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1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요일11)
본문 : 요일 2:1
제목 :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어떤 가정의 부부들은 맨날 만나기만 서로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사소한 것들이 많습니다.
남편이 가정 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한다. 매너가 없다.
여자가 음식솜씨가 별로 없다. 말이 많다. 돈을 많이 쓴다....
그런데 그들이 싸우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을 봅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그들은 평생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잔병치레를 많이 합니다.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맨날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아픈 곳만 약을 바르고 치료를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맨날 여기저기 아픈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음식을 잘못 먹는 습관이든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든지 선천적으로 원인이 있든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지 않으면 또 그 병이 도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가게는 장사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장사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 간판도 바꿔 보고 실내 장식도 잘 해보고 친절하게 대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래 파는 물건이 좋지 않은 것이든지 그 주변의 사람들이 필요가 없는 것이라든지 내가 하나님 앞에 잘 못된 것은 없는지 내 생각에 틀린 것은 없는지 근본 원인을 찾아야 됩니다.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 못합니다.
주일날 빠지는 사람 헌금을 잘 못하는 사람 예배를 잘 드리지 못하는 사람 착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 이것저것 잘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잘못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바빠서 피곤해서 교회가 신통치 않아서 목사가 잘나지 못해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 것도 그 근본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거나 진리를 알지 못하거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바른 신앙생활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회가 되면 금방 떠나 버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나 뭐가 잘 안되면 그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그 원인을 찾지 말고 주변 환경에서 그 원인을 찾지 말고 나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 속에 근본적으로 잘못되어진 것은 없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고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을 가져야 하고 빛 가운데로 나와야 하고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고 해야 하는 근본적인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목적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면 안됩니다.
근본 목적을 모르면 엉뚱한 데로 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1.죄를 짓지 않게 하는 것이 성경 기록의 목적입니다.
본문 1절 말씀에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이것"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신학자들이 여러 가지로 주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로 앞 1장의 6-10절까지의 말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1장 전체를 가리키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요한일서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한 일서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더 넓은 의미에서 성경전체를 가리킨다고 해도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
성경전체를 왜 기록했는가라는 것을 여러 각도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죄에 관한 이야기가 성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짓지 말아야 할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죄 때문에 죽에 되었고 영원한 지옥에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죄에 빠진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구원받은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죄를 다시 짓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짓지 말고 바르게 살게 하기 위해서 모든 성경이 기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오늘 이 본문 말씀이 참으로 중요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배우는 목적이요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요한일서를 기록한 시기는 그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머리가 하얗게 되고 인생의 많은 경험을 하고 진리가 무엇인지를 다 알고 나서 기록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나의 자녀들아"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나니 결국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혼동이 될 때가 많습니다.
1장 말씀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어떤 말씀을 보면 죄를 지어도 괜찮은 것처럼 보입니다.
7절 말씀에는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9절 말씀에도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어둠 속에서 행하면 안되고 빛 가운데서 행하여야 한다고 하니까 우리보고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말씀인지 죄를 지으면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인지 한번은 용서해 줄 테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말씀인지 좀 혼동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런 혼란스러운 것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런 조치들을 취하시고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하고 계시지만 결국 그 목적은 우리가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는 목적은 죄가 무엇인지를 알고 다시는 그런 죄들을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하나님과 사귀면서 하나님과 동행을 하는 목적은 우리의 삶이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사귄다고 하면서 계속 어둠 속에서 죄를 짓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고 하나님과 사귀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죄란 무엇인가
죄를 짓지 않고 살게 하기 위해서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죄가 무엇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죄가 무엇인 줄도 모르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1)죄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죄란 국법을 어기는 것이 죄입니다.
국가가 하지 말라고 한 법을 지키지 않거나 하라고 한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있어서 죄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하지 않거나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을 하는 것이 죄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십계명이 대표적인 계명입니다.
그 십계명을 위시해서 모든 계명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고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이나 간음을 하지 말고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말하지 말고 이웃의 것들을 탐내지 말라는 이런 계명들은 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거나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그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2)양심을 거스르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의 마음 안에는 옳고 그른 것을 측정해 주는 검사기가 있는데 그것이 양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좀 옳지 못한 일을 하면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는 사람의 마음은 그 양심이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은 양심이 마비된 사람도 있고 양심이 삐뚤어진 사람도 있어서 양심의 가책이 없는 사람도 있고 양심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양심의 소리가 있습니다.
바른 신앙에 기초를 둔 바른 양심의 소리에 기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3)우리의 삶이 진리를 따르기보다는 욕심에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 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이 욕심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모든 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직장생활도 사회 생활도 가정 생활도 심지어 봉사를 하는 것도 자기 욕심에 만족을 주기 위해서 하는 활동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대부분 자기 이익을 위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 내가 상을 받기 위해서 내가 복을 받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 욕심 자체를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천국의 욕심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나 은혜를 사모하는 욕심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세상적인 욕심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문제고 그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자신의 기분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야 이찌 되든 말든 자기 욕심대로 행하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이기주의정도가 아니라 극단 이기주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도 이기주의 적인 기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 집 좀 비싸게 팔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를 뒤집어 놓고 생각하면 어떤 눈먼 사람이 와서 바가지쓰고 비싼값으로 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나 부자 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누구나 기도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도도 잘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 빼앗아서 나 달라는 이야기나 같습니다.

복지를 하는 사람들도 이기주의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보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를 헌신하여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4)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목적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소요리문답"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소요리 문답의 제일 첫번째 질문의 답이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이 아니면 그 사람의 삶 자체가 죄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아무리 도덕적인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것을 위해서 살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사람일 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의 최고의 것은 우리가 이렇게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선행을 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의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주일날 정해진 시간에 기쁨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예배에 참석해서도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최선을 다해 예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큰 핑계거리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예배는 신앙생활의 일부가 아닙니다.
예배는 참석해도 되고 안 하면 그만이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찬송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설교를 들어도 되고 듣지 않아도 되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일에 쓰임을 받는 자가 그 일을 해도 되고 안 하면 그만이고 그런 일이 아닙니다.
반드시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3.왜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하는가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왜 지를 지어서는 안 되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바르게 이해한다면 좀더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1)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간단하게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시킨 것이라면 그까짓 것 그렇게나 말았거나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이 죄다 라고 정하시고 이런 죄를 행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정하셨고 하나님께서는 이 죄를 짓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2)죄라는 것 자체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좀 기분 나쁘시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것이라면 때로는 죄를 지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좋으시려고 우리를 힘들게 해 너무합니다라고 원망을 하면서 슬금슬금 죄를 지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 주신 계명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시기 위한 것들입니다.
우리 나라 법들도 다 우리를 괴롭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서 잘 살기 위해서 부득이 하게 만든 것들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법들은 말하면 뭣하겠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사람 평화로운 삶을 살게 해 주시기 위해서 만든 법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의 삶이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삶도 불행해지고 영원한 천국도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아주 나쁜 것이 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죄가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수모를 당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그 죄와 또 친하게 지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4)죄는 복음과 복음 전파와 복음의 능력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와 싸워서 이기신 승리의 상징이 예수님의 십자가요 그 복음입니다.

우리가 그 복음을 믿고 그 복음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고 그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었는데 다시 또 그 죄를 짓고 있다고 한다면 누가 복음을 받겠습니까

오늘날 한국 교회가 점점 쇠퇴해 가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구원 받은 백성들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고 다시 죄들을 짓고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고 바르게 살 때 전도가 되는 것이고 교회가 부흥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 성도에게 삶의 목표를 바르게 잡아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지면들을 통해서 성경을 기록해 주시고 또 목사를 세워서 날마다 설교를 하게하신 목적은 우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고 하신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시면서 설교를 들으시면서 특별히 요한 일서를 배우시면서 무엇이 죄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죄를 지어서는 안 되는지를 바르게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서 정말 명목적인 성도가 아니라 진리 안에서 바르게 행하는 참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