옛 사람의 특징인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과감히 벗어 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