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4.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01)
   본문 : 엡 1:1-2
   제목 : 은혜와 평강


  2004년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이 한해동안에도 여러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1999년 5월부터 주일 낮예배 시간에 로마서 강해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말까지 약 4년 8개월 만에 로마서 강해설교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강해설교를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 종교개혁자들이 그렇게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목숨을 걸고 개혁을 하려고 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외쳤던 그들의 마음을 로마서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다시 종교개혁을 해야 할만큼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떠나서 복음을 부끄러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교만한 인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이 이 로마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 복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의 진리를 알게 된 것은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에베소서를 강해설교하려고 합니다.
  에베소서도 로마서와 같이 사도 바울이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받아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복음과 복음의 의미를 간결하게 잘 요약한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성도들의 신앙이나 삶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에베소서를 칭찬하기를 '바울서신들 중의 왕관'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기록한 여러 책들 중에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서신들의 여왕'이라고 말합니다.
  바울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기록한 서신서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프린스턴 신학교의 교장 존 멕케이(John Mackay)는 에베소서를 보고 난 후에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나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나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운 은혜의 체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삶의 중심이 되셨습니다. 
  나는 소생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정말 살아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올 한해동안 이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잘 들으시고 로마서를 통해서 배우고 깨달은 이신칭의의 복음이 더욱 더 다져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한 차원 더 높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삶의 형편들이 한 차원 더 행복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도 한 차원 더 부흥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동안 제가 우리 광성교회에서 요한복음과 빌립보서와 그리고 로마서를 강해설교 했습니다.
  물론 창세기 여호수와 그리고 신약의 여러 서신서들을 여러 가지 각도로 설교를 하긴 했습니다만 강해설교라는 이름을 붙여 한 것은 요한복음 빌립보서 로마서입니다.

  강해설교의 최고의 목적은 성경을 기록하신 성령님의 뜻을 다시 말하면 성경의 각 책들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때로는 설교자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성경의 여러 본문들을 인용해서 제목설교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최대한 바르게 이해하고 받들기 위해서 강해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이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하기 위해서 여러 책들을 참고합니다
  먼저 본문을 수 십번 읽고(로마서는 200독 이상을 했습니다) 헬라어 원어성경 영어성경과 현대어로 번역된 성경의 본문들을 참조하고 여러 가지 주석들을 보면서 문장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이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한 선배 목사님들의 설교를 많이 참고합니다.
  우리 장로교의 대표적인 신학자 칼빈의 에베소서 강해설교와, 
  강해설교의 대가로  잘 알려진 로이드 존슨 목사의 강해설교와, 
  그리고 요한복음과 로마서를 통해 깊은 감명을 주었던 제임스 보이스 목사의 강해설교집을 주로 참고하려고 합니다.

  그분들의 설교집을 정독을 하고 이해를 하여 거기에다가 더 깊은 묵상을 통한 깨달음들을 잘 정리하여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맞는 예화와 언어들로 성경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귀한 뜻을 바르게 전달하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작은 교회 별 볼일 없는 것 같은 목사의 설교가 뭐 들을 것이 있겠는가 하고 미리 짐작하고 소홀하게 설교를 듣는 분이 한 분도 없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설교가 목사 개인의 연설로 들으시는 분이 한 분도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이 이 땅에서의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리시기를 원하시며 
  두려움 없이 이 세상을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말씀으로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1. 에베소서의 전체적인 교훈


  칼빈은 이 에베소서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렇게 요약해서 설명했습니다.

1) 복음의 확신
  이미 복음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확신을 줌으로써 
  복음은 참되고 완벽한 지혜로서 그들이 의지해야할 토대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미 로마서나 여러 성경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이며 그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에베소서를 통하여 이미 우리가 배운 복음이 얼마나 확실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 안에 얼마나 참되고 얼마나 완벽한 지혜가 있는가를 이 복음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2) 복음의 유일성 
  이 복음에 무엇인가를 덧붙이는 행위는 부당한 일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훌륭한 것이기 때문에 이 복음을 통해 이 큰 은혜를 받고도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이리저리 허둥대며 다니는 것은 지극히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신앙의 연륜이 좀 쌓였다고 하면 대부분 뭔가 신비한 것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음성도 직접 듣고 싶어하고 신비한 기적을 체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고행이나 선행이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뭔가를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교회들도 이런 교인들의 마음에 맞추기 위하여 이 복음 외에 여러 가지 것들을 도입하여 가르칩니다.

  고행이나 선행, 종교적 열심, 율법주의, 신비주의 등 여러 가지 것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것이 복음을 역행하거나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만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 외에 것들을 덧붙이는 것은 바울의 고백대로 저주를 받는 일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3) 복음의 은혜를 충분히 누릴 것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들을 너무나 잘 공급해 주심으로 만약 우리가 예수님이 제공하는 선물들을 사용할 줄 알기만 하면 우리는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에베소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수많은 은혜의 선물들을 발견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충만하고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4) 성결한 삶 본이 되는 삶을 살 것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 안에 있는 사람이라면 성결한 삶을 살 것과 
  마땅히 해야 할 방식들을 통하여 우리가 받은 유익들을 밝히 드러내어 보여 주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 에베소서의 내용들을 잘 들으시고 이 복음의 위대함 이 복음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발견하시고 이 복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바르게 나타내어 성도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더 나아가서 보람된 일을 많이 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의 신분-성도, 신실한자


  본문 1절 말씀에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 편지를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받아 기록하고 있는 바울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과 이 편지를 받아 읽어야 할 대상자들인 에베소교회 교인들이 어떤 신분인가 하는 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드릴 것은 이 서신이 사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이라는 한 개인이 어떤 개인에게 쓴 개인서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성경의 모든 책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다만 그 형식을 그 시대의 하나님의 뜻을 받아서 사도가 된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에게 쓰는 형식을 빌어서 그 시대의 배경과 형편들을 통해서 전달하는 형식을 취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을 통해서
  우리 모든 성도들 즉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우리 하나님께서 바울과 에베소 교인들이 처한 역사적 배경과 그리고 수많은 신학자들과 설교자들과 그리고 지금 여기 서 있는 이 설교자를 통해서 지금 여기에 오신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오늘 여기서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의 신분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 우리의 신분은 성도(聖徒)입니다.
  '성도'라는 단어는 '구별되고 정결한 무리'를 뜻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서두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별되어, 그 분의 피로 정결케 된 사람들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에베소는 풍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풍요로움 속에서 아데미라는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숭배와 극도의 타락으로 물든 도시였습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죄와 타락으로 인해 영원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도라는 것은 그 타락하여 멸망당할 사람들과 구별이 되는 하나님께서 따로 불러내어 거룩하게 하신 특별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왜 여기에 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불러내어 거룩한 무리로 따로 구별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죄인들 사이에 있던 우리를 불러 내어서 의로운 사람으로 구별해 주셨습니다.
  죄로 인해 형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불러내어서 형벌을 면제하고 오히려 상을 받을 사람으로 구별해 주셨습니다.
  늙고 병들고 죽고 멸망당해야 할 사람을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복락을 누릴 사람으로 구별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성도라고 하고 우리가 그 성도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 이렇게 모여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우리는 신실한 자입니다.
  '신실한 자'란 말은 '믿음을 실천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신실한 자들'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뢰와 충성을 겸비한 성도들을 비유하는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거룩하게 된 자들이며 하나님께서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믿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요한복음 15:5절 말씀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접붙여진 가지처럼 예수님과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예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영양분으로 열매를 맺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질그릇처럼 깨지기 쉽고 연약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보배를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분은 바뀌었습니다
  성도가 되었습니다
  신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마 어마 하게 바뀐 우리의 신분을 다시 한번 살펴 보시고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3.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본문 2절 말씀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은혜"는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이며,
  "평강"은 개인적 평안과 풍요를 말합니다.
  에베소서의 메시지는 바로 이 은혜와 평강을, 그것도 풍성한 은혜와 평강을 누리라는데 있습니다. 

1) 은혜
  에베소서 1장에는 이 은혜에 대한 메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하나 하나 생각을 해 볼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찰스 스윈돌 목사가 쓴 "은혜의 각성"이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믿기는 하지만 그 은혜를 누리고 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은혜로 구원을 받고 자유를 얻었다는 것을 알고 믿으면서도 그 은혜를 누리는데 있어서는 부족하더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도 그 은혜를 제한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라고 하고 여러 가지 관습들과 전통들을 가지고 얽매이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놀라운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은혜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그 은혜를 제한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누리게 될 것인가를 말씀드릴 것입니다.

2) 평강
  평강이란 말을 생각할 때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은 하나님과의 평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서 하나님의 진노아래서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미움의 대상에서 사랑의 대상으로
  형벌의 대상에서 축복의 대상으로
  멸망의 대상에서 영생의 대상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 평강은 이 세상이 줄 수 없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뺏어 갈 수 없는 평강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서로와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경쟁상대가 아니라 싸워서 빼앗는 대상이 아니라
  서로 비교하고 우월을 자랑하는 대상이 아니라
  한 몸이 되어 서로 도와주고 함께 동행하는 그런 대상을 바뀌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 즉 이 세상에 죽어가고 멸망당해가는 사람들과 다른 거룩한 무리라는 귀한 신분이 되었습니다. 
  믿음을 가진 신실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을 넘치게 주셨습니다
  이 은혜와 평강을 누릴 줄 아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복음의 진리를 발견하시고 그 은혜를 받아 누리는데 있어서도 한 차원 높은 성도님들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