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8.1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로마서 강해설교 158)
본문 : 롬 14:11-12
제목 : 하나님께서 살아 계십니다
옛날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혼사문제만큼은 부모님들의 뜻대로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혹 연애라도 해서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은 배필과 결혼을 한다고 하면 흔히 쓰는 말이 있습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안 된다"라는 말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한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두 눈을 뜨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너희들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살아 계신 분이기 때문에 살아 계시느니 아니니 라고 언급을 하는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이 말을 자주 사용했고 바울도 그 구약성경의 말을 인용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살아 계심 그 자체를 언급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 하나님 앞에서 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 마음대로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아는 이상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늘 염두에 두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언제나 진실하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면 언제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24절 말씀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25절에도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 꼭 이루어질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이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씀을 쓰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아주 중요한 말씀 꼭 이루어질 말씀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을 강조하실 때 "내가 살았노니"라는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 즉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심을 두고 선언하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살았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1.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본문 11절 말씀에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고 교만스럽게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큰소리로 떠들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누구나가 다 그렇게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것입니다
누가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알 것인데 그렇게 배우지 못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장래의 희망에 부풀어서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지금 내 앞에 행복한 일만 아름다운 꿈으로만 가득한데 구태여 하나님을 생각할 필요도 알아볼 필요도 느끼지 않고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인들마저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 마저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사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이 굳어져 있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 평생 속고 속이면서 살았기 때문에 더 이상 남의 말을 들을 귀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어떤 형편에서 살아왔든지 아무런 이유나 아무런 변명도 필요가 없이 모두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야 무릎을 끓을 필요도 없이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하면서 살았지만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되면 누구든지 그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던 사람들은 억울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원통하게 무릎을 꿇고 항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참한 모습으로 벌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고 자신을 반성하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살던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2.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본문 11절 말씀에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자백하리라"라는 말을 영어 성경에서는 두 가지로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는 confess 라는 말인데 이 말의 뜻은 우리 말 성경대로 "고백[자백]하다, 실토하다, 털어놓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또 하나는 praise 라는 말인데 이 말의 뜻은 "칭찬, 찬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이 말을 쓰고 있습니다.
헬라어에서도 이 말의 뜻은 크게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에서의 번역과 같이 "자백하다" 혹은 "찬양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기록할 때 우리가 어떤 말로 이해하기를 원하셨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모든 입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해석을 하기를 원하셨는지 모든 입들이 하나님 앞에 자기의 죄를 자백할 것이라고 해석을 하기를 원하셨는지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의 뜻을 생각하면서 이 구절을 볼 때 아마도 두 가지의 해석이 다 타당한 면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이 땅에서 자신의 죄들을 고백하지 못하고 용서 받지 못한 자들에게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 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때서야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그 죄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때는 이미 늦어 버렸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빨리 이 세상에 살 때에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이 사실을 알고 죄를 고백하였더라면 간단하게 용서함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인데 이제는 가슴을 치고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이미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죄인인줄 알고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고 늘 회개하는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고백은 찬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날 구원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날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날 불러 주시고 날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주시는 성령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는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그 하나님의 영광과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목이 터져라 기쁨의 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고개를 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저 잘난 듯이 활개치며 살던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죄를 자인하고 가슴을 치고 통곡을 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이 찬양을 하게 될 것입니다.
3.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계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 12절 말씀에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직고하리라는 말은 말한다는 뜻이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성경에서 이 말을 회계하다 계산하다 라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에서는 이 말을 대부분 account 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말은 "계산, 셈, 보고, 답변, 변명, 설명"등으로 해석이 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직고한다는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회계 즉 계산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에 대해서 결산을 해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모든 재능들을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 결산을 해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 돈으로 환산해서 몇 조원
우리가 하나님께 바친 시간 재능 물질 돈으로 환산해서 몇 억 원
그래서 합이 마이너스 몇조 몇 천억 이렇게 결산이 될 것입니다.
저도 어려서는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그 때에는 연탄이나 석유같은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산에 가서 나무를 잘라다가 불을 때고 밥을 하기도 하고 난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생나무를 자르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았지만 죽은 나무나 베고 난 나무의 뿌리를 뽑아다가 땔감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방학이나 놀 때 나무를 하러 산으로 지게를 지고 올라갔습니다
보통 같은 나이또래 아이들끼리 함께 다녔는데 힘이 세고 재주가 있는 아이들은 아주 좋은 나무를 많이 해서 지게에다 가득 지고 돌아왔고 게으름을 피우며 놀던 아이들이나 힘이 약골인 아이들은 조금 엉성하게 지게에 지고 돌아옵니다
동네로 들어오면 어른들이 우리를 보고 평가를 합니다
나무를 많이 해서 온 아이는 칭찬을 합니다
아이고 아무개 참 나무도 잘 한다 그래 앞으로 잘 살겠다
나무를 적게 해서 엉성하게 지고 오는 아이를 보고는 아이고 이 녀석은 뉘 집 아들이냐 그래 가지고 밥이나 먹고살겠느냐 라고 혀를 끌끌 찹니다
저는 별로 일을 할 줄 몰랐고 힘도 약골이 되어서 나무하러 가끔 가면 겨우 조금 해 가지고 남들 반만큼이나 지게에 지고 돌아옵니다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어둑어둑해지면 들어오거나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피해서 돌아오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챙피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면 "각 사람이" 다 결산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두 사람 하나님 눈을 피해서 결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또 결산할 때 "자기 일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 때는 주로 남의 일을 결산합니다. 남을 흉보기도 하고 남을 비판하기도 하고 남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남의 일 이야기할 기회가 없습니다. 내 자신의 일을 하나님과 결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늘 감사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감사에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서 미리 미리 규칙에 맞도록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이 하나님과의 결산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없는 줄로 알고 아무렇게나 살면 그 때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대비하면서 미리 미리 바르고 충성되게 살면 하나님의 칭찬과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4.언제 이 일들을 하는가가 참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도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거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언제 이 일을 하는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심판주로 계시는 그 나라에 가서 무릎을 비로소 꿇을 것인가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과 직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은 자들은 그 때 하나님께 영광을 받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가 그 때서야 하나님을 알고 그 앞에 무릎을 꿇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자비로 모든 죄의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게 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 때에 가서야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영원히 용서 받을 길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과의 결산이 있음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겠지만 그 때에 가서야 결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자들은 준비를 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와서 늘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면서 사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늘 기억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우리가 불쌍하게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저들이 너무나 불상한 사람들이요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여러분에게 늘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여러분에게 찬양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드리는 이 찬양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요 우리의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결산할 날이 있기 때문이요 그 결산의 날에 칭찬과 상급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예배운동 회개운동 찬양운동 충성운동에 최선을 다하여 동참을 하시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그 날에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 롬 14:11-12
제목 : 하나님께서 살아 계십니다
옛날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혼사문제만큼은 부모님들의 뜻대로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혹 연애라도 해서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은 배필과 결혼을 한다고 하면 흔히 쓰는 말이 있습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안 된다"라는 말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한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두 눈을 뜨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너희들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살아 계신 분이기 때문에 살아 계시느니 아니니 라고 언급을 하는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이 말을 자주 사용했고 바울도 그 구약성경의 말을 인용해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살아 계심 그 자체를 언급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 하나님 앞에서 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 마음대로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아는 이상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늘 염두에 두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언제나 진실하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면 언제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24절 말씀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25절에도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 꼭 이루어질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이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씀을 쓰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아주 중요한 말씀 꼭 이루어질 말씀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을 강조하실 때 "내가 살았노니"라는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 즉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심을 두고 선언하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살았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1.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본문 11절 말씀에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고 교만스럽게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큰소리로 떠들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누구나가 다 그렇게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것입니다
누가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알 것인데 그렇게 배우지 못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장래의 희망에 부풀어서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지금 내 앞에 행복한 일만 아름다운 꿈으로만 가득한데 구태여 하나님을 생각할 필요도 알아볼 필요도 느끼지 않고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인들마저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 마저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사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이 굳어져 있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 평생 속고 속이면서 살았기 때문에 더 이상 남의 말을 들을 귀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어떤 형편에서 살아왔든지 아무런 이유나 아무런 변명도 필요가 없이 모두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야 무릎을 끓을 필요도 없이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하면서 살았지만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되면 누구든지 그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던 사람들은 억울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원통하게 무릎을 꿇고 항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참한 모습으로 벌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고 자신을 반성하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살던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2.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본문 11절 말씀에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자백하리라"라는 말을 영어 성경에서는 두 가지로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는 confess 라는 말인데 이 말의 뜻은 우리 말 성경대로 "고백[자백]하다, 실토하다, 털어놓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또 하나는 praise 라는 말인데 이 말의 뜻은 "칭찬, 찬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이 말을 쓰고 있습니다.
헬라어에서도 이 말의 뜻은 크게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에서의 번역과 같이 "자백하다" 혹은 "찬양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기록할 때 우리가 어떤 말로 이해하기를 원하셨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모든 입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해석을 하기를 원하셨는지 모든 입들이 하나님 앞에 자기의 죄를 자백할 것이라고 해석을 하기를 원하셨는지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의 뜻을 생각하면서 이 구절을 볼 때 아마도 두 가지의 해석이 다 타당한 면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이 땅에서 자신의 죄들을 고백하지 못하고 용서 받지 못한 자들에게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 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때서야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그 죄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때는 이미 늦어 버렸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빨리 이 세상에 살 때에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이 사실을 알고 죄를 고백하였더라면 간단하게 용서함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인데 이제는 가슴을 치고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이미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죄인인줄 알고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고 늘 회개하는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고백은 찬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날 구원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날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날 불러 주시고 날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주시는 성령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는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그 하나님의 영광과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목이 터져라 기쁨의 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고개를 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저 잘난 듯이 활개치며 살던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죄를 자인하고 가슴을 치고 통곡을 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이 찬양을 하게 될 것입니다.
3.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계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 12절 말씀에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직고하리라는 말은 말한다는 뜻이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성경에서 이 말을 회계하다 계산하다 라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에서는 이 말을 대부분 account 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말은 "계산, 셈, 보고, 답변, 변명, 설명"등으로 해석이 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직고한다는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회계 즉 계산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에 대해서 결산을 해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모든 재능들을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 결산을 해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 돈으로 환산해서 몇 조원
우리가 하나님께 바친 시간 재능 물질 돈으로 환산해서 몇 억 원
그래서 합이 마이너스 몇조 몇 천억 이렇게 결산이 될 것입니다.
저도 어려서는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그 때에는 연탄이나 석유같은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산에 가서 나무를 잘라다가 불을 때고 밥을 하기도 하고 난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생나무를 자르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았지만 죽은 나무나 베고 난 나무의 뿌리를 뽑아다가 땔감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방학이나 놀 때 나무를 하러 산으로 지게를 지고 올라갔습니다
보통 같은 나이또래 아이들끼리 함께 다녔는데 힘이 세고 재주가 있는 아이들은 아주 좋은 나무를 많이 해서 지게에다 가득 지고 돌아왔고 게으름을 피우며 놀던 아이들이나 힘이 약골인 아이들은 조금 엉성하게 지게에 지고 돌아옵니다
동네로 들어오면 어른들이 우리를 보고 평가를 합니다
나무를 많이 해서 온 아이는 칭찬을 합니다
아이고 아무개 참 나무도 잘 한다 그래 앞으로 잘 살겠다
나무를 적게 해서 엉성하게 지고 오는 아이를 보고는 아이고 이 녀석은 뉘 집 아들이냐 그래 가지고 밥이나 먹고살겠느냐 라고 혀를 끌끌 찹니다
저는 별로 일을 할 줄 몰랐고 힘도 약골이 되어서 나무하러 가끔 가면 겨우 조금 해 가지고 남들 반만큼이나 지게에 지고 돌아옵니다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어둑어둑해지면 들어오거나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피해서 돌아오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챙피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면 "각 사람이" 다 결산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두 사람 하나님 눈을 피해서 결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또 결산할 때 "자기 일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 때는 주로 남의 일을 결산합니다. 남을 흉보기도 하고 남을 비판하기도 하고 남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남의 일 이야기할 기회가 없습니다. 내 자신의 일을 하나님과 결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늘 감사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감사에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서 미리 미리 규칙에 맞도록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이 하나님과의 결산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없는 줄로 알고 아무렇게나 살면 그 때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대비하면서 미리 미리 바르고 충성되게 살면 하나님의 칭찬과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4.언제 이 일들을 하는가가 참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도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거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언제 이 일을 하는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심판주로 계시는 그 나라에 가서 무릎을 비로소 꿇을 것인가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과 직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은 자들은 그 때 하나님께 영광을 받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가 그 때서야 하나님을 알고 그 앞에 무릎을 꿇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자비로 모든 죄의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게 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 때에 가서야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영원히 용서 받을 길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과의 결산이 있음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겠지만 그 때에 가서야 결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자들은 준비를 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와서 늘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면서 사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늘 기억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우리가 불쌍하게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저들이 너무나 불상한 사람들이요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여러분에게 늘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여러분에게 찬양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드리는 이 찬양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요 우리의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결산할 날이 있기 때문이요 그 결산의 날에 칭찬과 상급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예배운동 회개운동 찬양운동 충성운동에 최선을 다하여 동참을 하시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그 날에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