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6.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270)

  본문 : 행 26:24-32

  제목 :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말년에 병이 들어서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건강을 돌보지 않고 일만 하면서 살았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후회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도 역시 있을 것이요! 하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되지만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돈이면 다 되는 줄 알고, 권력을 가지면 최고인 줄 알고 돈을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 평생을 피 터지게 노력하면서 살아왔는데 병들어서 눕고 보니 그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꼭 있어야 할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는 잘 몰랐지만, 건강하게 살 때는 잘 몰랐지만, 나이가 들고 여기저기 아파보니까 건강한 것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건강 중에서 육체적인 건강도 참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은 더욱 중요합니다. 사지는 멀쩡한데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게임중독, 일 중독처럼 어떤 한 가지 일에 몰두 되어서 헤어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한두 가지 육신의 질병을 앓고 있듯이 한두 가지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질병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육신의 질병보다 더 심각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어느 하나에 집착하든지 어떤 한편에 치우쳐서 편협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환경에서 잘못된 것들을 보고 살면서 기본적인 양심이나 기본적인 정신이 잘못된 채로 살아갑니다. 이런 잘못되어 있는 마음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신앙이 건강한 것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이단에게 속아서 거짓 선생들의 말에 속아서 진리를 모르고 복음을 모르고 엉뚱한 것을 신앙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건강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앙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영원한 세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육체와 정신도 다 건강하시고 무엇보다도 바른 신앙을 가지셔서 건강한 영혼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증언을 하고 난 후에 베스도 총독과 아그랍바 왕의 반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스도 총독이 바울의 변론을 듣고 아주 큰 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바울이 대답하기를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라고 바울이 답변한 말이 오늘 설교의 제목입니다.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고, 참되고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참되고 온전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본문 24~25절에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라고 했습니다.

  여기 변명이라는 말은 지난번에 설명해 드린 대로 무엇을 잘못하고 난 후에 그 일에 대해서 구실을 대며 핑계를 대는 그런 변명이 아닙니다.

  여기 변명이라고 한 것은 “옳고 그름을 가려서 사리를 밝힘”이라는 뜻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변명보다는 변론이나 변증이나 변호로 번역해야 이해를 잘할 수 있는 말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언하고 다니다가 유대인들에게 고발을 당해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이 바울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이 잘 아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들과 모세가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으실 것이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실 것이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것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변증하였는데 그 변증을 듣고 있던 베스도 총독이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말합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바울의 증언이 뭔가 많이 배운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는데 너무나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너무 많이 하다가 보니 너무 이상한 것을 많이 알게 되어서 정신이 혼란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공부를 너무 많이 하다가 정신이 이상해진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그런지 너무 많은 것을 알다가 보니 정신에 혼란이 온 것인지는 몰라도 비정상적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비정상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너무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알고 사는 것이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바울은 너무 많은 것을 배워서 헛소리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당시로써는 바울이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최고의 학파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유대문화와 헬라문화를 겸하여 읽힌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런 세상 지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그에게 말씀하셨고 성령님께서 진리를 깨달아 알게 하셨기 때문에 믿음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들은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했습니다.(빌3:8) 그가 배웠던 모든 지식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의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 ‘참되고’라는 말은 진리, 진실, 사실, 이런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리고 ‘온전한’이라는 말은 옛날 성경에서는 정신 차린 말이라고 번역했던 말인데 건전하고 정상적인 뜻을 가진 말입니다. 미쳤거나 정신이 나가서 한 말이 아니라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한 진리의 말씀이요 진실이고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칼빈은 본문을 주석하면서 “참됨은 온갖 종류의 기만 및 오류와 반대되는 것이고 온전함은 모든 분쟁과 다툼의 씨앗일 뿐인 헛된 사변들이나 까다로운 궤변들과 반대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미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되고 온전한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오류도 없고, 헛된 질문이 일어나게 하지도 않고,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것도 아니고, 진정으로 덕을 세우는 데 필요한 가르침이고 적절한 가르침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가짜뉴스라는 말입니다. 이말 저말들이 많이 오고 가는데 서로가 상대방의 말을 가짜뉴스라고 하니까 누구의 말이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은 배고프다는 말과 먹고 싶다는 말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으면 그런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고 얼마나 쇼를 잘하는가가 출세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과장을 잘하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진실 그대로만 말해도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 그 자체가 최고의 진리요 최고의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본문 26~27절에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베스도 총독이 미쳤다고 지적하자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증언이 참되고 온전하다는 것에 대하여 아그립바 왕에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왕은 지금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그립바 왕도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신 기적들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일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유대교 지도자들이 무덤을 지키는 로마 병사들을 매수해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가고 부활했다고 거짓말한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셔서 보이신 일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부활을 증언하면서 행한 수많은 기적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지구 한쪽 구석에서 행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시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세계를 다스리던 로마제국에서 일어난 일이고 당시 최고의 지도자들인 황제나 분봉왕이나 총독이나 많은 지도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미 예루살렘으로 시작해서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세계 모든 사람에게 이미 공개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유대인들이 다 잘 알고 있는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한 것이며 그 선지자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이고 그들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복음이 누구도 바꿀 수 없도록 신구약 성경 66권에 확실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고 가장 많은 나라 언어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책이고 가장 많은 논문이 이 성경에서 나왔습니다.

 

  교회의 역사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이고 가장 많이 알려진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시작되어서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 동안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엄청난 사람들이 핍박을 받고 순교를 당하는 그런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복음을 통하여 이 복음을 듣고 새사람이 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절망에서 어두움 속에서 살던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보고 밝은 빛으로 나와서 참된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이 가난을 벗어나고 무지하게 살던 사람들이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고 인생의 의미도 모르고 허랑방탕하게 살던 사람들이 보람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가 성경의 역사이고 복음의 역사이고 교회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행하신 일들입니다. 이 모든 일을 세상 사람들을 보고 들어서 아는 사실입니다.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본문 28절~29절에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여기 “적은 말로”라는 말은 시간상으로 짧은 시간이나 양적으로 짧은 문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에 몇 마디 되지 않은 말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하여 다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그런 기회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한 것만 몇 가지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이야기가 아그립바 왕에게 많은 감동을 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만약에 그가 유대인 왕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유대인의 왕인데 유대인들이 그렇게 반대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고 한다면 민란이 일어날 것이고 왕의 자리도 빼앗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바울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바울의 변론을 인정하고 바울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참된 복음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서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 총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무죄이고 바울이 말하는 것이 그의 말대로 참되고 온전한 말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거기 참석했던 사람들도 서로 말하기를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모든 사람이 다 자기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자기처럼 이 복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모두 바울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알고 확실히 믿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처럼 이 복음을 세계만방에 전하는 일에 힘쓰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