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6.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벧전 26)
본문 : 벧전 2:22-23
제목 : 그리스도를 본받아.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저 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취미삼아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 좀 많이 사귀어서 사업하는데 좀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을 좀 알고 진리를 좀 알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그 모습들이 참 다양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충성을 많이 해서 이 세상의 복을 좀 받아보려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십자의 진리를 바르게 알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교인 같지만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다른 사람입니다.
천국의 소망과 이 세상의 부귀영화는 공존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 두 가지는 엄격하게 다른 것입니다.
십자가의 진리를 바르게 아는 사람 가운데도 서로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 믿고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데만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으로 만족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 그 발자취를 따르며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냥 진리도 모르고 왔다가 갔다가 하는 사람입니까?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교회에 복 받으려고 오는 사람입니까?
예수님 믿고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려고 교회에 다니십니까?
더 나아가서 날 구원해 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을 본받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려는 사람입니까?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참된 진리를 바르게 알고 정말로 구원받은 성도답게 거듭난 성도답게 주님의 뒤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진리 따라 살다가 말씀을 따라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사람이 교회에 있어야 되지 어중이떠중이 아무나 많이만 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남들 천국 가는 길에 길잡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그저 옆에서 구경이나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천국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우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야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그 고난을 우리도 받고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그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이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를 위하여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주님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사셨는가를 보여주시면서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셨고 거짓말을 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욕을 당하셔도 맞대어 욕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당하셔도 위협하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시고 그렇게 살려고 애를 쓰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거짓말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에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라고 했습니다.
그 입에 거짓이 없으셨다고 했습니다.
전에 보던 개역한글성경에는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라고 했습니다.
“궤사”라는 말은 간사스럽게 교묘하게 남을 속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속일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시고 조금도 거짓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사실대로 다 이야기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으신 분이 구태여 거짓말까지 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뭘 속일일이 있어야 거짓말을 해도 하시지 사실대로 다 이야기해도 되는데 뭐 하러 거짓말까지 하시겠습니까?
거짓말은 뭘 속이려고 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도 되는 일에 거짓말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런 가운데서 우리 성도들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1)남을 속여 빼앗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나쁜 거짓말은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한 거짓말일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너무 험해져서 온통 이런 사람들의 거짓말로 가득 찬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 주머니에 있는 돈 몇 푼 빼앗아 가려고 엄청난 거짓말들로 우리를 속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될지 무엇을 믿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다가 보니까 우리 성도들도 다 물이 들어서 그냥 쉽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장로님이 사장이라서 믿을 만하다고 해서 거래를 했는데 알고 보니까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많이 속여먹더라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고 항의하면 믿음은 믿음이고 장사는 장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려고 하는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빼앗으려고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고 또 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은혜로 거저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주지는 못할망정 빼앗으려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회들이 장사꾼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전도를 해서 숫자적으로도 성장을 하게 하는 것이 교회가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을 위해서 진리를 말하기 보다는 거짓을 이야기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에 급급하다면 그것은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 장사꾼 집단에 불과할 것입니다.
2)자신도 모르게 본의 아니게 하는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나 자신도 모르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정말인줄 알고 이야기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장사꾼들이 사기꾼들이 하는 거짓말을 그대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그것이 옳은 일인 줄 알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것이 진실이 아니었던 일들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런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분명히 그렇게 들었고 나는 분명히 그렇게 알고 별 생각 없이 그 말을 했는데 그 말 때문에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거나 상처를 받는 일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저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비록 목사이기는 하지만 모든 면에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흉을 보려고 하면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장점은 이야기 하나도 하지 않고 나쁜 것만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도 거짓말에 속합니다.
이야기를 하려면 좋은 점도 다 이야기를 해 주고 그리고 나쁜 점도 이야기를 해야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저를 바르게 판단을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나쁜 점만 이야기 하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동센터에 오는 아이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아이들은 센터에 와서 유익한 일에 대해서는 하나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어쩌다 좀 꾸지람을 듣거나 나쁘게 대한 일만 이야기를 합니다.
센터에 와서 공부한 일 여러 가지 취미활동한 일 여행간 일 이런 좋은 일들 다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들이 야 그 아동센터 참 좋은 곳이구나. 열심히 다녀라 라고 이야기를 할 것인데 어쩌다가 한번 실수한 것만 이야기 하니까 야 그 아동센터 당장 그만둬 라고 말합니다.
그런 보고를 가끔 들으면서 저는 가슴이 참 아픕니다.
우리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데 와서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불평하고 원망하고 아이를 빼 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킬 수 없는 약속들을 쉽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 제가 앞으로 잘 되면 교회에 충성을 하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제일먼저 교회를 짓겠습니다.
이런 말들이 지금은 진실로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 때가 되면 마음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장래의 일에 대해서 약속하지 말고 지금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할 줄 알아야 합니다.
3)하얀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얀 거짓말”이란 선의의 거짓말을 말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적당히 둘러댄 말이나 거짓말이긴 하지만, 좋은 의도에서 한 경우의 거짓말을 하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별로 안 예쁜 사람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것이 하얀 거짓말인데 그런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하얀 거짓말을 너무 할 줄 몰라서 미움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은 다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는데 유독 혼자서만 나는 거짓말 할 줄 몰라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 하는데 당신은 참 못 생겼네, 그런 얼굴 가지고 세상을 살라면 고생 좀 하겠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 솔직한 이야기만 하고 싶은 사람은 차라리 말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제가 하얀 거짓말도 하지 말라는 것은 그런 나쁜 말도 솔직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바꾸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없는 거짓말을 하지 말고 정말로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것도 좋은 마음을 가지고 보면 좋게 보입니다.
정말로 칭찬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것이 눈에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정말로 칭찬할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4)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면 나 자신이 행복해집니다.
시편 34편 12-13절에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장수의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악한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짓아 난무하는 세상에 나만 솔직하게 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 말씀이 다 그렇듯이 말씀대로 살면 다 나 자신에게 복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지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손해만 보게 하는 말씀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의 성장 때문에 신용을 지키는 일에 좀 소홀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의신용을 소중하게 평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신용도나 정직성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정직함이 높게 평가를 받고 유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에는 더더욱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진실 된 신앙고백이 있어야 참된 신앙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의 고백도 우리 삶의 진실성에서 오게 되기 때문에 평소의 진실함이 중요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것이 우리에게 큰 재산으로 닥아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 되게 살면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영원한 천국의 복락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불이익을 당해도 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23절 말씀에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습니다.
1)욕을 당해도 맞대어 욕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시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심한 모욕을 당하셨지만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모욕은 정말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습니다.
인생들이 못돼도 정말 못됐습니다.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을 어떻게 그렇게 비난을 하고 저주를 하고 욕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오만한 모습을 보시고 오히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욕을 많이 먹습니다.
우리가 욕을 먹는 것은 우리의 잘못 때문에 당연히 욕을 먹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 때는 참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억울하게 욕을 먹는 일도 있습니다.
정말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참으로 참을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금만 나쁜 말을 들어도 금방 화를 내고 금방 같이 욕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양보하거나 이해하거나 참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언짢은 말을 해도 똑같이 욕을 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고난을 당해도 위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당하신 고난은 우리가 말로 다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인 우리도 당할 수 없는 고난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진 고난을 당하시면서도 예수님은 조금도 그들을 위협하거나 두고 보자고 협박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면 두고 보자고 꼭 한마디씩 합니다.
두고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더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두고 보자고 한 마디씩 하니까 그런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것이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고 남에게 원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복을 해야겠다는 말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3)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욕을 먹고 고난을 당하셨지만 그들에게 욕을 하거나 대항하지 않고 모든 것을 오직 공의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고 침묵하셨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예수님의 고난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것저것 고통스러운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걱정되는 일 해결해야 할 일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괴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어찌 그냥 잠잠하게 아무런 대꾸도 대항도 없이 아무런 일도 없는 사람처럼 넘어갈 수 있단 말입니까?
그 해답을 우리는 예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대처하셨는가를 배우고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항상 중압감에 시달리셨습니다.
항상 바쁘게 일을 하셔야 했고 이 사람 저 사람 요구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피해 다니셔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잘 해주면 좋아하다가도 금세 토라져서 예수님을 오해하기도 하고 비판을 하고 조롱을 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며 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금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고 늘 평온함을 유지하셨습니다.
결코 서두르지도 않고 항상 느긋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평온하시고 느긋하셨을까요?
예수님 자신이 누구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당하는 여러 가지 수욕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를 바르게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나는 거듭난 생명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특별한 사람이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명령하신 그 일을 하시고 계시다는 확실한 사명감과 또 그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누가 비난을 하거나 방해를 해도 조금도 굴하시지 않으시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판단은 그 길을 가게 하신 공의의 하나님께서 판단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묵묵히 그렇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자부심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이런 확신이 있다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길을 가면 그렇게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시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욕을 당하시면 서도 고난을 당해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 벧전 2:22-23
제목 : 그리스도를 본받아.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저 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취미삼아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 좀 많이 사귀어서 사업하는데 좀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을 좀 알고 진리를 좀 알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그 모습들이 참 다양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충성을 많이 해서 이 세상의 복을 좀 받아보려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십자의 진리를 바르게 알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교인 같지만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다른 사람입니다.
천국의 소망과 이 세상의 부귀영화는 공존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 두 가지는 엄격하게 다른 것입니다.
십자가의 진리를 바르게 아는 사람 가운데도 서로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 믿고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데만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으로 만족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 그 발자취를 따르며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냥 진리도 모르고 왔다가 갔다가 하는 사람입니까?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교회에 복 받으려고 오는 사람입니까?
예수님 믿고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려고 교회에 다니십니까?
더 나아가서 날 구원해 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을 본받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려는 사람입니까?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참된 진리를 바르게 알고 정말로 구원받은 성도답게 거듭난 성도답게 주님의 뒤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진리 따라 살다가 말씀을 따라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사람이 교회에 있어야 되지 어중이떠중이 아무나 많이만 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남들 천국 가는 길에 길잡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그저 옆에서 구경이나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천국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우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야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그 고난을 우리도 받고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그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이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를 위하여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주님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사셨는가를 보여주시면서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셨고 거짓말을 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욕을 당하셔도 맞대어 욕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당하셔도 위협하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시고 그렇게 살려고 애를 쓰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거짓말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에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라고 했습니다.
그 입에 거짓이 없으셨다고 했습니다.
전에 보던 개역한글성경에는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라고 했습니다.
“궤사”라는 말은 간사스럽게 교묘하게 남을 속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속일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시고 조금도 거짓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사실대로 다 이야기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으신 분이 구태여 거짓말까지 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뭘 속일일이 있어야 거짓말을 해도 하시지 사실대로 다 이야기해도 되는데 뭐 하러 거짓말까지 하시겠습니까?
거짓말은 뭘 속이려고 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도 되는 일에 거짓말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런 가운데서 우리 성도들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1)남을 속여 빼앗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나쁜 거짓말은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한 거짓말일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너무 험해져서 온통 이런 사람들의 거짓말로 가득 찬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 주머니에 있는 돈 몇 푼 빼앗아 가려고 엄청난 거짓말들로 우리를 속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될지 무엇을 믿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다가 보니까 우리 성도들도 다 물이 들어서 그냥 쉽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장로님이 사장이라서 믿을 만하다고 해서 거래를 했는데 알고 보니까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많이 속여먹더라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고 항의하면 믿음은 믿음이고 장사는 장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려고 하는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빼앗으려고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고 또 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은혜로 거저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주지는 못할망정 빼앗으려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회들이 장사꾼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전도를 해서 숫자적으로도 성장을 하게 하는 것이 교회가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을 위해서 진리를 말하기 보다는 거짓을 이야기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에 급급하다면 그것은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 장사꾼 집단에 불과할 것입니다.
2)자신도 모르게 본의 아니게 하는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나 자신도 모르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정말인줄 알고 이야기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장사꾼들이 사기꾼들이 하는 거짓말을 그대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그것이 옳은 일인 줄 알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것이 진실이 아니었던 일들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런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분명히 그렇게 들었고 나는 분명히 그렇게 알고 별 생각 없이 그 말을 했는데 그 말 때문에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거나 상처를 받는 일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저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비록 목사이기는 하지만 모든 면에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흉을 보려고 하면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장점은 이야기 하나도 하지 않고 나쁜 것만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도 거짓말에 속합니다.
이야기를 하려면 좋은 점도 다 이야기를 해 주고 그리고 나쁜 점도 이야기를 해야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저를 바르게 판단을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나쁜 점만 이야기 하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동센터에 오는 아이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아이들은 센터에 와서 유익한 일에 대해서는 하나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어쩌다 좀 꾸지람을 듣거나 나쁘게 대한 일만 이야기를 합니다.
센터에 와서 공부한 일 여러 가지 취미활동한 일 여행간 일 이런 좋은 일들 다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들이 야 그 아동센터 참 좋은 곳이구나. 열심히 다녀라 라고 이야기를 할 것인데 어쩌다가 한번 실수한 것만 이야기 하니까 야 그 아동센터 당장 그만둬 라고 말합니다.
그런 보고를 가끔 들으면서 저는 가슴이 참 아픕니다.
우리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데 와서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불평하고 원망하고 아이를 빼 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킬 수 없는 약속들을 쉽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 제가 앞으로 잘 되면 교회에 충성을 하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제일먼저 교회를 짓겠습니다.
이런 말들이 지금은 진실로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 때가 되면 마음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장래의 일에 대해서 약속하지 말고 지금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할 줄 알아야 합니다.
3)하얀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얀 거짓말”이란 선의의 거짓말을 말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적당히 둘러댄 말이나 거짓말이긴 하지만, 좋은 의도에서 한 경우의 거짓말을 하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별로 안 예쁜 사람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것이 하얀 거짓말인데 그런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하얀 거짓말을 너무 할 줄 몰라서 미움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은 다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는데 유독 혼자서만 나는 거짓말 할 줄 몰라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 하는데 당신은 참 못 생겼네, 그런 얼굴 가지고 세상을 살라면 고생 좀 하겠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 솔직한 이야기만 하고 싶은 사람은 차라리 말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제가 하얀 거짓말도 하지 말라는 것은 그런 나쁜 말도 솔직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바꾸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없는 거짓말을 하지 말고 정말로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것도 좋은 마음을 가지고 보면 좋게 보입니다.
정말로 칭찬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것이 눈에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정말로 칭찬할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4)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면 나 자신이 행복해집니다.
시편 34편 12-13절에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장수의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악한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짓아 난무하는 세상에 나만 솔직하게 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 말씀이 다 그렇듯이 말씀대로 살면 다 나 자신에게 복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지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손해만 보게 하는 말씀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의 성장 때문에 신용을 지키는 일에 좀 소홀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의신용을 소중하게 평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신용도나 정직성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정직함이 높게 평가를 받고 유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에는 더더욱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진실 된 신앙고백이 있어야 참된 신앙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의 고백도 우리 삶의 진실성에서 오게 되기 때문에 평소의 진실함이 중요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것이 우리에게 큰 재산으로 닥아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 되게 살면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영원한 천국의 복락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불이익을 당해도 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23절 말씀에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습니다.
1)욕을 당해도 맞대어 욕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시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심한 모욕을 당하셨지만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모욕은 정말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습니다.
인생들이 못돼도 정말 못됐습니다.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을 어떻게 그렇게 비난을 하고 저주를 하고 욕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오만한 모습을 보시고 오히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욕을 많이 먹습니다.
우리가 욕을 먹는 것은 우리의 잘못 때문에 당연히 욕을 먹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 때는 참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억울하게 욕을 먹는 일도 있습니다.
정말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참으로 참을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금만 나쁜 말을 들어도 금방 화를 내고 금방 같이 욕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양보하거나 이해하거나 참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언짢은 말을 해도 똑같이 욕을 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고난을 당해도 위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당하신 고난은 우리가 말로 다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인 우리도 당할 수 없는 고난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진 고난을 당하시면서도 예수님은 조금도 그들을 위협하거나 두고 보자고 협박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면 두고 보자고 꼭 한마디씩 합니다.
두고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더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두고 보자고 한 마디씩 하니까 그런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것이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고 남에게 원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복을 해야겠다는 말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3)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욕을 먹고 고난을 당하셨지만 그들에게 욕을 하거나 대항하지 않고 모든 것을 오직 공의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고 침묵하셨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예수님의 고난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것저것 고통스러운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걱정되는 일 해결해야 할 일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괴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어찌 그냥 잠잠하게 아무런 대꾸도 대항도 없이 아무런 일도 없는 사람처럼 넘어갈 수 있단 말입니까?
그 해답을 우리는 예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대처하셨는가를 배우고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항상 중압감에 시달리셨습니다.
항상 바쁘게 일을 하셔야 했고 이 사람 저 사람 요구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피해 다니셔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잘 해주면 좋아하다가도 금세 토라져서 예수님을 오해하기도 하고 비판을 하고 조롱을 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며 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금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고 늘 평온함을 유지하셨습니다.
결코 서두르지도 않고 항상 느긋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평온하시고 느긋하셨을까요?
예수님 자신이 누구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당하는 여러 가지 수욕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를 바르게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나는 거듭난 생명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특별한 사람이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명령하신 그 일을 하시고 계시다는 확실한 사명감과 또 그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누가 비난을 하거나 방해를 해도 조금도 굴하시지 않으시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판단은 그 길을 가게 하신 공의의 하나님께서 판단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묵묵히 그렇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자부심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이런 확신이 있다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길을 가면 그렇게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시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욕을 당하시면 서도 고난을 당해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