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11.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89)
본문 : 엡 5:15-16
제목 :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다양하게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별 생각없이 좀 미련한 모습으로 삽니다.
어떤 사람은 제법 머리를 쓰면서 삽니다.
이런 사람을 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깊은 생각으로 사리를 분별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무지한 사람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별 관심도 없이 그냥 자기만 생각하고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고 자기 중심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그런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삽니다.
무지한 사람은 착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살지만
꾀가 있는 사람은 착한 일을 하면 다른 사람이 무슨 속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착한 일을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며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착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무지한 사람은 정직이 무엇인지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없이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정직하고 솔직하면 공격당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정직하게 살지 않고 바르게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알면서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덤빌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해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서 삽니다.
꾀가 많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열심히 충성을 하고 헌신을 해도 칭찬을 듣기보다 오히려 욕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적당하게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 사실을 알고도 충성을 다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한 사람입니까
그저 무지하게 어리석게 생각없이 사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더러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꾀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꾀대로 머리를 쓰고 살지만 역시 어리석은 삶을 삶으로 참된 삶을 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손해를 볼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참된 삶을 사는 보람된 삶을 사는 의미있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그런즉 보고 알라.
오늘 본문 말씀은 "그런즉"이라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서는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는 블레페테(βλεπετε)라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블레포(βλεπω)라는 말은 "보라, 주의하라, 인식하라"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알고, 바르게 인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그런즉"이라는 말은 넓게는 성경전체와 연결이 되고 본문 이전의 에베소서 전체의 내용과 연결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성도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특별히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많이 보고 많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앎에 있어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에는 심오한 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리를 기록함에 있어서 모든 세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알도록 하기 위해서 기록을 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잘 못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자세히 주의있게 살펴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원 뜻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 이단성 시비에 걸려 있는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방송을 통해 잠깐 보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것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서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복을 받으시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바로 순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멘 아멘 하면서 열광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서 순종하여 복을 받으라고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 말씀에 열광적으로 아멘을 외친다고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단순히 그렇게 아멘만 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말이라고 해도 자세히 듣고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외치면서 그 말씀을 자기들 멋대로 해석을 하는 이단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바르게 해석이 되지 않은 상태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말씀이 되는 일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매스컴을 많이 타는 목사가 며칠 전에 텔레비전 설교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베드로나 바울도 기도해서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사람도 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안 된다는 말입니까
성경에 그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왜 못 믿습니까
우리도 믿음만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아멘 여기저기서 아멘을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누가복음 4장 25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더 사랑하신 과거의 역사를 말씀하신 것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기적을 체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은혜로 불치의 병도 낫게 하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신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하는 사람이 다 그렇게 응답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천에 한 명 만에 한 명이 그런 기적적인 은사를 체험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 극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그 지은 죄로 인해서 육신의 생명은 늙어 가고 병들어 가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병든 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주의하여 살펴보고 받은 진리는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20:31절에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은 영원한 생명, 영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으며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복음서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바르게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배우는 이신칭의의 진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성경의 가르침의 핵심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주의하라
본문 5절 말씀에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기 않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을 자세히 주의해서 행동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주 엄격하게 잘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살피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선 우리는 알게 된 진리를 따라 살아야 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기는 많이 아는데 실천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해도 그 아는 지식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해지는 법, 부자 되는 법, 사랑하는 법...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행동에 옮기기가 힘이 들어서 못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깁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그에게 부자가 된 비결을 물었습니다.
깁슨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술 마시지 말 것, 부지런 할 것, 하나님을 믿고 만사를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기자는 "그거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깁슨은 알고 있다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믿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깁슨의 말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아는 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행함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행하지 않고 사는 것이 우리를 영육간에 성장시키지 못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 말은 행동에 옮기되 바른 행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금방 그렇게 마음이 간다고 해서 그대로 하지 말고 바른 길인지 바른 길이 아닌지를 주의하여 살펴보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그 사람 열심 하나는 알아줘야 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무개는 산에 올라가서 소나무를 붙들고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그 동안 뽑아 놓은 소나무로 이번에 집을 지었대 이렇게 열심을 높이 평가합니다.
물론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하고 열심히 없는 믿음은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있다는 것만으로 그 신앙이 정당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단종파들은 다 열심히 있습니다.
여호와증인들 보면 얼마나 열심인지 모릅니다.
그들의 열심은 우리 성도들이 발벗고 따라가려고 해도 못 따라갑니다.
열심도 그 열심히 정당하고 바른 일에 열심인가 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잘못된 일에 열심이라면 차라리 게으른 것만도 못할 수가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지혜롭지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의 제일되는 특징은 일반적으로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고 행동에 옮겨야 되는데 배우기는 많이 배우고 알기는 많이 아는데 막상 행동에 옮길 때는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분이 좋다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가지고 중요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작은 것에도 상처를 받고 작은 일에도 기뻐 어쩔 줄을 모르는 연약한 감정에 의지하는 사람은 참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또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욕망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지고 싶어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욕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 욕심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우리의 생각을 흐리게 하고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능에, 그 본능의 충동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느낌 자신의 생각 자신이 하고 싶다고 느끼는 그 본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본능적인 감각이 마치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행동을 함에 있어서 그 문제를 놓고 심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느끼는 감정 자신이 하고 싶은 욕망 죄인된 본성이 가진 잘못된 본능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결정하고 행동에 옮길 때 신중하게 여러 각도로 잘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3.지혜롭게 살라
오늘 본문 말씀에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라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먼저 성경전체의 핵심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르게 안 진리를 바르게 행동에 옮겨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그 지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지혜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가 살피고자 하는 것은 영적인 삶에 있어서의 지혜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지혜입니다.
1)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
가장 미련한 사람과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대조적으로 말하라고 하면 가장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시편 14편에 어리석은 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14:1)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뽐내고 살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심을 알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련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이 되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주님께로 가는 그 날이 되면 우리가 참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2)율법을 행함으로 선을 행함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 지혜로운 사람 가운데서 좀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좀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경말씀을 많이 읽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의의 기준을 어디에 두시고 계시는가를 잘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기독교도 유교나 불교나 다른 종교처럼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삶을 살거나 어떤 고행을 하는 것을 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런 율법 외에 새로운 한 의를 주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 새로운 의의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예수님을 믿는 그 바른 믿음이 엄청난 효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했습니다.
3)세상의 축복을 위해서 사는 사람과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알고 천국백성이 된 것을 알면서도 이 세상에 재물을 쌓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많은 재물을 모으고 그 재물로 호화롭게 사는 사람이 우리를 보면 참 미련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허무한 세상을 영원한 세상으로 알고 사는 저들이야 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죽은 자 가운데서 잠을 자는 사람과 깨어 일어나서 행동하는 사람
지난주에 드린 말씀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산 자인 것을 모르고 죽은 자처럼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깨어서 일어나서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는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면서 미련하게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진리를 알지 못하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게 되었습니다.
깨어서 충성스럽게 일하는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미련한 사람이라고 비웃을지 몰라도 우리는 참으로 지혜로운 삶을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믿음에 더욱 열심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 엡 5:15-16
제목 :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다양하게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별 생각없이 좀 미련한 모습으로 삽니다.
어떤 사람은 제법 머리를 쓰면서 삽니다.
이런 사람을 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깊은 생각으로 사리를 분별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무지한 사람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별 관심도 없이 그냥 자기만 생각하고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고 자기 중심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그런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삽니다.
무지한 사람은 착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살지만
꾀가 있는 사람은 착한 일을 하면 다른 사람이 무슨 속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착한 일을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며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착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무지한 사람은 정직이 무엇인지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없이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정직하고 솔직하면 공격당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정직하게 살지 않고 바르게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알면서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삽니다.
꾀가 있는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덤빌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해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서 삽니다.
꾀가 많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열심히 충성을 하고 헌신을 해도 칭찬을 듣기보다 오히려 욕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적당하게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 사실을 알고도 충성을 다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한 사람입니까
그저 무지하게 어리석게 생각없이 사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더러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꾀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꾀대로 머리를 쓰고 살지만 역시 어리석은 삶을 삶으로 참된 삶을 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손해를 볼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참된 삶을 사는 보람된 삶을 사는 의미있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그런즉 보고 알라.
오늘 본문 말씀은 "그런즉"이라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서는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는 블레페테(βλεπετε)라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블레포(βλεπω)라는 말은 "보라, 주의하라, 인식하라"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알고, 바르게 인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그런즉"이라는 말은 넓게는 성경전체와 연결이 되고 본문 이전의 에베소서 전체의 내용과 연결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성도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특별히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많이 보고 많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앎에 있어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에는 심오한 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리를 기록함에 있어서 모든 세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알도록 하기 위해서 기록을 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잘 못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자세히 주의있게 살펴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원 뜻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 이단성 시비에 걸려 있는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방송을 통해 잠깐 보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것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서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복을 받으시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바로 순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멘 아멘 하면서 열광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서 순종하여 복을 받으라고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 말씀에 열광적으로 아멘을 외친다고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단순히 그렇게 아멘만 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말이라고 해도 자세히 듣고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외치면서 그 말씀을 자기들 멋대로 해석을 하는 이단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바르게 해석이 되지 않은 상태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말씀이 되는 일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매스컴을 많이 타는 목사가 며칠 전에 텔레비전 설교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베드로나 바울도 기도해서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사람도 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안 된다는 말입니까
성경에 그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왜 못 믿습니까
우리도 믿음만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아멘 여기저기서 아멘을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누가복음 4장 25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더 사랑하신 과거의 역사를 말씀하신 것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기적을 체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은혜로 불치의 병도 낫게 하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신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하는 사람이 다 그렇게 응답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천에 한 명 만에 한 명이 그런 기적적인 은사를 체험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 극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그 지은 죄로 인해서 육신의 생명은 늙어 가고 병들어 가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병든 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주의하여 살펴보고 받은 진리는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20:31절에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은 영원한 생명, 영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으며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복음서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바르게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배우는 이신칭의의 진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성경의 가르침의 핵심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주의하라
본문 5절 말씀에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기 않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을 자세히 주의해서 행동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주 엄격하게 잘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살피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선 우리는 알게 된 진리를 따라 살아야 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기는 많이 아는데 실천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해도 그 아는 지식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해지는 법, 부자 되는 법, 사랑하는 법...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행동에 옮기기가 힘이 들어서 못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깁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그에게 부자가 된 비결을 물었습니다.
깁슨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술 마시지 말 것, 부지런 할 것, 하나님을 믿고 만사를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기자는 "그거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깁슨은 알고 있다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믿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깁슨의 말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아는 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행함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행하지 않고 사는 것이 우리를 영육간에 성장시키지 못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 말은 행동에 옮기되 바른 행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금방 그렇게 마음이 간다고 해서 그대로 하지 말고 바른 길인지 바른 길이 아닌지를 주의하여 살펴보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그 사람 열심 하나는 알아줘야 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무개는 산에 올라가서 소나무를 붙들고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그 동안 뽑아 놓은 소나무로 이번에 집을 지었대 이렇게 열심을 높이 평가합니다.
물론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하고 열심히 없는 믿음은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있다는 것만으로 그 신앙이 정당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단종파들은 다 열심히 있습니다.
여호와증인들 보면 얼마나 열심인지 모릅니다.
그들의 열심은 우리 성도들이 발벗고 따라가려고 해도 못 따라갑니다.
열심도 그 열심히 정당하고 바른 일에 열심인가 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잘못된 일에 열심이라면 차라리 게으른 것만도 못할 수가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지혜롭지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의 제일되는 특징은 일반적으로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고 행동에 옮겨야 되는데 배우기는 많이 배우고 알기는 많이 아는데 막상 행동에 옮길 때는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분이 좋다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가지고 중요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작은 것에도 상처를 받고 작은 일에도 기뻐 어쩔 줄을 모르는 연약한 감정에 의지하는 사람은 참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또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욕망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지고 싶어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욕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 욕심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우리의 생각을 흐리게 하고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능에, 그 본능의 충동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느낌 자신의 생각 자신이 하고 싶다고 느끼는 그 본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본능적인 감각이 마치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행동을 함에 있어서 그 문제를 놓고 심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느끼는 감정 자신이 하고 싶은 욕망 죄인된 본성이 가진 잘못된 본능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결정하고 행동에 옮길 때 신중하게 여러 각도로 잘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3.지혜롭게 살라
오늘 본문 말씀에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라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먼저 성경전체의 핵심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르게 안 진리를 바르게 행동에 옮겨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그 지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지혜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가 살피고자 하는 것은 영적인 삶에 있어서의 지혜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지혜입니다.
1)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
가장 미련한 사람과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대조적으로 말하라고 하면 가장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시편 14편에 어리석은 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14:1)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뽐내고 살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심을 알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련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이 되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주님께로 가는 그 날이 되면 우리가 참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2)율법을 행함으로 선을 행함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 지혜로운 사람 가운데서 좀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좀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경말씀을 많이 읽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의의 기준을 어디에 두시고 계시는가를 잘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기독교도 유교나 불교나 다른 종교처럼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삶을 살거나 어떤 고행을 하는 것을 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런 율법 외에 새로운 한 의를 주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 새로운 의의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예수님을 믿는 그 바른 믿음이 엄청난 효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했습니다.
3)세상의 축복을 위해서 사는 사람과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알고 천국백성이 된 것을 알면서도 이 세상에 재물을 쌓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많은 재물을 모으고 그 재물로 호화롭게 사는 사람이 우리를 보면 참 미련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허무한 세상을 영원한 세상으로 알고 사는 저들이야 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죽은 자 가운데서 잠을 자는 사람과 깨어 일어나서 행동하는 사람
지난주에 드린 말씀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산 자인 것을 모르고 죽은 자처럼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깨어서 일어나서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는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면서 미련하게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진리를 알지 못하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게 되었습니다.
깨어서 충성스럽게 일하는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미련한 사람이라고 비웃을지 몰라도 우리는 참으로 지혜로운 삶을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믿음에 더욱 열심을 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