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0. 광성교회 추수감사주일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절기1107)
본문 : 시 73:25-28
제목 :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우리가 알기에 우리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별히 우리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세상을 돌아보면 그런 믿음에 회의를 느끼고 의심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더 떵떵거리며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시편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와 찬미로 기록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들의 삶도 세상을 보며 원망할 만한 일들이 참 많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의 많은 부분들이 좋은 형편에서 평안한 상태에서 감사를 드리기 보다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찬송을 드리고 감사를 드리는 일들이 더 많더라는 것입니다.
시편을 분류하는 신학자들에 의하면 150편의 시편 중 50여 편을 공식적으로 탄식시로 구분을 합니다.
그 탄식시에는 이런 탄식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13:1-2)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22:1-2)
이런 원망과 탄식의 내용들이 탄식시에 들어 있으며 탄식시로 분류되지 않은 시편에도 이런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이런 탄식시들도 탄식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려움들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 아래서 살려고 다짐을 하는 내용들로 결론을 맺고 있는 것을 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73편도 탄식시로 분류되는 시는 아니지만 그런 탄식과 그리고 깨달음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확신들이 기록되어 있는 시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선을 행하시는 분이시고 특별히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는 분이신데 세상을 보니까 그렇지가 않아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악을 행하는 사람이 더 잘살고 더 잘 되고 형통하게 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이 들어서 거의 넘어지고 미끄러질 뻔 했는데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일장춘몽 같은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 세상에서 비록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거룩한 백성인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나라에서 사는데 왜 사는 것은 늘 이럴까? 기도 응답도 즉각 즉각 받아서 부자도 되고 성공도 하고 싶은데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은 왜 이렇게 시원치 않을까 왜 이렇게 오히려 어려워질까 라는 생각이 드시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세상을 보며 느끼는 시험
73편 1-3절에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 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온 세상 만물들을 다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통치 원리는 공평과 정의입니다.
죄를 범한 자에게 벌을 내리시고 바르게 사는 사람,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는 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통치방법입니다.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까 그렇지가 않더라는 것입니다.
악한 사람이 더 복을 받고 잘 사는 사람처럼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마치 선을 행하는 사람들처럼 살더라는 것입니다.
죽을 때도 고통 없이 잘 죽더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죽을 때 잘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는 잘 사는 것보다 잘 죽는 것이 문제라고들 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떠날 때 보면 대부분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불신자들은 악을 쓰면서 고통스럽게 죽는데 성도들은 천사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평안한 얼굴로 죽음을 맞아합니다.
고통 없이 평안하게 죽는 것이 우리 서도들의 몫이고 선하게 산 사람들의 몫인데 세상에 악한 사람들이 죽을 때도 평안하게 죽더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이나 고난도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들만 벼락도 맞고 지진도 나고 사업도 망하고 그러면 좋은데 악을 행하면서 사는데도 그런 재앙이나 고난도 당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지도 않으시고 벌을 내리시지도 않으시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사업이 더 잘 돼서 돈이 더 많이 들어오고 잘 먹어서 살이 디룩디룩 찌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신앙생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게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도 그것도 잘 안돼서 고생을 하는데 악한 사람들은 욕심을 내서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데도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악인인데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불어나더라는 것입니다.
악한 말을 하고 거만하게 행동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지도 않고 막하고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고 따르는 사람은 더 많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사람들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욕을 먹기도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자가가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욕먹는 일도 없고 오히려 더 인기를 얻으면서 살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을 바라보니까 자신은 선을 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악을 행하는 사람처럼 형편없이 살더라는 것입니다.
종일 재난을 당하고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르게 살려고 할수록 어려움을 당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할수록 오히려 벌을 받는 사람처럼 일이 잘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깨끗이 하고 손을 씻어 무죄하게 한 것이 헛된 것처럼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의 넘어질 뻔 했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 했다는 것입니다.
시험이 들어서 신앙을 포기하고 악한 길로 따라갈 뻔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이 세상 사람들을 보면 시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성도들 가운데도 출세한 사람도 있고 성공하여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기도도 많이 하여서 잘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성도들이 모든 삶에 있어서 다 그렇게 형통한 것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잘 되고 교회에 다녀도 엉터리로 다니는 사람들이 더 잘 되고 더 평안하게 살기도 하더라는 것입니다.
요즘 안철수씨가 참 잘나갑니다.
사업도 성공하고 돈도 많아서 천오백억 원이나 기부를 하고 사람들이 대통령 좀 해달고 할 정도로 인기도 높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교회에도 안 다니고 불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교회의 장로출신인 이대통령은 욕만 욕만 먹게 만들고 교회에도 안 다니고 절에 다니는 사람을 이렇게 성공하게 만드셨을까요?
이렇게 해 가지고 어찌 목사가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 잘 믿으면 복을 받고 세상에서도 잘 살게 된다고 설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들 사탄의 종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인 이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화려하게 살고 오히려 더 재미있게 살고 좋은 일도 많이 하면서 칭찬 받으면서 사는 것을 볼 때 우리도 시험을 받게 됩니다.
지금 이라도 포기하고 마음 고쳐먹을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더 늙기 전에 재미있게 살아볼까?
과연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라도 한 것일까?
나를 알기나 하실까? 이렇게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을 알아나 주실까?
이런 별 별 생각이 다 드실 것입니다.
2.하나님의 성소에서 깨달은 진리
16-17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에 해답을 얻을까 하는 생각이 마음에 큰 고통이 되었는데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 들어가서야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서 그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있어보면 그들이 옳은 것 같고 그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들처럼 함께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오히려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되고 그들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중, 고등학교 때는 그래도 버티는데 대학교만 가면 교회에 안 나옵니다.
선배들하고 술 한 잔 하고 개똥철학 이야기 하다가 보면 그들이 하는 말이 옳은 것처럼 느껴지고 그동안 교회에서 배운 것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화려한 문화들을 경험해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판단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으로 세상을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 들어갈 때 그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성소는 교회입니다.
오늘날의 성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오늘날의 성소는 성령님이 함께 계시는 우리의 심령입니다.
교회에 와서 성령님의 충만하신 역사를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서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 진리를 통하여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비로소 진리를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 깨달음은 악인들의 종말에 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삶의 극히 일부일 뿐이요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임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우리말에도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흘 붉을 꽃이 없고 십년 넘어가는 권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산다고 해도 그 세월이 너무 짧더라는 것입니다.
마치 꿈을 꾸고 난 것처럼 잠깐이고 헛된 것이 이 세상의 부귀영화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악한 자에게 벌을 주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그 악을 행한 만큼 악한 자가 선한 자처럼 대접받고 산만큼 그들 앞에는 아주 엄한 벌이 기다리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선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산한 사람으로 대접을 받지 못한 만큼 의를 위해서 고난을 받은 만큼 오히려 그보다 수백 배 수천 배의 상급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하시면서 처음 설교하신 말씀을 여러분이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가난하느냐 복이 있다.
애통해 하느냐 복이 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느냐 복이 있다.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고 사느냐 복이 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천국이 너희 것이고 천국에서 너희 상이 크다고 했습니다.
교회로 늘 가까이 나오시기 바랍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말씀을 잘 들으시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허무하게 살지 않는 길이요 참된 진리의 길 복된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오늘 본문 25-28절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1)하늘과 땅에 유일하게 사모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 때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들도 있고 친척들도 있고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내가 잘 살 때 내가 건강할 때 내가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때만 존재합니다.
아내들이 평생 남편을 섬기면서 수발을 들면서 살았는데 이제 돈도 벌어오지 못하고 귀찮게만 하니까 저렇게 오래 살면 어쩔까하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식들은 솔직히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으면 하고 바란지 오래됐습니다.
초상집에 가 보면 옛날처럼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슬퍼하고 우는 사람 없습니다.
표정관리도 안 하고 웃고 다닙니다.
그런 사람들마저 뒤로 하고 이 세상을 떠나면 나를 알아주고 만나주고 좋은 곳으로 안내 해 줄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에 들어가도록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 때는 철저하게 나 혼자가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나의 편이 되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외로운 이 세상에서 미우나 고우나 나의 편이 되어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뿐이십니다.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에 갈 때에도 나의 편이 되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땅에서 오직 사모할 분은 우리 주 하나님뿐이십니다.
2)내 마음의 반석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다고 했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아름다움은 꽃과 같다고 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입니다.
강한 것 같지만 한없이 연약한 것이 우리의 육체요 우리의 마음입니다.
수시로 변하고 쉽게 사라져버리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반석처럼 언제나 흔들림이 없이 거기 계십니다.
그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 약속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언제나 강한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3)주를 멀리하는 자는 다 망합니다.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출세를 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사람은 결국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참고 계시지만 그들은 결국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그들이 행한 악한 일들을 다 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4)나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라고 해서 깨끗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우리도 세상 사람들 못지않게 죄를 많이 지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세상 사람들처럼 심판대 앞에 서서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면 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피난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난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 아래에 있으면 그 십자가를 믿음으로 붙잡고 있으면 우리의 죄는 깨끗하게 사함을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을 보면 악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처럼 보이고 더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의 행복은 그들의 성공은 금방 시들고 마는 풀이요 꽃일 뿐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벌을 받을 것이요 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와서 진리를 알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있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늘에서 유일하게 사모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거기 계시는 반석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우리에게 큰 복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가까이 해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