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신경12)

본문 : 요 19:28-30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원 플러스 역사 즉 구속사라고 합니다.

성경의 핵심은 이 구속사입니다.

 

이 성경의 핵심인 구속사의 가장 중앙에 서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속사의 핵심이요 성경의 핵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르게 알지 못하고 바르게 믿지 못하면 그 사람은 성도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도 아닙니다.

왜 교회에 다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요 왜 예수님을 믿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다 모른다고 해도 이 십자가만큼은 바르게 이해하고 꼭 바르게 믿어야 합니다.

이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주시는 구원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다른 것 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분은 내일부터라도 교회에 안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에 와서 십자가의 복음 외에 다른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뭔가에 속은 사람이니까 정신을 차리고 다른 데 가서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 오면 출세한다든지 세상의 복을 받는다든지 하는 말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잘 알아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따라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는 복을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복을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바르게 알고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는 정말로 중요한 우리의 믿음의 핵심입니다.

 

 

1.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이 신령한 복, 이 귀한 복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확실하게 죽으셨습니다.

 

사탄은 여러 세력들을 동원해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인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 사탄들이 제일 곤란한 일을 당하기 때문에 사탄은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인하고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서 받는 복을 받지 못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는 것을 부인함으로 예수님의 부활도 거짓말이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예수님도 부활하시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시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고 믿으면 사탄은 더 이상 설자리가 없고 우리를 유혹해서 넘어뜨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한사코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인하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일어났던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역시 사탄의 사주를 받아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나님의 영이 예수님에게 들어오셨다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떠나버리셨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죽으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당시에 꽤 똑똑하고 많은 것을 알고 깨달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생각으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것도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고 죽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고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소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도덕적인 교훈이나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희생정신이나 착한 일을 하는 그런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함마드가 세운 이슬람교는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가르칩니다.

어떤 이슬람교 학자는 마지막에 누군가가 예수님 대신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잠깐 대신 메고 올라갔던 구레네 사람 시몬이나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십자가에 대신 달렸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이 있으셨기 때문에 주문을 걸어서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에 바꿔치기 했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기절을 하신 것인데 사람들이 죽은 줄 알고 무덤에 넣었는데 깨어나신 것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1)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죽으심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수천 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을 하신 일이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어쩌다가 잘 못되셔서 제자에게 배반을 당하고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억을 하게 죽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계획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이루어진 일이기에 확실한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의 그 뜻을 알고 있으셨기 때문에 자신의 죽으심을 미리 제자들에게 알리셨습니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마20:18-19)

 

 

2)역사의 중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대로 예수님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했습니다.

빌라도는 당시 역사의 중심에 선 사람입니다.

로마 당국이 이스라엘 지방에 파견한 총독인 빌라도에 의해서 정식으로 십자가의 사형선고가 내려졌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사형이 집행이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 예수님을 미워하고 죽이려고 한 사람 그리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던 사람들이 다 그 역사의 현장에서 그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십자가의 사형은 로마인들이 고안한 가장 끔찍한 사형방법이었습니다.

다시 살아날 수 없도록 확실하게 사형을 시키는 것이 십자가의 처형이었고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서 죽음을 확인하기까지 했습니다.

 

가장 끔찍한 사형에 의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죽임을 당하셨기 때문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2.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신 죽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시기 직전에 일어난 일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28절에는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라고 했습니다.

30절에는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 가시면서 죽기 직전에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시고 운명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일이 다 이루어진 줄 아셨고 또 다 이루었다고 선포를 하시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 이미 이루어진 줄로 아는 모든 일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셨다고 하신 그 일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그렇게 험악한 십자가를 지시면서 까지 다 이루고자 하셨던 그일 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그것을 바르게 아는 일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아는 일이요 성경의 핵심 우리의 신앙의 핵심을 바르게 아는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로마서나 에베소서 공부를 통해서 그것이 무엇인줄 아시기 때문에 설명 없이 바로 정답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되찾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되찾는 그 일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죄에서 벗어나서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우리가 서로 비교하면 조금 잘 난 사람도 있고 조금 착한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의 밝은 빛 아래서 보면 너나할 것 없이 엄청난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그 엄청난 죄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밝은 빛으로 나가보지 못하고 어두운데서 사니까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지 몰라서 그렇게 살고 있지만 알고 보면 정말로 형편없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려는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물을 길러다가 부으면 될 것 같지만 빠진 밑바닥을 고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밑이 든든한 독을 하나님께서 새로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조금만 노력하면 물을 채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십자가를 믿지 않는 사람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사람입니다.

십자가를 믿는 우리는 밑이 튼튼한 독에 물을 붓는 사람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 바뀐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불가능한 일을 스스로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 멸망으로 달려가는 인생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주시고 그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어 구원을 받아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모든 것을 다 기록한 요한은 그 말씀들을 기록한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0)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어디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가 하고 기도도 하고 말씀도 읽고 묵상도 합니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뜻이 무엇인줄 먼저 알고 그 뜻에 모든 작은 뜻들이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크신 뜻은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도 이 일과 그 목적이 같을 때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참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과 반대되는 길을 간다면 그것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입니다.

 

 

3.십자가의 죽으심은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주는 죽으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하나는 대속의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나 대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우리가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는 죽으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스스로 바르게 살고 스스로 선을 행하려고 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을 믿음으로 가능하게 하셔서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해 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우리는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바뀐 사람들입니다.

확실한 소망 참된 소망을 가지고 살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의미는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시기 위한 고난의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고난 받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우리도 고난 받는 사람을 살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또한 우리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이 세상의 모든 고난을 끝내버리신 것을 발견하고 소망을 가지게 해줍니다.

 

 

1)외로움의 마침표가 되십니다.

예수님도 한 때는 구름처럼 벌떼처럼 몰려오는 군중 가운데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서 배고픈 자를 먹이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셨을 때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수님께서 진짜 중요한 일을 하실 때는 혼자가 되셨습니다.

아무도 예수님 곁에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외롭게 혼자 그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 극심한 외로움의 마침표가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그 외로움에서 벗어나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사는 것이 참 외로운 인생길입니다.

왕년에 잘 나갈 때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나이 들고 죽을 날이 가까이 오면 결국은 나 혼자가 됩니다.

 

아무도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나 혼자 이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이 될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그 외로움을 참고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외로운 삶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외로운 우리 인생길에 여기 이렇게 귀한 형제자매들도 주시고 또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2)배반당함의 마침표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사람들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가까이 따르던 모든 사람들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사람에게 배반을 당하는 것은 정말로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믿었던 사람 사랑하던 사람이 나를 배반했을 때 그 아픔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배반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은 그런 배반당하는 일이 없는 나라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배반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주 작은 이익 때문에 서로를 배반하고 속이고 떠납니다.

친구도 가족도 서로 속이고 배반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나중에는 우리 자신도 나를 배반합니다.

얼굴도 나를 배반하여 쪼그라들고

머리카락도 나를 배반하여 희어지고 빠져 도망가 버리고

이빨도 흔들리고 빠져버립니다.

허리도 구부러지고 손발에 힘도 없어지고 눈도 어두워지고 기억력도 없어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런 배반이 없는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사람들만 사는 나라

언제나 젊고 튼튼한 몸으로 살 수 있는 나라 그 나라를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3)극심한 고통의 마침표가 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극심한 고난의 극치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 세상의 모든 고통들을 우리에게서 없애버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고통과 괴로움이 조금도 없는 나라에서 우리가 살게 될 것입니다.

 

 

4)흉악한 죄악의 마침표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 당하는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신 것은 가장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의 죄까지 다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흉악한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으면 깨끗하게 다 용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5)영원한 소망의 상징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절망적인 것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참된 의미를 알고 믿는 우리에게는 영원한 소망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뒤에 있는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영원한 승리를 믿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는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르게 알고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주어지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우리의 참된 소망 영원한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 죽으심은 우리가 사는 이 역사 한 가운데서 일어난 확실한 죽으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지신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는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 참된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시고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외로움 가운데서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배반당함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흉악한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참된 소망 영원한 소망이 되는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소망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