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

 

 

 

히브리서 55~10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성도 여러분! 성경에 등장하는 대제사장이라고 하는 직분은 엄청난 것입니다. 그 직분은 쉽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직분 앞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과 세우심을 입은 자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하는 직분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은 그 일을 감당할 제사장의 직분을 세워주셨습니다. 이 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대신해서 짐승을 잡고 그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직분은 하나님 앞에서 아주 특별한 직분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너무나도 귀한 직분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오직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 일만을 담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대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자기의 뜻과 의지를 따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가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만 했습니다(나답과 아비후;10:1~2).

 

 

그런데 문제는 이 대제사장조차도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대제사장이라고 하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맡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라고 할지라도 그는 본질적으로 연약함을 지닌 사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입니다. 또한 살아가는 과정에서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대제사장도 자신을 위해서 속죄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즉 그도 자신의 죄를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아야만 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대제사장이 지니는 한계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차 오실 완전한 대제사장, 곧 메시야를 대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불완전한 대제사장과 불완전한 속죄제가 아닌 완전한 대제사장이 드리는 완전한 속죄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원한 사죄의 은총을 소망한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구약의 인간 대제사장과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완전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이 인간 대제사장직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점이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게 합니다. 이 차이점이 우리의 완전한 구세주가 되게 하십니다. 이 차이점이 우리로 하여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 차이점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이 시간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대제사장직입니다.

 

 

본문 5절에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라고 했습니다.

 

 

사도는 앞에서 인간 대제사장이 아무리 위대한 자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그 직분을 취할 수 없고, 다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본문에서 사도는 이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도 스스로 취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명을 받으신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4절에서 인간 대제사장에게 적용된 표현은 존귀(尊貴;τιμή)”였습니다. 이는 존경을 받을 만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된 표현은 영광(榮光;δοξάζω)”입니다. 이는 찬양하다, 영화롭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영광은 본래 하나님께 적용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854절에서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 영광을 당신이 감당하신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리고 있습니다(17:1).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아론을 중심으로 하는 인간 대제사장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구약의 인간 대제사장들은 본질적으로 연약한 존재였고, 불완전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지니신 분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있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신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14).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러한 대제사장직은 하나님의 임명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본문에서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라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셨고 영화롭게 하셨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모든 민족을 위한 대제사장에 임명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재판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던 당시의 대제사장 가야바나 안나스 같은 사람은 대제사장의 정통성을 지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정치적으로 임명된 자들이었고, 다른 사람의 대제사장직을 찬탈한 자들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하나님으로 받은 것이기에 신적인 권위와 정통성을 지닌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특히 자기 백성의 구원에 관하여서는 절대적인 주권으로 주관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과 의도를 따라서 진행이 되고 성취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성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세상에 오셨고, 대제사장으로서의 직분을 완수하셨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인간 대제사장들과는 달리 자신이 대제사장이면서 또한 자신의 완전무결한 피로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리심으로 자기 백성들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완전한 대제사장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간에 대제사장의 조건으로 그는 완전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도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해서는 완전한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사람으로서 대제사장의 조건을 충분하고 완전하게 갖추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는 육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7절에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의 육체(肉體;σαρκς)”혈육을 가진 인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인간성등 다양한 의미가 있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는 첫째로,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로 연약한 존재요 죄를 범할 수밖에 없고 상처를 받기 쉬운 존재임을 의미합니다(40:6~8). 둘째는 인간의 순수한 육체를 가리킵니다(4:13). 셋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원죄를 가진 인간의 본성을 가리킵니다(8:5~8).

 

 

여기에서는 우리와 같은 신체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같은 육체를 지니셨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을 느끼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당하는 유혹과 고통을 다 당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분은 죽음이라고 하는 관문도 통과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 하나님 앞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마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셨다고 기록했고(26:38), 누가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라고 기록하기도 했습니다(22:44).

 

 

둘째로 그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본문 8절에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은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26:39). 또한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26:42). 그리고 그분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죽으셨습니다.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사실 그분은 불순종의 죄를 알지 못하시며 또한 고난을 당하실 필요조차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미숙함도 없고, 훈련도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순종이라는 고난을 통해 구체적으로 체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기 전에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참 순종의 극치가 무엇인지를 완성하셨습니다.

 

 

셋째로 그는 대제사장의 자격을 완전하게 갖추셨습니다.

본문 9절에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의 자격을 완전하게 갖추셨습니다. 여기에서 온전하게 되셨다라는 것은 어떤 목적이 완전하게 성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속죄 사역을 담당하는 대제사장으로서 완전하게 되셨습니다(2:10).

 

 

그래서 이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실 수 있는 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성도를 위한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책임지시는 자들은 겉으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창세 전에 선택을 받은 자들입니다(1:4~5).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안에 있는 자들에게 구원의 문이 되십니다(10:9). 또한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14:6).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경험하시기 위함이요, 사람들을 동정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중보하시는 대제사장의 직을 감당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일반적인 인간 대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그분의 대제사장직은 완전합니다. 그분이 드린 단번의 희생 제사를 통해서 가고 오는 모든 세대의 믿는 자들을 능히 구원하시는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입니다.

 

 

본문 6절에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 10절에도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십자가를 통해서 자기 백성을 위한 완전한 대제사장의 자격을 갖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성부 하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의 사역을 완수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자기 백성을 위한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십니다(8:34, 요일2:1).

 

 

여기에 등장하는 멜기세덱은 역사적으로는 창세기 14장에 한번 등장하는 인물로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창세기 148절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살렘 왕입니다. 이는 평화의 왕을 의미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9:6). 그리고 자기 백성을 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또한 멜기세덱에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왔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살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대신하여 우리에게 주셨습니다(26:26,28).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으로 지명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구약의 모든 제사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습니다(27:51). 그토록 신비하게 감추어진 지성소,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만 들어갈 수 있었던 지성소로 나아가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백성들이 대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당신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그 길(ἡ ὁδς)”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14:6). 또한 베드로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라고 말한 것은 이 진리를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외침이었습니다(4:12).

 

 

 

 

사랑하는 광성의 성도들이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이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이 대제사장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대제사장의 중보사역 때문에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영원한 왕이시며 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푯대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상급입니다.

 

 

 

 

원하기를 우리 모든 광성의 성도들이 우리의 영원한 평화의 왕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하고 소망하는 삶을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갖추어 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