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 6:5-6
제목 : 이렇게 기도하라.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아야 할 영적인 것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구제와 기도와 금식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들이 구제와 기도와 금식인데. 이 소중한 세 가지를 행함에 있어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자기의 의를 보여주려고 하다가 보니까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특별히 오늘 제가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기도는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적인 것이면서도 잘못된 기도들이 너무나 많아서 오히려 기도 때문에 신앙의 혼란을 가져오게 하고 사람들을 시험이나 들게 하는 것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말씀들이 많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경우의 기도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들을 잘 정리하지 않으면 기도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기도를 많이 해야 하고 기도를 생활화해서 늘 수시로 무시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엉뚱한 기도는 오히려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에 기도에 대한 원칙을 미리 바르게 알고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기도 내비게이션이라는 책을 써서 제가 얼른 그 책을 샀습니다.
기도에 대한 경험과 기도에 대한 성경구절들을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글을 잘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그런 책은 아니라서 실망을 했습니다.
기도에 대해서 이것저거 많이 기록을 해서 오히려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기도에 대한 헌법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헌법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기도에 대한 최상위법이 하나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가지 법률과 규칙들이 있지만 그런 법들을 만들 때 헌법에 위배되어서는 안 됩니다.
헌법이 말하고 있는 그 원칙 안에서 하위 법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기도에 대한 최고의 권위가 있는 법이 있어서 어떤 것이든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최고위 원칙을 따라서 이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도를 하게하고 기도에 관한 여러 가지 규칙들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을 통하여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에 관한 교훈들이 기도에 관한한 헌법처럼 최고의 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도에 관한 교훈들이 이 원칙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도에 관한 교훈들이 이 내용과 상반될 때 그 본문을 다시 살펴서 이 내용과 같은 방향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기도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바르게 정리를 할 수 있고 우리의 기도가 잘못된 기도가 아닌 바른 기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기도에 관한 원칙을 말씀하시면서 외식하는 자들처럼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지 사람에게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1)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한 기도
기도는 내가 기도를 몇 시간씩 하느니 얼마나 열심히 하느니 그런 것을 사랑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대놓고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기도 많이 한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처럼 그렇게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목사는 하루 세 시간 이상 기도를 해야 하고 성도는 하루 한 시간 이상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기도 합니다.
기도는 골방에서 사람들이 보지 않는데서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남에게 몇 시간씩 하느니 그런 것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 시간씩 시간을 정해놓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무시로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2)사람을 높이는 기도
가끔 우리가 기도를 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고 즉 사람의 마음을 맞추려고 사람을 높이는 기도를 많이 합니다.
특별히 목사들이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그런 실수들을 많이 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무개 집사님에게 복을 많이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서 충성도 잘 하고 말씀대로 잘 삽니다.
그러니 손을 펴서 큰 복을 우리 집사님 가정에 내려 주시옵소서.
제가 여러분의 가정에 가도 흔히 기도하는 내용들입니다.
제대로 기도하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무개 집사가 바르게 산다고 하지만 만날 죄나 짓고 삽니다.
잘못된 일이 있으면 깨닫게 해 주시고 혼내실 일이 있으시면 혼을 좀 내주시고 바르게 살게 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우리 아무개집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의 삶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정도로 그렇게 바른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도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란 사람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욕심이 잇습니다.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욕심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것이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을 따라 살면 망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영원한 생명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2.이방인과 같은 기도를 하지 말라
기도는 이방 종교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라고 하면 이방종교에 있는 그런 기도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오기 전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신들에게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불교에서도 기도를 하고 유교에서도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기도가 그런 기도와 같은 줄로 생각하고 비슷한 기도를 하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기독교의 기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이방인들이 하는 것처럼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1)중언부언하는 기도
기도는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이 절에서 염불을 외우는 것을 많이 보았고 또 무당들이 이상한 말로 중얼거리는 것을 많이 보아서 기도란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중얼거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하는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라고 하니까 하늘에서 그래 아들아 왜 부르느냐“ 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그랬더니 이 친구가 가만히 계셔요 나 지금 주기도 하는데 왜 방해합니까? 다시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다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2)기도하는 사람의 능력에 그 응답이 좌우한다는 생각의 기도
이방인들의 기도의 특징은 기도의 응답이 그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공력에 좌우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이 없으면 정성이 부족하다고 하고 제사상을 더 많이 차리게 하고 거기 돈도 더 많이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당들이 작두도 타고 열정적으로 기도를 하고 그러면 신이 감동해서 기도를 들어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기도가 우리 기도하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시기도 하고 응답을 하지 않으시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라고 합니다.
금식을 하고 백일 천일 날짜를 정하고 하나님께서 감동을 하실 때까지 열심히 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된다는데 제가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은 사람의 열심에 있지 않습니다.
사람의 고행이나 선행에 따라서 하나님의 응답이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르게 기도를 하는가. 자기의 욕심을 차리려고 하는가에 따른 것이지 자기의 욕심을 위해서 하는 기도라도 열심히만 하면 응답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3)무엇을 요구만하는 기도
이방인들의 기도는 자기의 요구사항을 신 앞에 내어놓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 기독교의 기도에서 그런 요구사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의 목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살펴보고 회개하는 것이고 잘못을 용서받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서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뜻대로 살려고 다짐을 하는 것이지 내 요구를 내어놓고 관철시키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이렇게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잘못된 기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기도에 대한 원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1)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 많기 때문에 뭘 더 달라고 할 염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무엇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기도는 많이 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면 많이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라고 할 때 이런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다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 이 우주만물 위에 가장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분으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시며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지금도 천하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으로 받들어 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가장 먼저 가장 핵심적으로 선포하신 것이 이 하나님나라의 임하심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불순세력들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통치를 받는 나라입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사탄의 지배와 통치를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이 끝나는 날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살 것을 소망하고 삽니다.
이런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의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 잡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빨리 재림을 하셔서 영원한 하나님나라 천국이 시작되도록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뜻이 관철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될 때보다는 반대가 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우리의 뜻 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생각을 말씀 드리고 그 뜻이 하나님의 뜻에 맞을 경우에 응답해 달라고 단서를 붙여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해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면 그것이 우리에게 큰 불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2)우리를 위한 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고 그 은혜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기도의 먼저 할 부분이요 많이 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것이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소원은 제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것이나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구한다고 그것이 다 응답이 되는 기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사는 이 세상은 나그네와도 같은 인생길입니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을 살면서 마치 여기가 본향인 것처럼 이 세상에 많은 것을 쌓아놓고 살기 위해서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그네에게 필요한 것은 그날그날의 먹고 살 양식이면 족하다는 것입니다.
오랜 날들을 살기는 하지만 오늘 하루로 만족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부분의 기도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에서 벗어납니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기도하는 사람도 있고 영원히 이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인간적인 욕심이 들어있는 기도는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의 지나친 쾌락을 위해서 하는 기도는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이 있음에 만족하고 오히려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사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기도요 삶입니다.
죄의 용서와 악의 시험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한 기도의 많은 부분은 이 죄의 용서를 위한 기도여야 합니다.
죄 사함은 믿음으로 받지만 회개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고하고 회개할 때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고백할 때 이미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지만 그러나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또 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에 늘 그 죄에 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늘 자신의 잘못을 살피며 회개를 할 때 죄도 용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으려는 노력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말로 가슴에 담고 살아야 할 것은 이 세상의 행복 이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이 세상의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만 악에서 구원하옵소서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하다고 해도 다만 이 죄악에서만큼은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우리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이 죄악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하나님나라 천국에 이루는 이 일은 실패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겨우 일용할 양식만 해결하면서 사는 가난한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분명히 확실히 이루어야 할 것은 하나님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고 그 하나님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것입니다.
3)기도를 마치면서 다짐해야 할 결심
잘못된 기도를 하지 않기 위해서 바른 기도를 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다짐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 기도가 바른 기도인가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삶이 그렇듯이 기도도 마지막 점검이 중요합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대부분이 마지막 한 수를 잘 못 두어서 실패를 합니다.
잘 해나오다가 마지막에 사람의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자기의 욕심을 따라 행하다가 평생 이루어 놓은 것들을 하루아침에 망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기도를 마치면서 늘 다시 한 번 확인할 사항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라는 기도가 그 기도입니다.
나의 기도가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인지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한 기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이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나라입니다 라고 고백을 하고 그 마음을 다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 영원히 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권세를 행세하는 것이 아닙니다.
권세는 하나님께만 영원히 있습니다.
나는 그 권세에 복종할 뿐이라는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 자랑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하고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임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기도의 복잡함을 핑계로 기도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좀 틀린 것이 있더라도 많이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것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넓게 이해하시고 좋게 생각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넓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기도입니다.
우리가 듣는 설교말씀이 기도입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도 기도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이 하나님께 향해 있을 때 그 모든 것이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매우 귀한 것입니다.
수시로 무시로 어디에서든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함에 있어서 이방인들처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립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가 기도의 헌법 즉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이방인들처럼 기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도록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하나님의 뜻이 우리우지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우리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점검하면서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