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빌립보서 4장에 등장하는 바울의 네 가지 권면 중 세 번째 권면으로 기도(祈禱)”와 관련된 것입니다.

 

 

사실 성도에게 있어서 기도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귀중한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양대 축()이 있다면, 첫째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성도의 존재로부터 시작해서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즉 말씀이 없으면 우리의 구원도 없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우리의 삶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말씀은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둘째는 기도입니다.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라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언제나 말씀과 기도에 있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말씀의 주체이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해석되어야 하고, 성령의 뜻을 따라서 적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발견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기도는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기도와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나의 요구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달라고 하는 것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내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요구하고 하나님이 그것을 응답으로 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기도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 되고 하나님은 나의 조력자(helper)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내 요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우리는 내 기도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원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가 기도라고 하는 단어를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는 구절 가운데 그 빈도가 가장 높은 구절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 그 의미로 그칠까요?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가 가져야 하는 기도의 자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도의 기도에 대한 우리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인지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시간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기도는 성도의 의무입니다,

 

 

본문 6절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성도가 기도를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마땅히 기도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을 근거로 한다면 기도는 성도의 권리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무 기도나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만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만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마땅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뜻을 알기 위해서는 기도라고 하는 수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세를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염려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입니다.

본문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염려한다(μεριμνάω)라는 것은 문젯거리로 인식하고 근심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는 조금 더 근본적인 것입니다. 즉 여기에서 말하는 염려는 나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근심하는 것입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의 짐을 짊어지고 스스로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여기에서 말하는 염려는 현재의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또한 상관이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거기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붙들고 문제 삼는 것입니다.

 

 

사실 빌립보 교회의 현실은 염려할 것이 많습니다. 저들은 지금 외부로부터 박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거짓 교사들이 거짓 복음을 주장함으로 인해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그들이 사랑하는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혔고, 내일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불안하고 근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염려하고 근심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이 이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자신의 뜻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하신 하나님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에 대해서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시는 분이십니다. 자기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아끼시겠습니까?(8:32). 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내일의 일에 대해서 염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늘 이 시간을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2. 성도는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허공에 대고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일을 넋두리처럼 뱉어내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분명한 대상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결국 기도는 우리가 어떤 말로, 어떤 내용으로 기도할지라도 그 모두를 들으시고 기억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기도는 모든 일에 대해서 해야 합니다.

본문에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있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일에 대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면을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할 내용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보다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나의 환경을 더 잘 아심을 믿어야 합니다. 나아가 그 하나님은 우리의 그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를 믿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먼저 아뢸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 나의 모든 문제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도는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본문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로 감사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언제나 감사함으로, 감사함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와 간구에는 언제나 내가 중심이 되거나 내가 간구하는 내용에 초점이 맞추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최선의 것임을 믿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기도는 나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까? 내가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자 함이 아닙니까? 우리의 기도는 이러한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기도에 대한 출발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나의 기도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고, 성취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나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6:33).

 

 

또한 우리의 모든 기도는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 뜻과 계획과는 다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성취해 나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것은 오직 감사입니다. 우리의 감사함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본문 7절에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나타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는 기도와 간구에 하나님이 모두 응답해 주신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온전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1. 평강으로 응답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응답 가운데서 가장 궁극적인 것이 바로 평강(ερήνη, לוֹם)”임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 이 평강(平康)은 평안(平安)이라는 표현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평강은 본래 하나님 자신의 것입니다. 그런데 이 평강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들에게 주신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 평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축복하라고 명령하시면서 그 내용 가운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내용을 분명하게 포함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이 평강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평강은 그 누구도 침범하거나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평강은 우리가 처하는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결코 흔들리거나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평강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제자들에게 이 평강(평안)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27절에서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633절에서는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워서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20:19). 이는 단지 말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있는 평강을 제자들에게 주시는 실질적인 행동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후 성령강림의 사건 이후에 제자들은 이 평강을 근거로 복음 사역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주위의 환경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험악해졌습니다. 하지만 제자들 안에 있는 평강은 저들로 하여금 더욱더 담대한 복음의 일꾼이 되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이 평강의 위력을 몸으로 체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도 이 평강을 누렸습니다(16:25-40). 그는 유라굴로 광풍으로 인해 바다 한가운데서 14일 이상을 표류하는 가운데에서도 이 평강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가장 먼저 이 평강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그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기뻐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2. 마음과 생각을 지키십니다.

여기의 마음과 생각은 내적인 감정이나 도덕적인 의지, 또는 이성과 판단력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간의 내적 전 존재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는 아주 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사탄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 스스로는 사탄의 이 공격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인간은 언제든지 사탄의 종이 되어버리고 타락할 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일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평강으로 무장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이 평강을 가진 사람은 사탄의 그 어떤 공격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대적할 수 있습니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평강을 통해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응답에 앞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평강을 기도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이 평강을 인해서 하나님의 응답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지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꾼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광성의 성도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수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그 뜻을 깨달아 알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의 모든 일에 대해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지각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의 지각은 우리의 꿈을 능가하고, 우리의 이해를 추월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지각이 가장 좋은 평강으로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원하기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우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역사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