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1.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104)
본문 : 엡 6:10
제목 : 강건하여지고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자녀를 키워 보신 분은 자녀가 연약할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떤지를 잘 아실 것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면에서 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맨날 밖에 나가서 얻어맞고 들어오고 공부도 뒤에서 등수를 세는 것이 빠르면 마음이 안 좋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강하게 키워 보려고 운동도 시키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공부도 시킵니다.
그렇게 강하게 키운다고 해도 늘 우물 가에 어린아이 내어 놓고 있는 것처럼 걱정이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바라 보실 때 마음이 어떨까요
모든 면에 좀 강하게 살면 좋겠는데 모든 면에서 세상에 사는 불신자들보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더 연약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프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인 에베소교회의 성도들도 아마 참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상을 사는 것도 훌륭한 사람들보다 노예의 신분이거나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들이 세상을 사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왔지만 그들이 가진 신앙이라는 것도 초보에 불과했기 때문에 참 연약한 믿음이었을 것입니다.
20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오늘날의 교회의 성도들도 이렇게 연약한 믿음들을 가지고 사는데 당시의 교인들은 전통도 없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바람 앞의 등불처럼 언제 꺼져 버릴지 모르는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연약한 성도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했습니다.
영어성경에서는 "Be strong ... in his mighty power"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아주 위대하고 강한 능력으로 강하게 되라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또 더 강하게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다 구원 받았다 그것으로 끝을 내지말고 아주 강한 힘을 가진 능력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맹장 밑에 약졸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바라 보면서 목사인 내가 참 약하니까 성도들도 약하다라는 아쉬운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좀 강하게 거칠게 살고 그렇게 가르치면 여러분들도 아주 강한 삶을 살 것인데 제가 부드럽게 너그럽게만 사니까 우리 성도님들도 힘이 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준비하셨다가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줄 믿습니다.
금년에는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의 말씀을 가지고 "영적투쟁, 영적군사"를 주제로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투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강한 힘을 가지고 용감한 주님의 군사가 되어서 모든 전투에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잘 들으시고 금년에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강력한 힘을 가진 능력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 세상에서 교회에서 모든 일에 강건해 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종말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종말로"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으로"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는 말입니다.
말씀을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하나 더 말씀을 하시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제는, 혹은 이후로는, 이제 후로는"으로 번역을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종말로라고 해석을 하기 보다는 "그러나 이제부터는"이라고 번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과 그 복음을 받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위대한 신분을 가진 성도들이 또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성도들이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신분이 되었고 아무리 좋은 진리를 가졌고 아무리 좋은 삶의 목표를 가졌다고 해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막상 그런 삶을 살고자 해도 우리의 마음이 연약하여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엉뚱한 길로 가고 너무나 약해 빠져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넘어지고 뒷걸음만 치고 나약해 터진 그런 삶을 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강해지는 힘은 먼저 우리의 신분과 우리가 받은 은혜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로 즉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이라는 말이 참 중요합니다.
무조건 힘을 내라 강해져라 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지를 바르게 알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받은 사람인지를 알게 되면 강하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창세 전에 미리 선택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일시적으로 좀 가난하게 산다고 기가 죽을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사탄의 종처럼 잘난 척하고 꾸미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무엇입니까
거지처럼 살아도 못나고 못생겨도 사회적 신분이 낮아도 권력이 없어도 그런 것들이 이 위대한 나의 신분을 바꿀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돈 많이 벌어서 좀 잘 살아 보려고 세상에서 좀 출세하려고 세상에서 좀 우쭐해 보려고 이 귀한 신분을 버립니까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이미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의해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가 남들이 당신 나쁘다 라고 하는 그런 말 따위에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까
우리를 의롭다 하신 이가 하나님이신데 누가 나를 정죄하리요 누가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해 큰 소리쳐 버리시기 바랍니다.
바꾸어서 하나님이 의롭다고 한 하나님의 자녀를 좀 잘못했다고 정죄하고 미워하고 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다 용서하고 다 탕감해줘야 할 대상이지 정죄의 대상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움을 받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강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의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강하지시기 바랍니다.
2.주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은혜와 축복은 예수님을 통해서 주십니다.
구약시대의 축복도 사실은 오실 예수님을 통하여 받을 축복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라고 한 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후의 모든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절 말씀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의로운 사람이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제일 쉬운 말로 교회에 다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알고 믿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는 의로운 사람이 절대로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는 자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는 다니지만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공로에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교인은 될 수 있겠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아무리 율법을 잘 지키고
아무리 많은 공로를 세우고
아무리 고행을 많이 하며 수도를 한다고 해도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무리 무능하고 아무리 별 볼일이 없을 것 같은 초라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그는 의인이요 그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는 강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만 강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잘해서 출세를 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힘을 잃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그 힘의 능력으로
우리 성도가 강해지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위대한 힘의 능력으로 강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을 말할 때 기적적인 어떤 힘을 말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어도 힘이 생겨서 모든 일들을 마치 슈퍼맨처럼 기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그런 능력을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못하실 일이 없으신 전능한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의 능력으로 라고 할 때는 그런 기적적인 능력의 체험보다는 삶 속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강하게 살 수 있는 많은 능력들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1)말씀(규칙)의 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힘은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규칙들을 주셨습니다.
그 규칙들을 바르게 알고 우리의 삶에 적용시킬 때 우리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강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이 우리에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강한 규칙이 있을 때 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규칙을 정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을 하신다면 아주 건강한 삶을 사실 것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여러 가지 유익한 규칙들을 많이 정하고 실천을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삶이 규칙은 참 중요합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기도생활을 하고 예배생활을 잘 하시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강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사랑의 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주 가한 힘 중에 하나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할 때 거기에 참으로 강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사랑만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기며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돈이 많고 아는 것이 많고 환경이 좋아도 거기에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을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으며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사랑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사랑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사랑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3)봉사의 힘
봉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자기 가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훨씬 더 행복하고 훨씬 더 장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남을 도우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사는 것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결국은 나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힘의 위대한 능력을 오늘 다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하나 하나 말씀을 드릴 때 기억을 하시고 그 능력을 다 받아서 강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나약하게 살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분은 너무나 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그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위대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능력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강건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본문 : 엡 6:10
제목 : 강건하여지고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자녀를 키워 보신 분은 자녀가 연약할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떤지를 잘 아실 것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면에서 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맨날 밖에 나가서 얻어맞고 들어오고 공부도 뒤에서 등수를 세는 것이 빠르면 마음이 안 좋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강하게 키워 보려고 운동도 시키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공부도 시킵니다.
그렇게 강하게 키운다고 해도 늘 우물 가에 어린아이 내어 놓고 있는 것처럼 걱정이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바라 보실 때 마음이 어떨까요
모든 면에 좀 강하게 살면 좋겠는데 모든 면에서 세상에 사는 불신자들보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더 연약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프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인 에베소교회의 성도들도 아마 참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상을 사는 것도 훌륭한 사람들보다 노예의 신분이거나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들이 세상을 사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왔지만 그들이 가진 신앙이라는 것도 초보에 불과했기 때문에 참 연약한 믿음이었을 것입니다.
20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오늘날의 교회의 성도들도 이렇게 연약한 믿음들을 가지고 사는데 당시의 교인들은 전통도 없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바람 앞의 등불처럼 언제 꺼져 버릴지 모르는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연약한 성도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했습니다.
영어성경에서는 "Be strong ... in his mighty power"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아주 위대하고 강한 능력으로 강하게 되라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또 더 강하게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다 구원 받았다 그것으로 끝을 내지말고 아주 강한 힘을 가진 능력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맹장 밑에 약졸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바라 보면서 목사인 내가 참 약하니까 성도들도 약하다라는 아쉬운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좀 강하게 거칠게 살고 그렇게 가르치면 여러분들도 아주 강한 삶을 살 것인데 제가 부드럽게 너그럽게만 사니까 우리 성도님들도 힘이 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준비하셨다가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줄 믿습니다.
금년에는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의 말씀을 가지고 "영적투쟁, 영적군사"를 주제로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투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강한 힘을 가지고 용감한 주님의 군사가 되어서 모든 전투에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잘 들으시고 금년에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강력한 힘을 가진 능력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 세상에서 교회에서 모든 일에 강건해 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종말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종말로"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으로"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는 말입니다.
말씀을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하나 더 말씀을 하시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제는, 혹은 이후로는, 이제 후로는"으로 번역을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종말로라고 해석을 하기 보다는 "그러나 이제부터는"이라고 번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과 그 복음을 받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위대한 신분을 가진 성도들이 또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성도들이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신분이 되었고 아무리 좋은 진리를 가졌고 아무리 좋은 삶의 목표를 가졌다고 해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막상 그런 삶을 살고자 해도 우리의 마음이 연약하여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엉뚱한 길로 가고 너무나 약해 빠져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넘어지고 뒷걸음만 치고 나약해 터진 그런 삶을 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강해지는 힘은 먼저 우리의 신분과 우리가 받은 은혜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로 즉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이라는 말이 참 중요합니다.
무조건 힘을 내라 강해져라 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지를 바르게 알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받은 사람인지를 알게 되면 강하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창세 전에 미리 선택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일시적으로 좀 가난하게 산다고 기가 죽을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사탄의 종처럼 잘난 척하고 꾸미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무엇입니까
거지처럼 살아도 못나고 못생겨도 사회적 신분이 낮아도 권력이 없어도 그런 것들이 이 위대한 나의 신분을 바꿀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돈 많이 벌어서 좀 잘 살아 보려고 세상에서 좀 출세하려고 세상에서 좀 우쭐해 보려고 이 귀한 신분을 버립니까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이미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의해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가 남들이 당신 나쁘다 라고 하는 그런 말 따위에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까
우리를 의롭다 하신 이가 하나님이신데 누가 나를 정죄하리요 누가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해 큰 소리쳐 버리시기 바랍니다.
바꾸어서 하나님이 의롭다고 한 하나님의 자녀를 좀 잘못했다고 정죄하고 미워하고 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다 용서하고 다 탕감해줘야 할 대상이지 정죄의 대상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움을 받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강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의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강하지시기 바랍니다.
2.주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은혜와 축복은 예수님을 통해서 주십니다.
구약시대의 축복도 사실은 오실 예수님을 통하여 받을 축복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라고 한 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후의 모든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절 말씀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의로운 사람이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제일 쉬운 말로 교회에 다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알고 믿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는 의로운 사람이 절대로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는 자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는 다니지만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공로에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교인은 될 수 있겠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아무리 율법을 잘 지키고
아무리 많은 공로를 세우고
아무리 고행을 많이 하며 수도를 한다고 해도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무리 무능하고 아무리 별 볼일이 없을 것 같은 초라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그는 의인이요 그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는 강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만 강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잘해서 출세를 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떠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힘을 잃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그 힘의 능력으로
우리 성도가 강해지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위대한 힘의 능력으로 강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을 말할 때 기적적인 어떤 힘을 말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어도 힘이 생겨서 모든 일들을 마치 슈퍼맨처럼 기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그런 능력을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못하실 일이 없으신 전능한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의 능력으로 라고 할 때는 그런 기적적인 능력의 체험보다는 삶 속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강하게 살 수 있는 많은 능력들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1)말씀(규칙)의 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힘은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규칙들을 주셨습니다.
그 규칙들을 바르게 알고 우리의 삶에 적용시킬 때 우리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강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이 우리에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강한 규칙이 있을 때 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규칙을 정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을 하신다면 아주 건강한 삶을 사실 것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여러 가지 유익한 규칙들을 많이 정하고 실천을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삶이 규칙은 참 중요합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기도생활을 하고 예배생활을 잘 하시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강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사랑의 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주 가한 힘 중에 하나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할 때 거기에 참으로 강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사랑만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기며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돈이 많고 아는 것이 많고 환경이 좋아도 거기에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을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으며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사랑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사랑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사랑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3)봉사의 힘
봉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자기 가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훨씬 더 행복하고 훨씬 더 장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남을 도우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사는 것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결국은 나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힘의 위대한 능력을 오늘 다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하나 하나 말씀을 드릴 때 기억을 하시고 그 능력을 다 받아서 강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나약하게 살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분은 너무나 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그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위대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능력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강건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