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2.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215)

  본문 : 행 17:26-28 

  제목 :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26.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에는 이신칭의의 믿음 이외에 전제되어야 할 믿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우주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천지의 주재 즉 우주 만물의 주인이심을 믿는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그와 아울러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을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신칭의의 믿음과 함께 전제되어야 할 또 하나의 믿음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겠지만 우리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을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한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여 우리에게 주신 후에 너희들 마음대로 살아 보아라 하시면서 멀리 떠나서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계획하시고 개입하시고 가까운 곳에서 동행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위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 믿음이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에게 일방적으로 은혜로 주신 것이고 이 믿음에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복음을 믿는 믿음을 구원의 조건으로 주시고 그 믿음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의 권위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해주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 하나님이 천지만물의 주재이시고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는 그 하나님을 힘입어서 살며 기동하고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본문 26절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창세기를 통하여 우리기 이미 배웠듯이 하나님께서는 아담이라는 한 사람을 창조하셔서 인류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담의 아내 하와도 아담의 갈비뼈로 만드셨기 때문에 아담은 모든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인간이 한 혈통으로 시작이 되었는지 아니면 여러 혈통에서 시작이 되었는지 하는 것은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하는 것처럼 ‘단종족 이론’과 ‘다종족 이론’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다종족 이론 즉 여러 종족으로 인류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알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은 당연하게 단종족 즉 한 혈통으로 인류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무신론자로 진화론을 따르는 과학자들도 여러 과학적인 증거들을 보면서 인류는 단종족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어떤 한 사람으로 인류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연대도 정하시고 거주의 한계도 정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처음에는 인간의 수명을 정하지 않고 죽지 않고 영원히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서 죄를 지었을 경우 벌을 내리신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인간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영생이 아닌 죽음을 당하도록 그 연대를 정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근 천여 년을 살도록 해 주셨지만 그들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그 죄도 점점 더 흉악해졌기 때문에 노아시대에 모든 사람들을 다 홍수로 멸하시고 그 이후의 세대는 120년 정도로 수명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120년 정도로 인간의 수명을 정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120년 이상은 살지 못합니다.

 

  각 사람들의 거주의 경계도 정해주셨습니다. 인류가 각각 다른 언어를 가지고 다른 곳에서 살게 된 것은 바벨탑 사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노아시대의 홍수를 기억하는 인간들이 다시 홍수가 나도 죽지 않기 위해서 바벨탑을 하늘까지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셨습니다. 언어가 다르게 만들어서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다른 곳에서 민족을 이루고 나라를 이루고 살았습니다. 그런 민족이나 나라의 경계를 정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인간 스스로 빼앗고 정복해서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는 줄 알았지만 그 모든 것의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연대도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거주의 경계도 하나님께서 한정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갖는 믿음입니다. 이신칭의의 믿음에 전제된 중요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본문 27절에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에 살게 하셨고 그들의 연대와 거주의 경계를 정하신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런 것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더듬어서라도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제일 큰 목적은 인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그 뜻을 따르며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게 함입니다. 물론 그보다도 우리 인간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 행복하게 살면서 이런 좋은 세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그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사탄을 따랐습니다. 그 형벌로 수명도 정하고 살아가는 민족이나 국가가 서로 다르게 하셔서 서로 전쟁하면서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형벌이기는 하지만 그런 형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런 어려움들을 통해서 더듬어서라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아! 내가 늙어서 병들어서 죽는구나 하면서 그냥 죽지 말고 왜 내가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머피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군대위인 머피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 법칙이라고 해서 머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각하는 대로 잘 안될 때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합니다.

 

  토스트에 잼을 바르다가 떨어뜨렸는데 하필이면 잼이 묻은 쪽이 바닥으로 떨어지더라는 것입니다. 서랍장에서 양말을 꺼냈는데 늘 짝짝이 손에 잡히더라는 것입니다. 슈퍼마켓에서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내가 선 줄이 늘 잘 안 나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일이 왜 이렇게 잘 안 될까 내가 하는 일은 왜 잘 안 풀릴까라고 불평을 합니다. 나는 재수가 없는 사람이야 나는 불운을 타고 난 사람이야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잘못될 때 재수가 없어서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잼이 묻은 쪽으로 빵이 떨어지는 것은 잼이 묻은 쪽이 무거우니까 당연히 그 쪽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수십 개의 양말이 들어 있는 곳에서 두 개를 집으면 확률적으로 짝짝이 집히는 것이 당연하고 여러 줄이 있을 때 내 줄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잘 안된다고 불평하지 말고 그 원인을 살펴보고 대처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빵에 잼을 바를 때 떨어지면 못 먹는다는 것을 알고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고, 양말은 미리 짝을 맞추어서 정리해두면 되고, 줄을 서서 잘 안 빠지면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는 일들은 잘 되는 일보다 잘 안 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그 원인들을 더듬어서 살펴보면 거기 하나님이 계시고 타락한 인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시는 일이 마음대로 잘 되시는 편입니까? 아니면 하는 일마나 꼬이고 꼬여서 잘 안 풀리는 편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대로 잘 안 됩니다. 내가 하는 사업은 불경기를 만나고 내가 다니는 직장은 망합니다. 다른 사람이 집을 사면 집값이 오르는데 내가 사면 내립니다. 다른 사람은 쉽게 돈도 잘 버는데 나는 늘 고생만하고 어려움을 당합니다.

  

  이렇게 뭐가 잘 안 되고 잘 안 풀릴 때 우연히 재수가 없어서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원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는 다 원인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어려움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어려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베풀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들을 더듬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면 참 어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청소년시절을 지나면서 참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돈도 없었고 가족도 없었고 불쌍히 여기고 손을 잡아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시기 위해서 나를 붙잡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요즘 나이 드신 분들이 잘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라는 노래입니다. 가사를 바꿔서 “야 야 야 내형편이 어때서 신앙생활 하기 딱 좋은 형편이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신앙생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진리를 바로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을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제가 그동안 목회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아동 공부방, 아동센터, 청소년 공부방, 노인 무료급식, 전도, 선교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개혁주의 목회자 훈련원을 통하여 목회자들에게 바른 목회자로서 자질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개혁주의 선교회를 통해서 중국 신학교 강의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작은 힘이나마 선교를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스스로도 바른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계속해서 공부를 했고 교회를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면서 목회생활을 했습니다.

 

  나름대로는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살지만 때로는 사람들의 시선이 저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대로 된 교회당 건물 한번 가져보지 못했고 수백 명이 모이는 목회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지도 못하고 속으로 비웃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큰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목회에 개입을 하셔서 저를 인도하셨고 저의 전 생애에 개입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저의 목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에 딱 좋은 교회요 목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한동안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에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나 이 복음을 저처럼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저와 같은 형편에 처해보지 못한 사람은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간절하게 사모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딱 좋은 환경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죄를 깨닫게 되고 구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세상의 일들은 잘 안 풀리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나를 이렇게 못살게 하십니까가 아니고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큰 복을 주십니까? 라고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선택해 주시고 나의 생명을 영원까지로 바꾸어 주시고 나의 살 곳이 영원한 지옥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살게 해 주셨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시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믿음을 선물로 주신 그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27절 하반절과 28절 상반 절에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에 관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어려움들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알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힘입어서 살고 기동하고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가까이 계시면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을 보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나와 가까이 계시면서 우리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움직이고 살아가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중심에 놓고 살아간다는 것도 우리의 믿음 속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웃기는 이야기로 “아들이란 낳을 때는 1촌, 대학가면 4촌, 군 제대하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팔촌, 애 낳으면 동포, 해외 이민가면 해외동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성할수록 멀어지는 아들을 바라보며 누가 풍자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님 아버지도 세월이 지날수록 더 말리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기는 하고 아버지의 유산이 탐나서 멀리 떠나지는 못하지만 가식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육신의 아버지는 완전하지 못하고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지도 못하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못합니다. 그냥 우리가 섬기기만 해야 하고 순종해야 하는 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런 아버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 분도 아니십니다. 우리가 섬겨야만 사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시려는 분이시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에 힘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주의 주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한 구원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혈통으로 만들어서 온 땅에 살게 하시고 우리의 연대와 거주의 경계를 주신 분이십니다. 이는 이를 통하여 하나님을 찾게 하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으시며 우리 가까이 계시면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기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과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