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5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로마서 강해설교 176)
본문 : 롬 15:14
제목 : 좋은 교회 좋은 성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있는 소중한 소원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더 좋은 교회 더 좋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바울은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 로마교회의 교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이미 전해들은 소식들을 종합하여 로마 교회가 정말로 이런 교회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일 수도 있고
또 알지는 못하지만 로마 교회가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교회라고 한다면 적어도 이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좋은 교회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알 수 있습니다
이신칭의의 진리를 알고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교회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광성교회도 그동안 로마서 강해설교를 통해 이신칭의의 교리를 알고 그래도 뭔가 진리 가운데서 바르게 사는 교회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가득하고
능히 서로를 권면할 수 있는 그런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런 교회 이런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선함이 가득하고
오늘 본문 말씀에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의 선함이란 선천적으로 선함이 가득하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님의 내주동거하심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새로운 삶의 모습 변화된 삶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배운 로마서 3장에서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로마서 3:12절에는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3-14절에는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은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그 입에 저주와 악독이 가득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들이 진리를 알고 난 후에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정확하게 말하면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신 후에는 이렇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악독이 가득하던 그 마음의 자리에 선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선이 가득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면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신 후에 우리에게 그 열매로 나타나는 삶이 있다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22절에 의하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다시 말해서 성령님을 받은 사람은 이런 선한 열매들이 가득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0절 말씀에 의하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은 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안에 있게 해 주신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 주신 것은 선한 일을 하게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새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온갖 악한 마음으로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악한 세상에 살면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서로 속이고 속으며 서로의 가슴 속에 아픈 상처들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좀처럼 우리의 마음이 선하게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서로에게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의심하고 경계하고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하는 이런 일에서 좀 해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버트 홀데인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육신에는 선함이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선하게 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탄의 역사로 또 악한 세상의 악한영향으로 인한 환경 때문에 선하게 될 수 있는 소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 속에 오신 성령님께 의지하고 살 때 우리는 선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늘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자연적으로 여러분이 선하게 변해 갈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교회에 가면 나쁜 사람들이 더 많다라고 합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교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간혹 아직 성숙하지 못한 교인이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는 교인이 삶의 원리를 알지 못해서 아직 옛날 모습 그대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더러 있지만 세상 사람들에 비하면 너무나 착한 사람들이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우리 광성교회의 성도님들은 모두다 선한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한 모습이 모든 사람들이 보아서 알 수 있도록 더욱 선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선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선함으로 가득 차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용서하고 서로를 위해주고 서로에게 따듯한 이웃이 되어주는 선한 교회 선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라만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기쁨이 되는 그런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연말이 되어서 한해를 결산하게 될 때에 한해동안 많이 변했구나
많이 선하게 바뀌었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선한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모든 지식이 가득하고
오늘 본문 말씀에 "모든 지식이 차서"라고 했습니다.
여기 지식이라는 말은 세상적인 지식이라고 하기 보다는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성령님에 관한 지식 여러 가지 교리들에 관한 지식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 기독교는 그저 막연한 것을 모르고 믿기만 하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확실한 진리가 있고 알면 알수록 더 오묘한 것이 우리가 믿는 기독교입니다
우리 교회가 가장 먼저 추구하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성경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
올바른 교리를 바르게 배워서 이단에 바지거나 잘못된 신앙의 길로 가지 않고 바른 길로 가는 것
그래서 성도가 성도 다와 지는 것 그것이 우리 광성교회가 가장 먼저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유명한 갤럽(George Gallup)이라는 사람은 미국에 대해서 말하기를 "종교적으로 풍성하지만 윤리적으로는 가장 빈곤한 나라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 것 같은 나라지만 윤리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같은 나라가 미국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삶에 간극 즉 갭이라는 것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믿는 것과 아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 유명한 산상보훈이 누가 말한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그들이 믿는 것과 실제 행동에도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는다고는 하지만 삶은 믿는 사람의 삶을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과의 윤리적 차이는 조금도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한 신학교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1)신입생들은 그 전해의 신입생들보다 성경에 대해 다 무식하다
2)자기의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관심이 더 없다
3)자기 자신의 권리나 자격에 더 관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한다
4)그들을 둘러 싸고 있는 세속 문화에 무비판적으로 휩쓸린다
성경을 더 많이 알고
자신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세속적인 삶보다 경건한 삶에 더 관심을 가지고 가는 곳이 신학교라야 할 것인데
이미 신학교에 오는 신학생들이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교회의 앞날은 뻔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그의 윤리적인 삶도 별로 다를 것이 없는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면 갈 수록 진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대로 실천하면서 살기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잡다한 지식들에 흥미를 가지고 적당히 자신들의 세속적인 욕구를 채우면서 살아가기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이 지식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믿는 이 진리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따리 성도답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금년에 오후시간을 통해서 교리공부를 다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경전체를 조직적으로 설명한 것들을 하나 하나 공부해 나가려고 합니다
오후 시간에 빠짐 없이 참석을 하시어서 그저 남들이 가니까 교회에 다닌다는 식을 교회에 다니지 마시고 우리가 믿는 바에 대한 확실한 지식들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3.서로 권하는 능력이 있는 교회
오늘 본문 말씀에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라고 했습니다.
로마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권하는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권면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이 잘못하는 것을 고쳐 주기 위해서 훈계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다른 사람이 잘 못했을 때 보지 않는 곳에서 흉보며 비판을 하기는 잘 하지만 진정으로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면서 그 잘못을 고쳐 주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것은 너무나 힘이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훈계를 받기 싫어합니다
그저 칭찬만 받기를 원하고 자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알기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의 목사들까지도 성도들의 잘못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잘못됐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잘못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 쉽게 받아들이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오해를 하고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편안한 교회로 옮겨 버리기 때문에 잘잘못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고칠 기회를 앓고 점점 더 악의 소굴로 빠져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사소한 일에 잘 알지 못하는 일에 함부로 남을 훈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의 불을 끄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불을 수시로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의 물자를 절약하는 정신은 참으로 좋은 정신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교회에는 늘 불을 밝게 켜 두는 것이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상징적인 것으로 불을 켜 둘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도 항상 교회를 밝히기 위해서 촛불을 켜 두거나 다른 방법으로 불을 켜 두었습니다.
사실 불을 켜는 전등에 들어가는 전기요금은 얼마하지 않습니다
작은 전기요금을 아끼는 것 보다 주님의 교회가 늘 밝게 해 두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일에 또 양쪽으로 다른 의견이 있는 일에는 훈계를 해서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는 것 보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우리가 진리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올바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서 타락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바르게 살기를 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세 사역하던 것을 회상하면서 장로들을 청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이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할 때 눈물로 그들을 훈계했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운 신정으로 그들을 훈계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그런 간절한 심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해 훈계하고 성도들은 그 훈계를 달게 받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고치고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를 떠나든지 말든지 바르게 살든지 말든지 내 할 도리나 하면서 살자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권면할 능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우리 광성교회가 더 좋은 교회 다 좋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선함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권면하는 능력이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 : 롬 15:14
제목 : 좋은 교회 좋은 성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있는 소중한 소원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더 좋은 교회 더 좋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바울은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 로마교회의 교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이미 전해들은 소식들을 종합하여 로마 교회가 정말로 이런 교회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일 수도 있고
또 알지는 못하지만 로마 교회가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교회라고 한다면 적어도 이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좋은 교회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알 수 있습니다
이신칭의의 진리를 알고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교회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광성교회도 그동안 로마서 강해설교를 통해 이신칭의의 교리를 알고 그래도 뭔가 진리 가운데서 바르게 사는 교회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가득하고
능히 서로를 권면할 수 있는 그런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런 교회 이런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선함이 가득하고
오늘 본문 말씀에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의 선함이란 선천적으로 선함이 가득하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님의 내주동거하심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새로운 삶의 모습 변화된 삶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배운 로마서 3장에서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로마서 3:12절에는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3-14절에는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은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그 입에 저주와 악독이 가득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들이 진리를 알고 난 후에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정확하게 말하면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신 후에는 이렇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악독이 가득하던 그 마음의 자리에 선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선이 가득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면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신 후에 우리에게 그 열매로 나타나는 삶이 있다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22절에 의하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다시 말해서 성령님을 받은 사람은 이런 선한 열매들이 가득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0절 말씀에 의하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은 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안에 있게 해 주신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 주신 것은 선한 일을 하게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새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온갖 악한 마음으로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악한 세상에 살면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서로 속이고 속으며 서로의 가슴 속에 아픈 상처들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좀처럼 우리의 마음이 선하게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서로에게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의심하고 경계하고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하는 이런 일에서 좀 해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버트 홀데인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육신에는 선함이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선하게 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탄의 역사로 또 악한 세상의 악한영향으로 인한 환경 때문에 선하게 될 수 있는 소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 속에 오신 성령님께 의지하고 살 때 우리는 선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늘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자연적으로 여러분이 선하게 변해 갈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교회에 가면 나쁜 사람들이 더 많다라고 합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교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간혹 아직 성숙하지 못한 교인이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는 교인이 삶의 원리를 알지 못해서 아직 옛날 모습 그대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더러 있지만 세상 사람들에 비하면 너무나 착한 사람들이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우리 광성교회의 성도님들은 모두다 선한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한 모습이 모든 사람들이 보아서 알 수 있도록 더욱 선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선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선함으로 가득 차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용서하고 서로를 위해주고 서로에게 따듯한 이웃이 되어주는 선한 교회 선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라만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기쁨이 되는 그런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연말이 되어서 한해를 결산하게 될 때에 한해동안 많이 변했구나
많이 선하게 바뀌었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선한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모든 지식이 가득하고
오늘 본문 말씀에 "모든 지식이 차서"라고 했습니다.
여기 지식이라는 말은 세상적인 지식이라고 하기 보다는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성령님에 관한 지식 여러 가지 교리들에 관한 지식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 기독교는 그저 막연한 것을 모르고 믿기만 하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확실한 진리가 있고 알면 알수록 더 오묘한 것이 우리가 믿는 기독교입니다
우리 교회가 가장 먼저 추구하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성경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
올바른 교리를 바르게 배워서 이단에 바지거나 잘못된 신앙의 길로 가지 않고 바른 길로 가는 것
그래서 성도가 성도 다와 지는 것 그것이 우리 광성교회가 가장 먼저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유명한 갤럽(George Gallup)이라는 사람은 미국에 대해서 말하기를 "종교적으로 풍성하지만 윤리적으로는 가장 빈곤한 나라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 것 같은 나라지만 윤리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같은 나라가 미국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삶에 간극 즉 갭이라는 것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믿는 것과 아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 유명한 산상보훈이 누가 말한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그들이 믿는 것과 실제 행동에도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는다고는 하지만 삶은 믿는 사람의 삶을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과의 윤리적 차이는 조금도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한 신학교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1)신입생들은 그 전해의 신입생들보다 성경에 대해 다 무식하다
2)자기의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관심이 더 없다
3)자기 자신의 권리나 자격에 더 관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한다
4)그들을 둘러 싸고 있는 세속 문화에 무비판적으로 휩쓸린다
성경을 더 많이 알고
자신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세속적인 삶보다 경건한 삶에 더 관심을 가지고 가는 곳이 신학교라야 할 것인데
이미 신학교에 오는 신학생들이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교회의 앞날은 뻔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그의 윤리적인 삶도 별로 다를 것이 없는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면 갈 수록 진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대로 실천하면서 살기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잡다한 지식들에 흥미를 가지고 적당히 자신들의 세속적인 욕구를 채우면서 살아가기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이 지식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믿는 이 진리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따리 성도답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금년에 오후시간을 통해서 교리공부를 다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경전체를 조직적으로 설명한 것들을 하나 하나 공부해 나가려고 합니다
오후 시간에 빠짐 없이 참석을 하시어서 그저 남들이 가니까 교회에 다닌다는 식을 교회에 다니지 마시고 우리가 믿는 바에 대한 확실한 지식들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3.서로 권하는 능력이 있는 교회
오늘 본문 말씀에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라고 했습니다.
로마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권하는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권면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이 잘못하는 것을 고쳐 주기 위해서 훈계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다른 사람이 잘 못했을 때 보지 않는 곳에서 흉보며 비판을 하기는 잘 하지만 진정으로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면서 그 잘못을 고쳐 주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것은 너무나 힘이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훈계를 받기 싫어합니다
그저 칭찬만 받기를 원하고 자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알기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의 목사들까지도 성도들의 잘못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잘못됐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잘못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 쉽게 받아들이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오해를 하고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편안한 교회로 옮겨 버리기 때문에 잘잘못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고칠 기회를 앓고 점점 더 악의 소굴로 빠져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사소한 일에 잘 알지 못하는 일에 함부로 남을 훈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의 불을 끄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불을 수시로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의 물자를 절약하는 정신은 참으로 좋은 정신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교회에는 늘 불을 밝게 켜 두는 것이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상징적인 것으로 불을 켜 둘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도 항상 교회를 밝히기 위해서 촛불을 켜 두거나 다른 방법으로 불을 켜 두었습니다.
사실 불을 켜는 전등에 들어가는 전기요금은 얼마하지 않습니다
작은 전기요금을 아끼는 것 보다 주님의 교회가 늘 밝게 해 두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일에 또 양쪽으로 다른 의견이 있는 일에는 훈계를 해서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는 것 보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우리가 진리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올바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서 타락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바르게 살기를 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세 사역하던 것을 회상하면서 장로들을 청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이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할 때 눈물로 그들을 훈계했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운 신정으로 그들을 훈계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그런 간절한 심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해 훈계하고 성도들은 그 훈계를 달게 받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고치고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를 떠나든지 말든지 바르게 살든지 말든지 내 할 도리나 하면서 살자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권면할 능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우리 광성교회가 더 좋은 교회 다 좋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선함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권면하는 능력이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