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 5:13-16
제목 :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산상보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넓게 보면서 우리가 부분적으로 보다가 놓친 부분은 없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이고 또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그 말씀을 실천할 마음의 각오를 가지기 위해서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12절까지는 팔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13-16절까지는 세상의 빛과 소금된 우리 성도의 신분에 관한 말씀입니다.
17-48절까지는 율법에 관한 예수님의 견해에 관한 말씀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1-1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8복에 관하여 살펴보면서 “천국의 복과 하늘의 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삶의 목적이나 가치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여서 죄를 짓게 하고 자옥에 가게 하기 위해서 거짓으로 퍼트린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와 반대가 되는 목적을 가지고 반대가 되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해야 하고, 애통을 해야 하고, 온유해야 하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본문을 해석하면서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해석을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영적인 것에 국한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이다, 특별한 시기에 사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어떤 결단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런저런 견해들이 많이 있지만 문자 그대로 우리 모든 시대, 모든 경우, 모든 사람에게 해당이 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 역설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복이 주어지는 것이고 하늘나라의 상급이 주어진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세월 따라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진 목표와 가치관과 정반대가 되는 방향으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보면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박해를 당하고 악한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아 참된 인생으로 살게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받게 되고 그 나라에서 상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러분이나 또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다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소금과 빛은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고 빛이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이 세상은 엉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 성도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런 귀한 존재인 우리가 이 세상에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우리가 중요한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5장의 말씀을 살펴보면 10절까지는 그 대상을 “그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는데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절까지 계속 그들이 위로를 받고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고 그들이 배부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한 그들이 복을 받는 자들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에 오면 “너희”로 바뀝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다가 욕을 먹고 박해를 당하면 그 당하는 “너희”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에 오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너희”는 강조용법으로 쓰였다고 했습니다.
너희들만 세상의 소금이고 너희들만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소금과 빛의 공통점은 둘 다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이 유지되고 이 세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것이 빛이요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빛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빛이시라고 했고
예수님을 어두운 이 세상을 밝히기 위해서 오신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4:4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라고 하심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빛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빛이란 성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율법, 성전, 구원의 복음 등 아주 중요한 것을 말할 때 쓰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빛을 우리 성도들에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들만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너희들은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소금은 싸고 흔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소금도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빛 다음에 소중하게 여기시고 창조하신 것이 물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필요한 물을 바다에다가 잔뜩 넣어두시고 필요할 때마다 태양열을 이용하여 증발시켜 구름을 만드시고 비가 내리게 해서 우리에게 공급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바닷물에는 인간이 쓰다가 버린 온갖 오염물질들이 유입이 되는데 그래도 오랜 세월 동안 썩지 않고 변질되지 않는 이유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3%의 소금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금 속에는 소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염소이온이 들어 있어서 많은 독소들이 유입이 되어도 썩지 않고 유지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금이 없으면 그 많은 물들도 결국은 썩게 되고 쓸모없는 물이 되고 맙니다.
물이 소중하다면 그 물을 썩지 않게 유지하는 소금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소금은 비단 방부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음식에 맛을 내는 역할도 합니다.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또 소금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소중한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소금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소금 때문에 우리의 뇌 세포가 작동을 하고 각종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가 조절이 되고 근육세포에서도 수축과 이완에 필요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소금의 섭취가 중단이 되면 우리 몸속에 있는 세포의 기능이 완전히 마비가 되어서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소금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야만 우리의 생명이 유지가 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도록 하는 아주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또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나누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들 영원한 멸망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진리의 밝은 빛을 비춰주어서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해 주는 중차대한 사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썩지 않게 만들고 맛을 내주고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아주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세상이 왜 멸망하지 않고 돌아가는 줄 아십니까?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오늘도 이 세상을 운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돌아오지 않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위해서 이 세상을 운행하고 계십니다.
그 일이 다 끝이 나면 이 세상은 멸망할 것입니다.
이 세상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멸망시키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게 하는 빛과 소금과 같은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기본적인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이 하는 일은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화려하거나 뛰어나게 보이지 않습니다.
특별히 소금은 사람들이 그렇게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신 대로 소금이 없다면 이 세상이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고 생명을 유지시키는 아주 근본적으로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중한 것이면 그 소중한 것이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소금이라고 한다면 성도로서 기본적인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소금처럼 세상을 썩지 않게 하거나 맛이 나게 하거나 생명을 유지시키는 그런 일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일들을 잘 감당하는 것이 그 일을 행하는 것이고 우리의 임무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소금과 빛의 역할의 공통점은 다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입니다.
소금도 물에 녹아서 그 일을 감당하고 빛도 자신을 희생해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들을 잘 수행할 때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임무들을 잘 수행할 때 그 가정이 그 교회가 그 사회가 행복한 곳이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기관은 가정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너무나 복된 곳입니다.
각 가정들이 잘 될 때 나라가 잘 됩니다.
가정에는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습니다.
그들이 자식이 되고 부모가 되고 형제가 됩니다.
가정에서 각 사람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할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가정에서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는 것은 가정의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여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남편은 부지런히 일해서 돈을 벌어오고 아내는 그 돈으로 알뜰하게 살림을 살고 그것이 옛날 가정의 모습이었는데 요즘은 식구끼리 다 힘을 합하여 돈도 벌어야 하고 함께 알뜰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게을러져서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어디 가서 쉽게 큰돈을 벌려고 하고 노력해서 힘들게 일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동을 하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는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누구든지 어떤 일이든지 일을 해야 됩니다.
그것이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그런 의무를 다하지 않고 그냥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성도님들이 살기가 어려워하는 성도들이 많아서 제가 좀 보탬이 돼 볼까하고 홍성사에서 나온 “곡간 원리”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곡간이란 곡식을 쌓아두는 창고 같은 것을 말하고 현대로 말하면 적금통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책 잘 읽어서 여러분 가정에 적금통장 몇 개씩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그 내용이 시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이미 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고 실천을 하지 않을 뿐이지 따로 내세울 새로운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으른 자는 가서 개미에게 배우라고 했습니다.
잠언 6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6:6-11)
개미는 두령도 없고 일을 시키는 감독도 없는데 아침이 되면 다리를 뻗어서 스트레칭 한번 하고 일을 하러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먹을 것을 물어다가 곡간에 쌓아둔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도와 줄 것을 기다리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먹을 것을 준비해 줄 것이라고 믿고 좀 더 자고 좀 더 놀고 하면 가난해질 것은 너무나 번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의 복은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는 것이고 그 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충성의 의무를 다하는 자에게 창고의 축복이 주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곡간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기본적인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열심히 일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기도하면 여러분의 창고가 넘친다고 했습니다.
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흐른 것 같지만 소금이 그 기본적으로 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맛을 내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면 우리 성도들이 소금 같은 기본적인 임무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면 그것은 부지런히 일을 하여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게 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도로서 교회에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또 세상에서도 성도답게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기본적인 일들을 잘 감당하는 것이 세상의 소금된 우리성도들이 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산상보훈의 말씀 중에는 외식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하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금식을 하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남에게 나타내지 않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하나님께 상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세상의 빛이 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자랑하거나 나타내기 위해서 하는 일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하는 일들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의 착한 행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가정에서 빛을 비추면서 살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빛을 “착한 행실”이라고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착한 행실이 무엇일까요
착한 행실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일에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보다도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더 선하고 바르게 살면 사람들이 우리를 칭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살면 우리의 사랑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착한 행실이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선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삶을 살게 하려고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빛이라는 칭호를 주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양심이나 도덕은 그들이 만든 기준에 의한 것이고 우리와 맞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착하게 산다고 해서 그들이 인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의 역할을 할 때 착한 행실이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보편적인 선함이 아니라 최고의 선한 것, 지극히 선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선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십자가의 복음을 알고 그 복음을 믿으며 그 믿음을 따라 사는 것이 지극히 선한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천국을 바라보고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지금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천국 백성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모습을 보고 아 하나님이 계시구나, 천국이 있구나, 믿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착한 행실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의 잘남이나 나의 자랑은 사람에게 보여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도 되지 않을뿐더러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오히려 나의 부족함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진지하지 않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의 빛으로 사는 것이고 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입니다.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꼭 필요한 너무나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런 귀한 존재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일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나를 희생하고
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기 바랍니다.
본을 보이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착한 행실로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본을 보이시고
십자가의 복음을 사랑하고 전하는 일에 본을 보이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기시는 일에 본을 보이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