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7.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94)
  본문 : 행 7:6-7  
  제목 : 그 후에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6.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한해 살아오시느라고 수고들이 많으셨습니다. 인생사는 것이 마음먹은 대로 다 된다면 뭘 걱정하겠습니까? 좋은 일보다는 잘 안 되는 일이 더 많고 평안함 보다 불안한 일들이 더 많은 세상이기 때문에 한 해 한 해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세상을 살면서도 올 한해는 그래도 특별히 큰 어려움 없이 교회나 성도들이 잘 지내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더 잘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늘 있지만 그래도 이만만 해도 잘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사는 악의 물결이 죄의 물결이 점점 더 강하게 세력을 키우면서 흘러가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의 물결에 가만히 있으면 우리도 휩쓸려 떠내려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몸부림을 쳐야 겨우 그 자리라도 지키며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한 해를 보내면서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각오가 없으면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아도 늘 긍정적이고 좋은 부분만 찾아다니면서 읽는 분은 예수님 믿으면 모든 것이 다 잘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다 기적적으로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부정적인 것을 보고 불신앙을 가지는 것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면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낳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세상의 일이 다 그런 긍정적인 면처럼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면을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로인해서 믿음이 더 강해지게 하는 것이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이면서도 정말로 중요한 우리가 가진 믿음이 과연 무엇인가를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긍정적인면만 보는 사람들은 이런 본문은 그냥 피해가려고 하는 본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는데 그 약속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입니다. 금방 잘되게 해 준다고 해도 그 말씀을 잘 믿지 않으려고 하는 세상인데 엄청나게 어려운 저주에 가까운 약속을 해 주시면서 그것을 믿고 따르라고 하니까 믿으라고 하는 말인지 믿지 말고 가라는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 가운데서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을 때문 분명히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고 그 뜻을 발견하고 살 때 우리가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면서 그 말씀에 비추어서 한 해를 결산하시고 또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본문 6절 말씀에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네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고 그뿐 아니라 그 나그네가 된 땅의 사람들의 종이 되어서 사백 년 동안을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1)“그 후손이”라고 했는데 그 후손은 정말로 대단한 약속을 받은 후손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12:2-3)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손 잘 되는데 마다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은 어떻게 살든지 자식들이나 손자들이 잘 되는 것을 바라고 그것을 위해서 자기 자신은 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도 그 약속을 붙잡고 고향집에서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자손들이 잘 되는 것을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먼 타국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도 따라 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지켜질 만한 기미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아들 하나라도 낳아야 그 후손이 잘되든지 못되든지 할 것인데 80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슬하에 자식하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씨를 주시지 않으시니까 집에서 키우고 있던 사람을 양자나 삼아서 상속자를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15:4-5)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젠장 내 몸에서 날 자식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진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려면 때가 늦기 전에 아들 하나라도 낳게 하시고 그런 말을 하셔야 믿든지 말든지 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아무런 일도 없게 하시고 또 그런 약속을 하시면 내가 믿을 줄 아는가?” 보통 사람이라면 속으로라도 이런 넋두리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동안 믿음의 훈련이 좀 되어서인지 보통 사람들처럼 하지 않고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약속 뒤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자손에 대한 복을 믿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말씀을 하셔서 믿음을 가지게 한 후에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의식을 행하시는데 짐승을 잡아다가 몸을 쪼개고 그 짐승을 다시 살리지 못하는 것처럼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이라고 언약식을 했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 친구들과 약속을 한 후에 침을 뱉어서 발로 문질러버리고   그 침이 다시 입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처럼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후손의 번영에 대한 약속을 하시고 그 언약식을 했습니다.
 
  “그 후손이”라고 하신 것은 바로 이런 약속을 받은 후손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후손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하게 되어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후손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그 후손을 말합니다.

 

2)그 후손이 다른 땅에 가서 나그네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나그네가 될 뿐만 아니라 그 나라 사람들의 종이 되어서 섬기게 될 것이고 그것도 400년 동안이나 그 종노릇을 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장황하게 약속을 하시고 또 이 약속은 절대로 파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아브라함이 그것을 겨우 믿으니까 바로 돌아서서 하시는 말씀이 이 말씀입니다. 아니 그냥 그러지 말고 지금부터 아들 딸 쑥쑥 낳게 하시고 그래서 힘도 잘 키우고 훈련도 잘 시켜서 이 땅 저 땅 점령하게 하셔서 큰 나라를 이루게 하고 민족이 창대하게 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구태여 남의 나라에 나그네가 되게 하고 종이 되게 해서 고생고생 하다가 400년이나 지난 후에 나라가 창대하고 자손이 번성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세월동안 자손들이 얼마나 원망을 했겠습니까? 그런 약속은 안 된다고 말하고 못한다고 해서 바꾸게 해야지 뭘 그런 것을 믿어 가지고 우리를 이렇게 고생을 시키는가? 엄청난 원망을 했을 것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때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으니까 원망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가서 종이 된 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나님께서 그렇게 계획을 하시고 그렇게 되도록 조정을 하셔서 고생을 시켰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 뜻대로 진행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총체적으로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세상의 인간들이 잘 못되고 불행해지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타락한 심성에서 오는 욕심들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를 하시려고 하지만 우리들이 그 뜻을 잘 알지 못해서 우리 마음대로 우리 욕심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지정해 주셨습니다. 비록 땅이 척박해서 비가 안 오면 농사도 지을 수 없고 양떼를 먹일 풀도 없어서 먹을 것조차도 없게 되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애굽 땅은 아주 좋은 땅입니다. 나일강에 물이 많아서 비가 좀 안 온다고 하더라도 농사를 지을 수가 있고 수풀도 무성해서 짐승들을 키우고 살기에도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꾸 그 곳을 바라보면서 그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미 아브라함도 가나안 땅에 기근이 생기자 한두 번 애굽으로 애굽 가까운 데로 내려가서 살려고 하다가 혼이 나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아브라함을 떠나서 요단동쪽이라고 생각되는 곳인 소돔과 고모라 지방에 가서 살다가 죽을 뻔 한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참고 견디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꾸 세상을 보고 살지 좋은 것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세상적인 자기 욕심을 따라 세월 따라 물결 따라 떠내려가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가나안 땅인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셨으면 좀 힘들고 어려워도 그 약속을 붙잡고 살면 됩니다.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자꾸 세상으로 휩쓸려 내려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본문 7절 말씀에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사실 6절에서 말한 400년 동안 나그네가 되고 종이 된다는 것은 우리 인생들이 잘 못해서 그 길을 간다는 예언이고 7절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실 약속입니다. 너희들이 애굽으로 내려가서 거기서 종살이를 하게 될 것인데 그 때 내가 너희들을 구원해 주겠다고 하는 약속입니다. 너희들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을 하겠고 그래서 다시 이곳으로 오게 할 것이고 그 때 너희들이 이곳에서 나를 섬기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 민족들이 400여년 후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모세를 통하여 애굽을 여러 가지 재앙으로 치고 탈출 시켜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가나안 땅에서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애굽으로 내려오려고 할 때 내려오지 못하게 막으실 수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애굽에 와서도 종노릇까지 하지 않고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과정을 거치게 하셨을까요? 그 깊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다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렇게 하심으로 그들에게 또 오늘날 우리에게 교훈을 주실 것이 있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1)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은 구원의 중요성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고 죄의 노예 사탄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알고 거기서 구원을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교훈의 핵심은 이런 구원에 관한 교훈입니다. 인간은 하염없이 세상을 따라서 죄악을 따라서 멸망의 구렁텅이로 떠내려가고 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는 일에 열심을 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구원을 받은 것인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서 한번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살다가 기근을 만나서 애굽으로 내려간 일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는데 애굽의 왕이 사라의 아리따움을 보고 아브라함에게 많은 재산을 주고 사라를 왕궁으로 불러들여서 아내를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에게 벌을 내리시고 그 사실을 알게 하셔서 아브라함이 많은 재산을 가지고 다시 돌아온 일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재산을 가지고 나오게 될 일을 축소해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기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도 기근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도 어려움은 늘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어지는 질문입니다. 이렇게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면 모든 일들이 다 잘 되고 더 행복해져야 되는데 왜 계속해서 걱정거리는 많아지고 살림도 늘 쪼들리고 몸은 병들어 가고 그런 인생을 살라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기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결국은 우리들이 잘못해서 만나게 되는 일들입니다. 우리 조상이 지은 죄 나 자신이 지은 죄 그로 인해서 인류가 받은 벌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면서 삽니다. 그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그냥 버려두시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이 세상의 여러 가지 구원들을 보여 주시면서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나라로의 구원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죄악으로 인해 불완전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구원 완전한 구원의 길로 나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죄악으로 물든 세상이고 그 속에 사는 모든 인생들이 세상을 따라 죄를 지으면서 멸망의 길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이렇게 구원을 받아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의 결론은 “그들이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주시는 이유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여기 섬긴다는 말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해 주시는 목적은 우리가 다시 원래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고 경배를 드리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후에 광야에서부터 성막을 짓게 하시고 거기서 제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다시 구원해 주셨음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하기 위해서 성전과 제사제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이 예배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은 믿는데 교회는 안가 나는 예배는 드리기 싫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예배를 더 진심으로 잘 드리기 위해서 직장도 다니고 사업도 하고 교회도 섬기고 모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세상 따라 살지 않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수고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끝나고 결산을 하게 될 때 우리가 참 바른 길로 잘 왔구나 하는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보람된 일 선한일 많이 하면서 사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더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