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 2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요일41)
본문 : 요일 3:21-22
제목 :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 법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지난 주일 김순성 교수님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생명 줄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루의 시간 중에 특별히 기도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라고 했는데 기도시간들을 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하시고 시간이 없는 분들은 하루 5분씩이라도 먼저 정하시고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평소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수시로 기도하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범위도 조금씩 넓히셔서 나 자신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 성도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주의 종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우리 교회의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도 중에서 간구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능력있는 기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얻는 법"이라고 정했습니다.
사람들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들어 주신다는 것만 늘 듣고 거기에는 어떤 제약이 있다는 것은 잘 듣지를 않습니다.
기도는 좋은 것이야,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돼, 기도해야지,라고 말은 하면서 막상 기도에 붙어 있는 전제조건들은 잘 듣지 않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무조건 기도하는 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누가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가 무조건 아무 것이나 원하는 대로 다 튀어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이라면 누가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의 응답에는 어떤 요구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기도하는 것보다는 그 방법을 알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기도 생활을 바르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 기도의 응답을 받고 싶으신 분은 오늘 설교를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1.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원하는 바를 받는 비결을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만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기도해서 응답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는 그런 깨끗한 사람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과연 이 세상에서 누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기도의 응답을 받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시간에 19절~ 20절 말씀을 공부하면서 이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인지를 공부했습니다.
사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가질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면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양심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보면 다 더러운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로 말씀을 하는 것일까요
물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할 때 우리의 신양의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있으면 안될 것입니다.
떳떳하지 못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떳떳한 양심을 어떻게 가질 수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작은 거리낌도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만들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그렇게 선한 양심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할 때 자신을 옳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시간을 정하여 많은 시간들을 기도함으로 의롭게 보이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러는 장기간 금식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어 보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양심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여겨 주시는 유일한 길이 무엇인 줄 알고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는 흉악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보내 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에 죽어주셨음을 믿는 그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음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다 인정을 받은 사람은 설사 우리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서 떳떳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이 있어야 응답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구하는 바를 받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통해 우리가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내 죄가 다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가끔은 과연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간구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무슨 염치로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뭘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없는 우리 인간이 어떻게 이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이것 달라 저것 달라라고 요구를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가끔 기도하다가 아! 내가 지금 이미 받은 것만 해도 과분한 것인데 또 뭘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저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뭘 잘 한 일도 없고 뭘 맡겨 놓은 것도 없으면서 맨날 이것 주세여 저것 주세요 라고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저런 생각들을 다 버리고 정말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신하가 왕 앞에 나가는 것은 조심을 해야 할 일이고 함부로 나가서는 안될 일일 것입니다.
종이 주인 앞에 나아가는 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피조물이 조물주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이란 정 말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 앞에서는 신하요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종이요
조물주 되신 하나님 앞에는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서 무엇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런 이론이 아니라 실지로 그렇게 확신을 하고 있는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말을 해도 진실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다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확신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3.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란 그냥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만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를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주문만 외우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은 그저 기도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길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리 일상의 모든 기도는 기도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깨닫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만이 드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자녀의 관계를 가진 자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도의 힘입니다.
초보 신앙일 때는 단순히 하나님 아버지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하는 그것만이 기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장 기초적인 기도의 형식이자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틀은 언제까지나 지켜집니다.
그러나 좀 더 신앙이 들어가면 기도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말씀을 실천함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실천함으로서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무엇을 달라고 할 때 무조건 그 요구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달라고 해서 손 까닥하지 않고 받아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해서 이 세상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건강하게 지혜롭게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이루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성경말씀을 통해서 다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가 좀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 사실을 바르게 알고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것을 잘 알게 해 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할 때 그 말씀대로 우리가 더 바르게 살 때 구하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도록 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마지막으로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바를 얻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가 좋은 대로 우리의 마음이 기뻐하는 대로 행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실까를 먼저 따져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구한다면 그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것을 구하는 것이 기도의 응답을 받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백날 구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요한일서에서 가장 강조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 사랑 형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 주 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없다면 그 사랑을 행하지 않는다면 기도의 응답은 없습니다.
내 생각만 하고 내 욕심만 채우려고 하는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할 때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이 되고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께 기도해서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대로 얻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내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갖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미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고 의로운 사람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 형제 사랑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우리 성도들끼리 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형제 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문 : 요일 3:21-22
제목 :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 법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지난 주일 김순성 교수님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생명 줄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루의 시간 중에 특별히 기도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라고 했는데 기도시간들을 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하시고 시간이 없는 분들은 하루 5분씩이라도 먼저 정하시고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평소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수시로 기도하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범위도 조금씩 넓히셔서 나 자신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 성도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주의 종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우리 교회의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도 중에서 간구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능력있는 기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얻는 법"이라고 정했습니다.
사람들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들어 주신다는 것만 늘 듣고 거기에는 어떤 제약이 있다는 것은 잘 듣지를 않습니다.
기도는 좋은 것이야,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돼, 기도해야지,라고 말은 하면서 막상 기도에 붙어 있는 전제조건들은 잘 듣지 않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무조건 기도하는 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누가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가 무조건 아무 것이나 원하는 대로 다 튀어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이라면 누가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의 응답에는 어떤 요구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기도하는 것보다는 그 방법을 알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기도 생활을 바르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 기도의 응답을 받고 싶으신 분은 오늘 설교를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1.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원하는 바를 받는 비결을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만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기도해서 응답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는 그런 깨끗한 사람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과연 이 세상에서 누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기도의 응답을 받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시간에 19절~ 20절 말씀을 공부하면서 이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인지를 공부했습니다.
사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가질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면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양심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보면 다 더러운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로 말씀을 하는 것일까요
물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할 때 우리의 신양의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있으면 안될 것입니다.
떳떳하지 못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떳떳한 양심을 어떻게 가질 수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작은 거리낌도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만들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그렇게 선한 양심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할 때 자신을 옳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시간을 정하여 많은 시간들을 기도함으로 의롭게 보이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러는 장기간 금식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어 보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양심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여겨 주시는 유일한 길이 무엇인 줄 알고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는 흉악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보내 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에 죽어주셨음을 믿는 그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음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다 인정을 받은 사람은 설사 우리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서 떳떳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이 있어야 응답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구하는 바를 받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통해 우리가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내 죄가 다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가끔은 과연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간구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무슨 염치로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뭘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없는 우리 인간이 어떻게 이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이것 달라 저것 달라라고 요구를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가끔 기도하다가 아! 내가 지금 이미 받은 것만 해도 과분한 것인데 또 뭘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저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뭘 잘 한 일도 없고 뭘 맡겨 놓은 것도 없으면서 맨날 이것 주세여 저것 주세요 라고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저런 생각들을 다 버리고 정말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신하가 왕 앞에 나가는 것은 조심을 해야 할 일이고 함부로 나가서는 안될 일일 것입니다.
종이 주인 앞에 나아가는 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피조물이 조물주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이란 정 말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 앞에서는 신하요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종이요
조물주 되신 하나님 앞에는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서 무엇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런 이론이 아니라 실지로 그렇게 확신을 하고 있는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말을 해도 진실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다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확신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3.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란 그냥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만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를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주문만 외우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은 그저 기도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길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리 일상의 모든 기도는 기도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깨닫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만이 드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자녀의 관계를 가진 자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도의 힘입니다.
초보 신앙일 때는 단순히 하나님 아버지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하는 그것만이 기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장 기초적인 기도의 형식이자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틀은 언제까지나 지켜집니다.
그러나 좀 더 신앙이 들어가면 기도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말씀을 실천함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실천함으로서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무엇을 달라고 할 때 무조건 그 요구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달라고 해서 손 까닥하지 않고 받아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해서 이 세상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건강하게 지혜롭게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이루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성경말씀을 통해서 다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가 좀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 사실을 바르게 알고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것을 잘 알게 해 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할 때 그 말씀대로 우리가 더 바르게 살 때 구하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도록 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마지막으로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바를 얻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가 좋은 대로 우리의 마음이 기뻐하는 대로 행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실까를 먼저 따져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구한다면 그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것을 구하는 것이 기도의 응답을 받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백날 구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요한일서에서 가장 강조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 사랑 형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 주 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없다면 그 사랑을 행하지 않는다면 기도의 응답은 없습니다.
내 생각만 하고 내 욕심만 채우려고 하는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할 때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이 되고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께 기도해서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대로 얻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내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갖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미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고 의로운 사람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 형제 사랑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우리 성도들끼리 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형제 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