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9.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딤전 28)

  본문 : 딤전 4:1-2 

  제목 :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1.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오늘 본문 말씀은 ‘그러나’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러나’는 바로 앞의 3장 16절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3장 16절에서는 경건의 비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경건의 비밀은 믿음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이 경건 즉 믿음의 비밀은 너무나 크고 너무나 확실하여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확실한 것임을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초림하실 때와 다르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승천하셨습니다. 천사들이 증언하기를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 모습으로 다시 오실 것임을 말씀해 주셔서 우리 성도들은 다시 오시는 그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승천하실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그 명령을 따라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사실을 세계만방에 전파하였습니다. 이 복음을 들은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었습니다.

 

  이런 믿음에 관한 말씀이 기록된 3장 16절의 말씀을 이어서 오늘 본문이 ‘그러나’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이렇게 확실한 것이고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사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요한 것을 따르지 않고 이 믿음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후일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오늘 설교 제목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너무나 확실한 것이고 너무나 소중한 것이라서 이 믿음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이 믿음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 이 귀한 믿음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런 귀한 믿음을 떠나는 것인지를 오늘 본문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귀한 믿음을 떠나게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오늘 설교의 목적입니다.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본문 1절에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누구에게 말씀하셨는지가 궁금하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구약시대나 초대교회 시대나 오늘날에도 인간들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도록 말씀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 하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한 개인에게 말씀하시기도 하고 여러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말씀하시는 방법의 뚜렷한 구별은 성경이 기록될 때와 성경이 기록된 후에 말씀하시는 방법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성령님의 역사 중에 가장 중요한 역사는 성경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일입니다.

 

  성경을 기록하실 때 성령님의 역사와 성경이 완성된 후에 성령님의 역사는 뚜렷하게 다릅니다. 성경을 기록할 때는 성경을 기록하는 기자들에게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기록하여 세상 모든 사람이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이 다 기록된 후에는 그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그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물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이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방법도 깨닫게 해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령님께서 밝히 말씀하신 것은 성경 기록을 통하여 이런 배교자들이 많이 있을 것을 확실하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너무나 소중하여 한번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믿음을 버리고 떠나는 사람이 있을 것임을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교회 안에 거짓 선지자들이 들어오고 거짓 선생이 들어와서 성도들을 유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혹이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자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라고 했습니다.

  영의 세계에 하나님이신 성령님과 성령님을 따르는 착한 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서 하나님과 대항하는 악한 영이 있습니다. 그들을 성경은 사탄과 마귀 귀신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무엇이고 마귀는 무엇이고 귀신은 무엇인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몹시 나쁜 영들이기 때문에 무시해버리면 되지만 참고로 그 구별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탄(Satan)은 악한 영의 대표자입니다. 천사였다가 하나님을 배반한 그 악한 영을 사탄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어로 ‘사탄’이며 ‘대적’이나 ‘대적자’ 혹은 ‘고소자’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사탄이라는 히브리어의 헬라어 표현입니다. 히브리어인 ‘사탄’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 ‘디아볼로’(διαβλλω)입니다. 이 디아블로를 한글에서는 마귀라고 번역했습니다. ‘사탄’은 히브리어이고, ‘마귀’는 헬라어의 번역입니다.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δαιμὀνιον)이라고 하는데 사탄을 따르는 사탄의 졸개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생각하고 제사를 드리면 조상귀신이 와서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부활하기 이전에는 영으로 존재하지만 사람의 영을 귀신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 산신령 몽달귀신 처녀 귀신 별별 잡신들이 많이 있는데 다 악한 귀신들입니다. 귀신들도 꽤 능력이 있어서 신비한 일을 행합니다. 그래서 귀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악한 영이나 귀신의 특징을 미혹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혹한다는 말은 방황하게 한다, 길을 헤매게 한다는 뜻을 가진 말로 유혹한다, 현혹시킨다, 거짓말로 속인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 악한 영 미혹하는 영은 진리의 영과 반대되는 영을 말합니다. 요한일서 4장 6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따라 사느냐 미혹의 영인 사탄이나 그 졸개들이 귀신을 따라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말씀을 따라 삽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성경을 기록해주시고 우리가 읽을 때 깨닫게 해주시는 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이 세상 사람들은 미혹의 영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거짓말하고 속이는 이 세상의 악한 영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성령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악령이 그와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에 다니다가 믿음에서 떠나는 사람들은 그들 역시 악한 영이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이 사실은 믿지도 않으면서 믿는 척하고 교회에 다니는 위선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본문 2절에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선 미혹하는 영과 귀신들이 어떤 사람들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유혹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은 사람들이나 외식함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들을 사탄이 이용합니다.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선생들이나 이단들은 아주 그럴듯하게 아주 떳떳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사람들이 봐서는 조금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신을 가지고 거짓말을 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거짓말로 한 생명이 영원한 생명을 잃고 지옥에 빠지게 하는 것인 줄 알면서도 그런 거짓말로 유혹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착한 양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악한 양심으로 굳어져 있어서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거짓말을 자신 있게 합니다.

 

  외식함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사탄이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속은 감추고 거짓말만 일삼는 사람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도 아주 그럴듯하게 하니까 사람들이 다 속습니다. 속으로는 자기의 이익을 챙기면서도 겉으로는 좋은 일하는 사람으로 꾸미니까 사람들은 쉽게 속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씀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 믿음을 버리는 사람의 특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이 귀한 믿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라고 했습니다.

  화인을 맞았다는 말은 인두로 지졌다는 말입니다. 당시 노예들에게는 주인이 자신의 노예라는 표시를 인두를 불에 달궈서 살에 대고 지저서 지워지지 않고 죽을 때까지 표시가 남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님께 인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탄의 인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사탄이 자기의 소유라고 선언하고 끝까지 떠나지 못하게 붙잡고 있는 사람입니다. 

 

  양심이 화인을 맞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양심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양심이 아니라 사탄이 주는 악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고 그 악한 양심이 굳어져서 변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악한 양심이 변화되지 못하고 굳어져서 결국은 믿음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착한 양심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탄이 주는 악한 양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점점 그 양심이 악해지고 결국은 그 악한 양심이 굳어져서 회개할 기회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착하게 살면서 점점 더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로 구원을 얻을 수도 없고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착한 마음이 선한 양심이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기도로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착한 양심이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착한 양심을 가지고 바르게 살 때 믿음을 버리지 않게 됩니다.

 

  착하게 사는 일로 훈련이 잘되지 않은 아이는 성장해서 세상에 나가서 악한 일들을 보면 금방 악해져 버립니다. 그래서 착하게 사는 일로 훈련을 받지 못한 아이는 쉽게 교회를 떠나고 맙니다.

 

  우리 마음에는 수시로 악한 잡초들이 자랍니다. 조금만 버려두면 금방 좋은 마음들은 다 없어지고 욕심 많고 나쁜 마음으로 바뀌어버립니다.

  미워하는 마음, 의심하는 마음, 시기, 질투, 욕심, 쾌락, 불순종, 교만,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 이런 악한 마음들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악한 양심이 자리 잡기 시작한 사람은 자신이 좋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제가 보아도 참 좋지 않은 일인데 정작 본인은 당연한 일을 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런 악한 마음들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의 양심도 금방 악한 양심으로 굳어져 버립니다. 이런 생각들을 버리려고 노력하면서 선한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 가득 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에 나가서 열심히 노력하여서 성공도 하고 돈도 벌고 잘사는 일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공이 그렇게 쉽게 됩니까? 돈이 그렇게 쉽게 벌어집니까? 착하게 살면 성공도 어렵고 돈벌이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세상에 살면서 조금씩 타협을 합니다. 사탄이 성공하고 돈 벌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듭니다. 그 정도는 괜찮아,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너만 착한 척할 필요 없다고 유혹합니다. 그리고 악한 양심을 가지게 만들고 결국은 바른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만들어서 교회를 떠나게 만듭니다.

 

  돈 많은 사람을 몇 분 알고 있는데 돈을 많이 벌면서 사람이 많이 변질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나쁜 일도 해야 되겠지만 돈 때문에 굉장히 교만해집니다. 늘 자기가 최고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입니다.

 

  신앙도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이 흉악한 죄인이라고 고백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을 착한 양심을 가진 사람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교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양심이 그렇게 굳어져 있기 때문에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속마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은 속일 수가 있습니다. 속으로는 진실되게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믿는척하기란 쉽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교회 잘 나오면 되고 큰소리로 찬송 잘 부르고 기도 잘하면 믿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우리 심장 속까지도 다 보시고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아시는 것이 아니라 사탄도 잘 압니다. 사탄이 누가 거짓 신앙을 가졌는가를 잘 알기 때문에 거짓 신앙을 가진 사람은 쉽게 침투합니다.

 

  우리의 거짓말 중에 가장 나쁜 거짓말은 거짓 신앙고백입니다. 속으로는 믿지 않으면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가장 나쁜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거짓인지 참인지 구별하시기 때문에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위대한 것이지만 진실된 고백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실된 고백이란 그 고백을 진실한 마음으로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고백하는 것이란 삶이 있는 고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거짓 고백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믿는다고 하는 것은 거짓 고백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믿는다고 하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늘 착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늘 주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진실된 믿음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이 귀한 믿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양심이 악한 양심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의 이 귀한 믿음을 악한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진 이 믿음은 너무나 신비하고 확실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영이 귀신이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양심을 악한 양심으로 만들어서 악한 사람으로 굳어지게 하고 외식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신앙고백까지 거짓말로 하게 만듭니다. 

 

  착한 양심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위선자가 되지 않도록 거짓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악한 영이 귀신이 우리를 늘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