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70)
본문 : 행 4:36-37
제목 : 위로의 아들 바나바
“36.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하니 37.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행전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가 시작되면서 그 교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교회의 참된 모습이 사라지고 여러 가지로 변질된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가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교회의 참된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시작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시작이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이 세상에 계시면서 친히 부활하셨음을 보여주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의 일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이 세상에 잘 살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너희들은 내가 이렇게 부활하여 하나님나라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님께서 오셨는데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도 제자들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기적적인 일들을 동원해서 제자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사도들도 이런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일원이 된 성도들도 사도들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의 삶도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따르는 삶에서 영원한 천국을 향하여 가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요셉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요셉이라는 사람의 변화된 삶을 소개함으로서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자세로 그 삶을 시작해야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요셉이라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밭을 팔아서 사도들의 발 앞에 내어놓고 시작을 합니다.
밭을 팔아서 바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통해서 그의 삶의 목적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이 신앙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중요한 의미가 이 이야기 속에 들어 있습니다.
구브로 출신 레위족 사람 요셉
본문 36절에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라고 했습니다.
착한 일을 한 사람 요셉을 소개하면서 그 사람의 출생지가 구브로였으며 원래 레위지파에 속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셉의 고향과 지파를 소개하는 것은 당시에 요셉이라는 이름이 흔했기 때문에 다른 요셉과 구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 아주 훌륭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지어주어서 자식이 훌륭하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배운 사도행전 1장에 가롯유다 대신 사도를 뽑을 때 맛디아와 함께 추천된 사람의 이름이 요셉이었습니다.
맛디아가 뽑히고 요셉은 탈락했는데 그 요셉이 오늘 본문의 요셉이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지만 잘 모릅니다.
그런 흔한 이름들 중에 이 요셉이 어떤 요셉인가를 말해주기 위해서 본적과 지파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런 이유만으로 그의 본적지와 지파를 소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의 본적지와 지파를 말함으로서 그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지는 않지만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추측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만 하는 특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레위지파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을 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에게 그런 특별한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런 레위지파가 이스라엘을 떠나서 구브로에 있었다는 것은 레위지파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구브로는 키프로스(Cyprus)라고 하는 이스라엘 앞바다 지중해에 있는 섬나라입니다.
요셉의 가문이 언제부터 구브로에서 살았는지 왜 그 섬나라로 건너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성경적으로 보면, 율법에 비추어서 보면 그들은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밭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에게는 유업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성전에서 일을 하고 백성들이 바치는 예물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그들에게 땅을 주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원칙을 어기고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자세히 말씀을 하고 있지 않아서 그 의도를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지만 제가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여기 본문의 요셉이 잘못된 인생길을 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전을 지키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수종을 들어야 할 사람이 그 위치를 떠난 것이고 세상의 욕심을 따라 다른 지파 사람들처럼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영원한 천국이 있음을 알고 부활과 영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 줄을 알면서도 이 세상을 향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더 잘살아 보려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국복음을 전하는 목사들까지도 이 세상의 재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이 세상에서 더 잘 먹고 잘 살아보려고 목회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교회는 그런 세상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욕심을 버리고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가기 위해서 모이는 곳입니다.
이런 목적의식이 잘못되어 있는 성도들과 그들의 뜻에 동조하고 자기도 잘못된 목적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늘날의 교회가 세상 사람들처럼 온통 돈 돈돈하면서 돈을 축복으로 여기고 이 세상에서 잘살기 위한 엉터리 교회 엉터리 신앙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밭을 팔아 사도들 앞에 둠
본문 37절에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라고 했습니다.
요셉이라는 사람이 자기 소유로 된 밭을 팔아서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헌금 몇 푼 한 그런 정도가 아니라 자기 재산의 전부를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밭을 팔아서 사도들 발 앞에 놓음으로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세상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서 돈을 벌고 땅을 사고했지만 이제부터는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살겠다고 하는 마음의 각오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땅을 소유한다는 것은 세상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표일 것입니다.
땅이 있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마음도 위로를 받는 너무나 좋은 것이 땅입니다.
땅을 잘 사고 잘 관리를 한 사람들은 떵떵거리고 살고 땅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게 힘들게 사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땅이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 좋은 땅을 팔아버린다는 것은 보통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땅을 팔아서 다른데 투자를 한다거나 나를 위해서 좋은 것을 산다면 몰라도 땅을 팔아서 그냥 남에게 줘버린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할 일이 아닙니다.
정신이 똑 바른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요셉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이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에 그가 소유한 밭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비하면 너무나 보잘 것이 없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는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얻게 되는 죄에서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한 천국을 유산으로 상속받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믿음을 진실 되게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이 진실하기만 하다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그 진실한 믿음의 고백으로 엄청난 것을 얻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귀하게 여기던 밭을 팔아버린 것은 그가 가진 믿음의 진실한 고백입니다.
세상의 재산을 중요하게 여기던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진실한 고백입니다.
자기의 믿음을 진실 되게 고백하는 것이 여러 가지이겠지만 요셉은 자기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세상의 재물을 팔아서 사도들 발 앞에 놓음으로서 자기의 믿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나바가 그가 소유한 밭을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지만 사실 그의 생애를 보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작은 일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앞으로 사도행전을 통해서 요셉이라는 이름이 아닌 새로운 이름의 바나바라는 이름으로 자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밭을 팔아 바친 그는 남은 일생을 사도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사도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한 것도 바나바입니다.
사도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평생을 바친 사람입니다.
그런 그의 생애를 보면 밭을 팔아서 바친 것은 별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의 이름을 실명으로 그 사실을 성경에 기록하고 있는 것은 이것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의 시작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셉의 과거처럼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서 세상에서 재물을 모으기 위해서 성도라는 본연의 자리도 지키지 못하고 세상을 향해 있다면 우리는 아직 신앙생활을 시작도 하지 못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직장이 더 중요하고 아직도 학교 공부가 더 중요하고 아직도 세상의 일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된다면 믿음의 위대함을 모르거나 그 믿음을 진실 되게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나라의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가 가진 신앙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매 주일마다 여러 가지 명목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헌금으로 교회가 운영이 되고 또 어려운 사람도 돕고 전도도 하고 선교도 합니다.
그러나 헌금의 중요성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헌금을 바치는 여러분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나라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재물을 세상을 위해서 다 쓰지 않고 하나님께 바침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밭을 다 팔아서 바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을 다 바치지 않아도 됩니다.
극히 일부라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인정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으로 인정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하니
요셉이 잘 한 일이 밭을 팔아서 바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가 밭을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치기 전에 그는 이미 사도들에게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원래 요셉이었는데 사도들이 그에게 별명을 붙여주었고 그 별명이 바나바였다는 것입니다.
요셉이라고 부르지 않고 이미 바나바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바나바라는 뜻이 아주 좋은 뜻입니다.
그 뜻을 번역을 하면 “위로의 아들”라는 뜻이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 아들이라는 말은 진짜 아들이라는 뜻이 아니라 전문가라는 뜻의 아들입니다.
위로 전문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바꾸이어야 할 아주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비판자에서 위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밭을 팔아서 바친 사람은 자기의 충성을 자랑삼아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비판자가 되기 쉽습니다.
전 재산을 팔아서 바친 사람이 주일헌금도 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겠습니까?
신앙도 지질이도 없다 그래가지고 천국 문 앞이나 가겠나? 라고 비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의 충성을 자랑하고 남을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위로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밭을 팔아서 사도들 앞에 놓음으로서 물질 때문에 걱정해야 하는 사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가 밭을 팔아서 사도들 발 앞에 둠으로서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가난해진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나바 즉 위로의 아들 위로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그 바나바라는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위로를 받게 하는 위로 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이 진실한 고백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비판자에서 오히려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람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남의 흉이나 보고 비난이나 하고 있다면 아직 신앙고백을 진실하게 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잘못을 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랑을 불쌍히 여길 줄 알고 동정의 눈으로 볼 줄 알고 진정한 위로를 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진실한 신앙을 고백하는 진실한 신앙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런 위로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중에 한 사람도 모든 일에 떳떳한 사람도 없고 모든 일에 만족을 하며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부족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아시고 우리가 서로에게 위로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도 우리에게 위로 자가 되시고 우리에게 서로 위로 자가 되도록 역사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하나님의 별명도 보혜사이신데 그 단어도 본문의 위로자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은 단어입니다.
세상에서 위로 받을 수 없는 우리들에게 성령님께서 우리 곁에 오셔서 위로 자가 되십니다.
우리는 흔히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고 벌을 주실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감시하고 지적하고 비판하고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로하시고 변호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너무나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성령님께서 위로를 하십니다.
야 그래도 너는 가인보다 나은 사람이다.
가인은 자기 동생을 그것도 하나님께 제사를 잘 드리고 칭찬을 받았다고 돌로 쳐서 죽였는데 거기 비하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위로를 하십니다.
우리가 혹시 실수로 잘못된 이성 관계에 빠졌을 때 성령님께서 위로를 하십니다.
그래도 너는 다윗보다 낫다.
다윗은 남의 마누라 빼앗기 위해서 그 남편을 교묘하게 죽여 버린 나쁜 사람인데 거기 비하면 너는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위로를 하십니다.
우리가 가끔 하나님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로 갈 때에도 위로를 하십니다.
그래도 너는 베드로 보다 낫다.
세상에 베드로는 나에게 직접 배운 수제자라고 하면서 목에 칼이 들어오니까 나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을 하고 그것도 저주를 하면서 부인을 했는데 거기 비하면 너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위로를 하십니다.
그런 위로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떳떳하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연약해서 그런 위로를 받지 않고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성령님께서 위로 자가 되시고 우리도 서로를 위로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을 시작하면서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두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재물을 중요하게 여기는 삶에서 그것을 다 버리고라도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며 사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남을 비판하기 보다는 위로 자가 되는 것이 또한 신앙의 시작이고
우리는 이미 성령님의 위로를 받고 사는 사람들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이 참 된 위로를 받게 하는 위로 자가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