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105)
본문 : 엡 6:11
제목 : 전신갑주를 입으라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새해 들어서 여러 성도님들께 "Be strong"이라는 강한 목표를 말씀 드렸습니다.
강해지시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연약하게 살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원받은 백성답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천국 시민답게 강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한 주일동안 사시면서 좀 강해지셨습니까
강해지라는 말 한번 들었다고 강해지면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
마음은 강해지고 싶지만 몸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누가 강하지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살겠습니까
좀 부자도 되고, 좀 잘난 사람도 되고, 좀 권력도 움켜쥐고, 몸도 좀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에겐들 없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어찌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그럴수록 연약해지는 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훈련을 하고 힘을 기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강해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갑주라는 말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갑옷과 투구를 말합니다.
화살이나 칼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군들이 입던 옷을 갑옷이라고 하고 머리에 쓰던 것을 투구라고 합니다.
온 몸에다가 적군의 무기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투구와 갑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강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모든 부분이 연약하여 적의 창검 앞에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 부분만 가리고서는 안심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모든 부분도 다 연약합니다.
어느 한 부분만 보충해서 강하게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몸이나 마음이나 영혼이나 모든 부분이 무장을 하지 않으면 적의 습격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해지기 위해서 이 전신갑주를 입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신갑주를 입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잘 들으시고 강력한 힘을 가진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마귀의 궤계
먼저 우리가 왜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마귀의 궤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마귀의 궤계가 늘 있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궤계라는 말은 속임수 사기 기만 계략 교활 술책이라는 말로 번역이 되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종류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같지만 사실 사탄의 종으로 사탄의 조종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할 것입니다.
나는 사탄과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사탄의 종이 아니다라고 항변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국은 사탄이 원하는 대로 사탄이 요구하는 대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사탄이 가는 지옥의 형벌로 빠져 들고 마는 것입니다.
또 한 종류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사는 우리 성도들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사탄은 크게 역사하지 못합니다.
크게 역사하지 못한다는 말은 우리에게서 이 구원은 뺏어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서 천국백성이라는 신분에서 이탈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사탄이 우리를 방해해도 이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의심하게 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 기쁨을 오히려 괴로움으로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진리를 수없이 반복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그렇게 많이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었지만 거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그렇게 많이 말씀을 드렸지만 성도들은 그 구원의 소중함 즉 교회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사탄의 역사가 우리 교회 내에도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탄의 가르침이 거짓 선생들을 통해서 교회 내에 많이 침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이비 종교들 많은 이단의 세력들 심지어는 목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가르침에 놀아나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이 길의 즐거움을 빼앗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5:13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증거는 이렇게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 안에 있는 복음을 알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며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가 되었다는 것을 강하게 확실하게 반복해서 말씀을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날마다 더 잘 배우고 더 큰 확신을 가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이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구원의 확신을 의심하게 하며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왜곡시키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기쁨이 아니라 고역이 되게하는 많은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명백하게 사탄의 세력이거나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사주를 받아 활동하는 저주받을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그 사탄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력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대부분 호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개신교의 뿌리가 사실 천주교이고 또 천주교도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믿는다는 점에서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처음에는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서 종교적으로 타락한 이후에는 사탄의 사주를 받는 이단의 세력이 되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들에게서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고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가 아닌 마리아나 제자들이나 성인들이라고 추앙하는 사람들의 공로에 의지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천국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겨우 연옥에나 가서 후손들이 기도나 해 주고 헌금이나 바쳐 주면 그 때서야 천국에 간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말 즉 교황의 말을 성경말씀의 권위보다 더 위에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의지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의지해서 그들을 보면 그들은 너무나 분명하고 명백한 사탄의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는 그들 나름대로 좋은 일 우리보다 훨씬 많이 합니다.
우리보다 더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엄청 힘이 있고 위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힘이 있고 전통이 있고 추종세력이 많고 그럴듯한 주장을 가졌다고 해도 그들이 우리에게서 이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 진리를 부인한다면 그들은 명백한 이단이요 명백한 사탄의 세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주교뿐만 아니라 개신교 내에서도 구원의 교리에서 볼 때 십자가의 복음에서 볼 때 이단성을 가지고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조종을 받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선을 행함으로 고행을 함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하거나 그렇게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은근히 그렇게 주장을 하는 사람은 사탄의 세력입니다.
제가 이신칭의의 진리를 그렇게 많이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율법을 지키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 것을 자랑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을 어떤 방언이나 신유의 은사나 기적을 행함에서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신비함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가르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이적을 행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십자가의 복음을 훼손시켰다면 그들은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교리들이 오늘날 교회 내에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고 그 세력과 대항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 우리에게서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는 많은 무리들과
우리에게서 구원의 기쁨을 빼앗아 가는 많은 세력들에 대항해서 싸우고 승리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들도 엄청난 사탄의 세력들 때문에 그들에게 속아서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서 고통을 당하는 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사탄의 방해공작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이 구원의 소중함을 소홀히 여길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구원의 감격이 그까짓 돈 몇푼 때문에 흔들립니까
이 구원의 소중함이 그까짓 자존심 좀 건들었다고 헌신짝처럼 버릴 만한 것입니까
천국의 영생의 기쁨이 세상의 잠시잠깐의 쾌락으로 바꿀 만한 그런 시시한 것입니까
우리가 받은 이 놀라운 신분의 변화가 교회의 목사가 어쩌다가 말 한마디 실수했다고 주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가 어쩌다가 실수한번 했다고 예수님 안 믿겠다 교회에 안 가겠다라고 그렇게 쉽게 말할 정도로 그렇게 시시합니까
아무리 이유를 대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그 어떤 것도 우리가 가진 이 믿음과 바꿀 만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천하를 다 준다고 해도 우리가 가진 이 영원한 생명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있는 이 구원의 확신과 기쁨을 빼앗아 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른 복음을 전하고 비진리를 전하고 시험거리를 만들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우리가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대적할 마귀의 세력 즉 사탄의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전신갑주를 입으면 능히 그 사탄의 세력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대적한다는 말은 사실 공격적인 말은 아닙니다.
그 자리를 지키고 사수한다는 말입니다.
그 자리에 변함이 없이 끝까지 굳건하게 서있는다 라는 말입니다.
사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잘난 척 하는 사탄의 세력들을 대항해서 싸워서 없애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이단의 무리들과 싸워서 교회 밖으로 쫓아내고 싶은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반항을 하고 대 드는 저 나쁜 놈들을 벼락이라도 내리쳐서 왜 없애 버리시지 않는지 좀 섭섭할 때도 있습니다.
왜 악의 세력을 이 세상에 두시는지 왜 사탄의 활동을 묵인하시는지 우리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세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우리는 그 세력의 공격에 대비해서 전신갑주를 입고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한다면 즉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바르게 알고 실행한다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일들에 우리 스스로가 상처를 입고 우리 스스로가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성도들이 충분하게 신앙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염려하고 고통을 당하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의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 스스로가 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설사 그 고통이 우리 스스로 견딜 수 없는 막중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순교를 각오해야 할 엄청난 위험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이미 받은 이 구원의 감격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가 입을 전신갑주는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 스스로 여러 가지 계획도 세우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노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계획도 세우고 살아가는 방법도 연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로 노력을 해도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 스스로의 올무에 빠지게 하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것이 참된 길임을 알게 됩니다.
지금 우리 생각으로는 조금 이해가 안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을지라도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무엇인지는 계속해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14절에서 18절에 구체적으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기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전신갑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이 전신갑주를 하나 하나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시고 모두다 이 전신갑주를 입고 강한 용사가 되어서 믿음의 전투에 승리하는 강한 용사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강하게 되는 한해가 되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전신갑주를 입고 사탄의 세력이 온갖 것으로 유혹하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굳게 지키고 그 기쁨과 감격을 잃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문 : 엡 6:11
제목 : 전신갑주를 입으라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새해 들어서 여러 성도님들께 "Be strong"이라는 강한 목표를 말씀 드렸습니다.
강해지시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연약하게 살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원받은 백성답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천국 시민답게 강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한 주일동안 사시면서 좀 강해지셨습니까
강해지라는 말 한번 들었다고 강해지면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
마음은 강해지고 싶지만 몸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누가 강하지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살겠습니까
좀 부자도 되고, 좀 잘난 사람도 되고, 좀 권력도 움켜쥐고, 몸도 좀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에겐들 없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어찌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그럴수록 연약해지는 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훈련을 하고 힘을 기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강해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갑주라는 말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갑옷과 투구를 말합니다.
화살이나 칼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군들이 입던 옷을 갑옷이라고 하고 머리에 쓰던 것을 투구라고 합니다.
온 몸에다가 적군의 무기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투구와 갑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강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모든 부분이 연약하여 적의 창검 앞에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 부분만 가리고서는 안심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모든 부분도 다 연약합니다.
어느 한 부분만 보충해서 강하게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몸이나 마음이나 영혼이나 모든 부분이 무장을 하지 않으면 적의 습격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해지기 위해서 이 전신갑주를 입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신갑주를 입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잘 들으시고 강력한 힘을 가진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마귀의 궤계
먼저 우리가 왜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마귀의 궤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마귀의 궤계가 늘 있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궤계라는 말은 속임수 사기 기만 계략 교활 술책이라는 말로 번역이 되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종류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같지만 사실 사탄의 종으로 사탄의 조종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할 것입니다.
나는 사탄과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사탄의 종이 아니다라고 항변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국은 사탄이 원하는 대로 사탄이 요구하는 대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사탄이 가는 지옥의 형벌로 빠져 들고 마는 것입니다.
또 한 종류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사는 우리 성도들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사탄은 크게 역사하지 못합니다.
크게 역사하지 못한다는 말은 우리에게서 이 구원은 뺏어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서 천국백성이라는 신분에서 이탈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사탄이 우리를 방해해도 이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의심하게 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 기쁨을 오히려 괴로움으로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진리를 수없이 반복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그렇게 많이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었지만 거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그렇게 많이 말씀을 드렸지만 성도들은 그 구원의 소중함 즉 교회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사탄의 역사가 우리 교회 내에도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탄의 가르침이 거짓 선생들을 통해서 교회 내에 많이 침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이비 종교들 많은 이단의 세력들 심지어는 목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가르침에 놀아나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이 길의 즐거움을 빼앗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5:13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증거는 이렇게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 안에 있는 복음을 알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며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가 되었다는 것을 강하게 확실하게 반복해서 말씀을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날마다 더 잘 배우고 더 큰 확신을 가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이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구원의 확신을 의심하게 하며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왜곡시키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기쁨이 아니라 고역이 되게하는 많은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명백하게 사탄의 세력이거나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사주를 받아 활동하는 저주받을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그 사탄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력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대부분 호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개신교의 뿌리가 사실 천주교이고 또 천주교도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믿는다는 점에서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처음에는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서 종교적으로 타락한 이후에는 사탄의 사주를 받는 이단의 세력이 되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들에게서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고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가 아닌 마리아나 제자들이나 성인들이라고 추앙하는 사람들의 공로에 의지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천국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겨우 연옥에나 가서 후손들이 기도나 해 주고 헌금이나 바쳐 주면 그 때서야 천국에 간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말 즉 교황의 말을 성경말씀의 권위보다 더 위에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의지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의지해서 그들을 보면 그들은 너무나 분명하고 명백한 사탄의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는 그들 나름대로 좋은 일 우리보다 훨씬 많이 합니다.
우리보다 더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엄청 힘이 있고 위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힘이 있고 전통이 있고 추종세력이 많고 그럴듯한 주장을 가졌다고 해도 그들이 우리에게서 이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 진리를 부인한다면 그들은 명백한 이단이요 명백한 사탄의 세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주교뿐만 아니라 개신교 내에서도 구원의 교리에서 볼 때 십자가의 복음에서 볼 때 이단성을 가지고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조종을 받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선을 행함으로 고행을 함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하거나 그렇게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은근히 그렇게 주장을 하는 사람은 사탄의 세력입니다.
제가 이신칭의의 진리를 그렇게 많이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율법을 지키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 것을 자랑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을 어떤 방언이나 신유의 은사나 기적을 행함에서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신비함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가르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이적을 행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십자가의 복음을 훼손시켰다면 그들은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교리들이 오늘날 교회 내에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고 그 세력과 대항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 우리에게서 구원의 확신을 빼앗아 가는 많은 무리들과
우리에게서 구원의 기쁨을 빼앗아 가는 많은 세력들에 대항해서 싸우고 승리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들도 엄청난 사탄의 세력들 때문에 그들에게 속아서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서 고통을 당하는 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사탄의 방해공작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이 구원의 소중함을 소홀히 여길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구원의 감격이 그까짓 돈 몇푼 때문에 흔들립니까
이 구원의 소중함이 그까짓 자존심 좀 건들었다고 헌신짝처럼 버릴 만한 것입니까
천국의 영생의 기쁨이 세상의 잠시잠깐의 쾌락으로 바꿀 만한 그런 시시한 것입니까
우리가 받은 이 놀라운 신분의 변화가 교회의 목사가 어쩌다가 말 한마디 실수했다고 주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가 어쩌다가 실수한번 했다고 예수님 안 믿겠다 교회에 안 가겠다라고 그렇게 쉽게 말할 정도로 그렇게 시시합니까
아무리 이유를 대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그 어떤 것도 우리가 가진 이 믿음과 바꿀 만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천하를 다 준다고 해도 우리가 가진 이 영원한 생명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있는 이 구원의 확신과 기쁨을 빼앗아 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른 복음을 전하고 비진리를 전하고 시험거리를 만들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우리가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대적할 마귀의 세력 즉 사탄의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전신갑주를 입으면 능히 그 사탄의 세력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대적한다는 말은 사실 공격적인 말은 아닙니다.
그 자리를 지키고 사수한다는 말입니다.
그 자리에 변함이 없이 끝까지 굳건하게 서있는다 라는 말입니다.
사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잘난 척 하는 사탄의 세력들을 대항해서 싸워서 없애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이단의 무리들과 싸워서 교회 밖으로 쫓아내고 싶은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반항을 하고 대 드는 저 나쁜 놈들을 벼락이라도 내리쳐서 왜 없애 버리시지 않는지 좀 섭섭할 때도 있습니다.
왜 악의 세력을 이 세상에 두시는지 왜 사탄의 활동을 묵인하시는지 우리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세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우리는 그 세력의 공격에 대비해서 전신갑주를 입고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한다면 즉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바르게 알고 실행한다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일들에 우리 스스로가 상처를 입고 우리 스스로가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성도들이 충분하게 신앙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염려하고 고통을 당하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의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 스스로가 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설사 그 고통이 우리 스스로 견딜 수 없는 막중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순교를 각오해야 할 엄청난 위험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이미 받은 이 구원의 감격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가 입을 전신갑주는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 스스로 여러 가지 계획도 세우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노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계획도 세우고 살아가는 방법도 연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로 노력을 해도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 스스로의 올무에 빠지게 하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것이 참된 길임을 알게 됩니다.
지금 우리 생각으로는 조금 이해가 안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을지라도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무엇인지는 계속해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14절에서 18절에 구체적으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기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전신갑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이 전신갑주를 하나 하나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시고 모두다 이 전신갑주를 입고 강한 용사가 되어서 믿음의 전투에 승리하는 강한 용사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강하게 되는 한해가 되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전신갑주를 입고 사탄의 세력이 온갖 것으로 유혹하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굳게 지키고 그 기쁨과 감격을 잃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